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 보면 치매 예측할 수 있다

빨리 걷는 노인들, 치매 발병률 낮아 부모님이 혹 치매에 걸리거나 심장 발작을 일으키지 않으실지 걱정된다면 평소 부모님의 걸음걸이를 유심히 관찰해 보는 게 좋을 듯하다. 걷는 속도와 쥐는 힘을 보면 노후의 치매와 심장 발작 발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행속도나 악력은

실연이 실직보다 충격은 더 크다

사랑으로 인한 상처 이기기 어려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과 직장을 그만두는 것, 둘 중 어떤 게 상처가 더 클까? 어떤 일자리인지, 또 얼마나 깊은 사랑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사랑의 실패에서 받는 충격에 따른 회한이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경영대

미국 400개 유명 립스틱에서 납 성분 검출

FDA 조사 결과, 값싼 제품이 함유량 적어 립스틱 속의 납 성분에 대한 우려가 지난 1990년대부터 제기돼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의 유명 립스틱 제품 400개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 ‘립스틱의 안전성’에 대한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최근 유

어린이들 지난 100년간 늘 ‘잠 부족’

권고 수면시간보다 항상 적게 자 지난 100년간 어린이들은 늘 잠이 부족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97년부터 2009년까지 어린이들의 수면 시간을 조사한 호주 아들레이드의 남호주 대학 연구팀은 이 기간 중 ‘적정 어린이 수면시간 권고안’ 32개와 실제 수면시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적정

‘초콜릿의 두 얼굴’…건강에 좋으나 고열량

시력도 향상시켜주나 카페인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짓게 하지만 카페인은 걱정.’ 밸런타인데이에 서로 주고받는 초콜릿의 ‘두 얼굴’이다. 미국의 한 건강 잡지(Eating Well Magazine)의 부편집자 케리 앤 제닝스는 11일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초콜릿의

마음맞는 ‘절친’은 건강에도 ‘좋은 친구’

불쾌한 일 겪었을 때 스트레스 덜 받아 ‘친한 친구는 건강에도 좋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특히 어린이에게 ‘절친’은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갖도록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친이 있는 어린이와 없는 어린이는 언짢은 일을 겪었을 때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반응이 분명히 다르다

부모님께 음식 많이 드시게 하지 말라?

과식하면 기억력 감퇴 빨라 치매 지름길 나이 드신 부모님께 음식을 많이 드시라고 권하는 것, 반드시 효도가 되는 건 아닌 듯하다. 과식하면 기억력 감퇴 위험을 높이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의 메이요 클리닉이 식사량과 기억력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의사 10명 중 한명, 환자에 ‘선의의 거짓말’

치료 관련 정보도 충분하게 주지 않아 의사들은 10명 중 한 명꼴로 환자들에게 이른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명 중 한 명은 소송을 당할 우려 때문에 환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 의사들을 상대로 한 조사지만 환자들에 대한 의사들의 태도를 엿볼 수

이유식, 떠먹이지 말고 직접 먹게 하라

‘자기주도형’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 학습에도 자기주도적 학습이 바람직하듯 아기들이 이유식을 하는 데도 자기주도적 이유식을 하게 해주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 대학의 심리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아기들은 무엇이 최선인지 알고

‘직장 스트레스’ 휴가보다 직장에서 풀라?

상사나 동료가 도움 주면 회복 빨라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로 일하기가 힘든 당신. 휴가를 내고 싶은가, 아니면 회사를 벗어나지 않고 상사로부터 위로나 지원을 받고 싶은가. 이런 경우 대개 일터를 떠나 휴가를 내는 것이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행태일 것이다. 그러나 회사에 나가지 않기보다는 직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