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신종플루 백신 시장 전격 진출

일양약품이 신종플루 백신 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일약약품은 15일 김동연 사장이 오전 9시30분 충남대학교에서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와 인플루엔자 백신주의 제조와 생산기술 및 대량생산 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양은 신종플루 백신을 비롯해 11년간 축적

동전 만진 손으로 약 조제하다니….

“박카스 팔고 동전 만지던 손을 씻지도 않은 채 조제실로 들어가 약을 지어 줍니다. 정말 불결해서…. 그 약을 먹어야 할지 무척 고민되더군요.”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 모씨(45)는 “이뿐만이 아니다. 그 약국 약사는 건물 밖에 있는 조그만 화장실에 갔다 와선 손도 안 씻고 그대로 조제실로 들어

일동제약 경영진-소액주주, 주총 표대결

일동제약의 주주들이 이사 선임 문제를 놓고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일동제약은 12일 주주 안희태 씨가 요구한 이사 선임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도록 서울중앙지방법원이 11일 판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판결은 일동제약의 주식 11.4%(우호 지분 포함)를 가진 안 씨가 서울중앙지법

신종플루 대책, 말만 있고 내용이 없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 신종플루에 대한 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6단계(대유행 단계)로 올린 뒤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밤 관계부처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기평가회의’를 열었지만 현 단계인 ‘주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WHO가 전염병 경보를 6단계로 올린 것은 1968년

올해 날씨더워 비브리오 특히 조심해야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바닷물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생선이나 조개류 등의 껍질과 아가미, 내장 등에 있다가 칼과 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들어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진통제 술과함께, 너무많이 복용하면 위험

삼진제약 ‘게보린’이나 한국얀센 ‘타이레놀’ 같은 약은 전문 용어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로 불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복용하거나, 또는 복용 중 술을 마시면 간 손상과 위장 출혈이 있을 수 있다는 부작용 정보를 전국의 의사 및

‘약값뇌물 없애자’ 행사에 의사 불참

보건복지가족부와 주한EU상공회의소가 11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하는 ‘의약품 업계 윤리경영 서약식’에 의사 단체가 참석하지 않기로 해 반쪽짜리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주한EU상공회의소가 복지부에 요청해 열리는 것으로 원래 지난 5월29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일

공보의에 뇌물 준 혐의로 광동제약 수사

보건소 공중보건의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광동제약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공무원 신분인 공중보건의사에게 자사의 약을 써 달라는 조건으로 금품을 건넨 제약사는 ‘K사’라고만 알려져 왔고, 광동제약 측은 “K로 시작하는 업체가 우리 하나냐”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해 왔다

의협 “간호사 의료행위 절대 안돼”

의사가 없는 야간 교도소 등에서 간호사가 응급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0일 법무부에 “간호사의 의료 행위는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개정안은 의료법 규

백혈병 약값인하…제약사-시민 “용납못해”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에 대한 정부의 최종적인 약값 조정이 내려진 가운데 이 약의 공급사인 노바티스나 그간 이 약에 대한 인하 운동을 펴온 시민단체가 모두 정부의 조정안에 반대하고 있어 글리벡 약값 논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8일 글리벡 100mg 1정 가격을 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