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의료원 "해외에 류마티스센터 설립"
배상철 류마티스병원장, "세계 초일류 위해 해외환자도 유치"
한양대의료원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하는 류마티스병원이 개원 10주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류마티즘 치료 분야의 4차 전문병원,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류마티즘 전문병원,
환자와 의사에게 열린 사랑의 병원 등 ‘비전 선포’ 2년을 맞은 한대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해외 류마티스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들을 포섭해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류마티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배상철 원장[사진]은 5일 “국내에 많은 류마티스병원이 개원했지만 한대류마티스병원이
아시아권의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해외 류마티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권에 류마티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인데 아직 정확한 장소와 시스템
등은 어느정도 계획이 잡혀있지만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국내에서 해외로 류마티스 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한대류마티스병원이 처음 있는
일로 그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 배 원장의 설명이다.
현재 한대류마티스병원은 류마티즘 분야에서 선두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4차 전문병원으로 타 병원에서 진료 받지 못한 중증도 류마티스 환자를 적극적이고
공격적 진료를 통해 보듬으면서 환자의 치료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배 원장은 “환자 진료와 직접 연결 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기초연구를
뛰어넘어 건강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며 “실례로 약물유전정보를
이용해 약제의 부작용과 효과를 예측해 개인별 맞춤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료와 연구를 같이 하는 병원으로 9년 여 동안 교수들이 류마티스 분야의
많은 노하우를 갖고 치료하고 있다”며 “현재 다른 병원과 달리 우리병원 교수들은
관절은 물론 류마티스의 다양한 분야를 세분화해서 전문화돼 있기 때문에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0-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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