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談]소아·청소년 뇌졸중 발생 급증
"소아 뇌졸중이 최근 3년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생활습관형 질환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 뇌졸중이 최근 3년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
이 의원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004년
3508명에서 2005년 3757명으로 7.1% 증가했고 2006년에는 4,080명으로 3년간 약 16%나
늘어난 것. 소아·청소년 뇌졸중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경우가 23%에 달할 정도로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는 실정.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 김달수 교수는 "소아·청소년 뇌졸중은
근본적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므로, 한 번의 수술로 100%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또한 이 병은 진행성이기 때문에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이라며 "이상
증후가 나타나면 꼭 내원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0-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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