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절제술, 장기간 생존 비율 높아"
스위스 제네바大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남성들의 암 생존 비율이 장기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을 통해 발표됐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 Arnaud Merglen박사는 844명의 초기 전립선 암 진단 남성들을
대상으로 조사, 이들의 질병 전력에 대해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전립선 암 남성들의 치료에는 ‘관망’ 부터 방사능 치료나 절제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박사팀은 “이번 연구는 일상적 치료법의 효능을 비교한 첫 번째 연구”라며 “초기
5년까지 치료법의 종류에 따른 생존 비율의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10년 후 방사능
치료나 관망의 치료법은 사망으로 귀결될 확률이 매우 높은데 반해 절제술을 적용
받은 환자들의 사망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후 전립선 절제술에 따른 생존비율은 83%로, 방사능
생존율 75%, 관망 72%에 비해 높았으며 그외 호르몬 및 기타 치료법의 생존율은 각각
41%, 71%로 나타났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0-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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