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약 요구하도록 인센티브를”
문희 의원 “대체조제 활성화로 건보 재정 절감해야”
저가약으로 대체조제를 하고 있는 약사는 물론 이를 받아들이는 환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서 나왔다. 환자 스스로 저가약 처방을 요구하도록 만들어
대체조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나라당 문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25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지금까지
대체조제 청구액은 전체 약제비 대비 0.08에 머물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험재정 절감
효과가 미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생동성 인정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지급현황에 따르면
2004년에는 4만430건에 1783만원, 2005년은 9만1606건에 2804만원, 2006년은 12만2061건에
4055만원, 2007년 상반기에는 7만2321건에 233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문희 의원은 “환자가 약사에게 적극적으로 저가약을 요구하도록 해 대체조제를
활성화시키고 여기서 남는 차액은 다른 건강보험 분야에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문 의원측에 따르면 정부에서도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저가약을 처방하는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0-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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