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모발 이식, 다리털이 좋다

70~80% 제대로 자라고 손실도 적어 대머리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도 있는 뉴스다. 다리털을 머리에 심는 게 더 효과적이고 자연스러운 모발 이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피부학과 임상지도사 사누시 우마르는 7년전부터 체모 이식 개선 연구를 해온 결과 다리털의 이식이 가장

휴대폰 많이 쓰면 ‘이기적 인간’ 된다?

사회성 떨어져 소통도구 역할 제대로 못해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고 소통시켜 주는 휴대폰. 그러나 이 편리한 소통도구가 오히려 사람을 자기중심적으로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 로버트 스미스 비즈니스스쿨의 아나스타샤 포쳅트소바와 로젤리나 페라로 교수는 휴대폰 사용과 사회성 간의

갑자기 화나고 집중 안될 땐? 물 마셔라

몸속 수분 아주 조금 부족해도 감정에 영향 갑자기 화가 나거나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워질 때, 혹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 물을 한 잔 마셔보면 한결 나아질지 모르겠다. 우리 몸은 아주 약간의 수분 부족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제시하는 처방이다. 목마를 때 물을 찾지만 그때는

운동 후 찬물 목욕, 근육 통증 풀린다

10~15도에 몸 담그면 근육통 15~20% 줄어 운동 후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과 찬물에 몸을 담그는 것 중 어떤 편이 좋을까? 찬물 목욕을 하는 쪽이 운동 후에 겪는 근육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아일랜드의 울스터 대학 연구팀은 의학연구 결과를 평가하는 코크란

잦은 문자메시지, 독해력 떨어뜨린다

모르는 단어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경향 전혀 새로운 단어들, 감탄을 자아내는 기발한 발상이 가득한 문자메시지. 얼핏 보면 언어생활에 창의적인 자극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그와 반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자메시지를 자주 보내면 오히려 독해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조안 리라는 여

한살 안된 아기도 친구 사귀고 유머 즐겨

생각보다 훨씬 똑똑하고 감정표현 잘해 너무 어려서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들. 그러나 이런 아기들도 유머를 즐길 줄도 알고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도 안다. 아기들이 그 만큼 생각보다 똑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찰스 스터트 대학 연구팀이 아동센터 2개소와 아가방 9곳에

‘100세 장수’ 생각보다 어려울 듯

80세 넘어도 사망위험률 줄어들지 않아 100세 이상 장수는 인간의 오랜 꿈이다. 그리고 인간의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나면서 100세 장수는 점점 꿈이 아니라 얼마든지 가능한 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100세 장수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시카고 대학 노화센터의

임신중 비타민D 결핍, 자녀 언어장애 위험

혈중 농도 따라 출산 뒤 언어능력에 차이 태어난 내 아이가 언어장애를 겪지 않도록 하려면 임신 중 생선을 많이 먹고 햇빛을 충분히 쬐는 게 좋겠다. 임신 중 비타민D가 결핍되면 언어장애가 있는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호주대학 연구팀은 20년 전 임산부 700명을 혈

날씨 추우면 ‘로맨틱 무비’ 찾는 이유는

마음을 덥혀주는 사랑 감정 찾기 때문 여름에는 스펙터클한 영화가 인기인 반면 겨울철에는 애정물이 개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듯하다. 조사결과 요즘처럼 날씨가 추우면 ‘로맨틱 무비’를 더 많이 찾는 경향이 뚜렷이 확인된 것이다. 홍콩 과학기술대학의 지웬 홍 교수와

기분좋은 새 차 냄새? 독성 덩어리

브롬, 염화 폴리비닐 등 유해물질에서 나는 것 새로 뽑은 차에서 나는 냄새,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 그러나 이 ‘새 차 냄새’가 실은 독성 덩어리에서 배출되는 것이라면?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에콜로지센터(Ecology Center)와 유해물질 전문 조사기구인 헬시스터프(healthystuf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