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인공수정아, 신장이 크다

정상아보다 3cm 커…호르몬-지질대사 차이

정상아보다 시험관 인공수정(IVF)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키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웨인커트필드 박사는 4세~5세의 정상적인 임신으로

태어난 71명의 아이와 인공수정으로 출생한 69명의 평균 신장을 비교한 결과 인공수정

아이들이 3cm 더 컸다고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에 발표했다.

커트필드 박사는 “조사대상 부모의 신장을 고려한 결과”라며 “인공수정 아이들은

호르몬 분비와 지질대사가 정상아와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커트필드 박사는 앞으로 냉동배아를 해동시켜 태어난 아이들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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