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표준 키 늘었다
소아-청소년 신체성장곡선 새로 발표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키와 몸무게가 1년 정도 빨라졌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소아과학회는 18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신체 성장 곡선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남자아이는 19세가 되면 키 173.4에 몸무게 65.8kg으로 9년
전보다 키는 0.8cm, 몸무게는 2kg 늘어났다. 여자아이는 160.7cm에 54.1kg로, 키는
0.2㎝ 커졌지만 체중은 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아이들의 체형변화는 최근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곡선은 소아·청소년의 성장분포를 보여주는 자료와 혈압도표로 구성돼 있으며,
비만이나 저신장, 고혈압 판정에 활용된다.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 오경원 책임연구원은 “청소년들의 성장이 예전보다
더 빨라졌다”며 “청소년의 영양, 발육 상태가 좋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 | 신체발육 표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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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자료는 10월 31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 공개됩니다. 홈페이지 게재 자료에는 표준 신장과 함께 연령별 혈압·표준 체중 등도 살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