제약계,영업 인재 영입 활발
CJ·삼아·안국, 마케팅·영업 임원 등 영입
2008년
새해를 맞아 제약사들의 인재 스카웃 결과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내부 승진을 통해 새로운 전략구상에 고심중인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은 마케팅·영업 분야에 역량있는 인사를 영입하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
특히 이들은 실제 영업현장에서 오랫동안 실전감각을 익혀온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영업분야를 강화하려는 제약사들에 당장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CJ는 오는 4일부로 전 한국얀센 최인석 상무[사진 左]를 마케팅 실장으로 영입키로
했다.
회사에 따르면 최인석 신임 마케팅 실장은 1978년 유한양행 입사 후 한국얀센
등 제약업계에서만 30년 경력을 갖춘 제약영업·마케팅 전문가다.
CJ는 최인석 실장의 영입으로 최근 한일약품 인수합병 등 공격적인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제약사업본부의 마케팅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아약품은 2일 LG생명과학 출신 김호곤 전무[사진 中]를 영업·마케팅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호곤 전무는 15년 동안 LG생명과학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삼아제약은 김 전무의 영입으로 영업·마케팅 분야의 강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안국약품은 신임 영업본부장으로 전 한독약품 김경호 상무[사진 右]를 영입했다.
신임 김경호 전무는 1978년에 한독약품에 입사한 이래 29년간 전문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경험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지녔으며 종합병원
영업총괄 상무를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 마케팅·영업 분야는 아니지만 한미약품은 삼아약품에서 개발을
담당하던 박인철 이사를 식약청 대관담당 이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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