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 예방-조기검진 책자 발간

흡연·감염·음주 등 암 발생 관련 위험요인 서술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암을 예방하고, 조기검진하는

방법을 알도록 도와주는 ‘누구나 알고 싶은 암 예방과 조기검진’ 책자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암센터의 전문 의료진 및 연구진이 집필한 이번 단행본에 대해 기획을 맡았던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암예방검진센터)는 “국민들에게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간은 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각종 위험요인 즉 흡연, 음식(영양), 감염, 음주,

운동, 비만, 직업 및 환경요인, 그리고 유전 등에 서술하고 있다.

예방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흔한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췌장암, 식도암 등 각 암종에 대하여 발병 원인에서부터 생활속

예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쉽게 설명하여 일반인의 이해를 높였다.

조기검진 부분은 이들 암종에 대한 조기 검진의 필요성 및 의의, 그리고 검진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하여 일반인들이 검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책은 또 도표 및 그림 등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사용하여 가독력을 높였고 각

주제 마다 ‘포인트’란을 두어 독자들이 핵심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암 정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검진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책자를 통해 국민들이 올바른 암 예방과 조기검진 방법을

습득하고 실천해 암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0-08 20:24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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