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유방암 예방 지원
국내 첫 '문자알리미 서비스' 비롯 '건강강좌·무료검진' 등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김성원 교수)가 문자알리미 서비스, 무료 건강강좌,
유방암 체험수기 발표, 무료검사 및 검진 등 유방암 예방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병원은 오는 23일(화) 오후 1시 대강당에서 유방암 자가검진의 중요성 및 유방암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가검진법과 조기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외과 김성원 교수),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 조기 유방암 치료 후의 부분 유방
재건술(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조기진단 및 치료가 유방암 재활에 미치는 영향(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건강강좌 이후 유방암 인식의 달 맞이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의 체험 수기 공모에
대한 당선작 시상식과 함께 수기발표 시간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의료진들은 22일 오전 10시 분당 청솔 종합사회 복지관을 찾아
최신식 맘모그램 유방암 검진차량인 맘모버스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검사와 검진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원 유방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유방검진 방법과 시기를 문자메시지와
전자메일을 통해 알려주는 '유방건강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터넷 사이트(www.ubreas.kr)를 통해 신청만 하면 유방암과 관련된 정보와 자가검진
및 정기검진일 등을 이메일 및 SMS 문자를 통해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김성원 교수와 (주)한촌정보시스템에서
개발했으며 이대목동병원 최국진 교수와 서울대병원 노동영 교수, 순천향대 이민혁
교수 등 여러 전문의가 자문을 줬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 김성원 교수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비율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바쁜 현대여성들이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가검진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해 유방건강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0-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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