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알츠하이머 억제 효과
워싱턴 의과 大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의 치료제가 알츠하이머 질병과 같은 뇌 질환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 誌를 통해 발표됐다.
이와 같은 발견은 알츠하이머
질병의 억제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알츠하이머
질병의 특징과 치매와 같은 뇌질환의 결정적 원인이라 할 수 있는 플락(plaques)
및 신경 섬유의 엉킴(tangles)에 주목한 워싱턴 의과 대학 Gail Ge Li박사팀은 “조사
결과 스타틴을 복용한 뇌 그룹의 엉킴 현상이 복용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훨씬
덜 했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실험 참가자들이 생존 했을 당시 진행됐던
조사의 일환으로 사망 후 기증 된 65세~79세 110명의 뇌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했던 Eric Larson 박사는 “이번 연구는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알츠하이머 발생 비율을 비교한 그간의 연구에 비해 환자의 뇌를 비교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타틴의 효능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이번 연구는 소규모 연구 결과이므로 일반화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꾸준한 연구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nej331@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08-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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