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해도 안 빠지는 겨드랑이살...혹시 부유방?

오전 기온은 12~19도, 오후는 18~25도. 때 이른 여름 더위는 주춤하겠으나, 하늘이 흐려지며 남부 지역에 비소식이 있다.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비바람 또한 강하게 불 예정이다.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진료 '초진' 일부 허용...6월부터 시범사업 시행

다음 달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정부는 재진 및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비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초진 진료 및 병원급 의료기관 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서 일상을 되찾는 다음 달부터 비대면 진료는 불법이 된다. 이에 정부는 6월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하겠

'마약김밥' 용어 그만 쓰자...식약처, 메뉴 교체 권고

최근 국내에 10~30대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추세다.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하는 사례들도 많이 발생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마약'이라는 표현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친숙하게 여길 우려가 있다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

고혈압·당뇨 환자 30%, 병 있는지 몰라...정기검진 필수

전 세계 인구의 74%는 비감염성 질환으로 사망한다. 2021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79.6%가 이러한 질환으로 사망한다. 비감염성 질환은 당뇨병, 암,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등을 의미한다. 감염성 질환보다 오랫동안 앓다가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는 질환들이다.

암 치료 부작용 줄인다...서울대병원, 신 나노입자 개발

암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자기(magnetic) 온열 치료법'에 쓰이는 새로운 나노입자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원철·임형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암 온열치료에 유용한 브로마이드-산화철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입자는 기존에 사용되

1분 1초가 시급...세브란스, 대동맥 질환 '골든타임' 잡는다

세브란스병원이 16일 심장혈관병원에 대동맥센터를 오픈했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대동맥 질환 환자의 응급 처치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이다. 나이가 들거나 병이 생기면 혈관벽이 약해져 늘어나거나 찢어질 수 있는데 대동맥이 풍

과거 '문둥병’으로 불린 감염병, 아직 존재할까?

매년 5월 17일은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한센인의 날'이다. 올해로 20번째 행사를 맞는다. 한센병은 나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만성 전염성 질환이다. 노르웨이 의사 한센이 나균을 처음 발견해 한센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에는 '문둥병'으로 불렸으나, 울퉁불퉁한 피부를 표현한 이 같은 명칭이 인격

복지부, "간호사 처우 개선, 국가가 책임질 것"

정부는 16일 제20회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안을 국회에 재의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단, 간호사 처우 개선은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간호법안이 유관 직역 갈등을 유발하고, 국민 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대신 간호사 처우를 개선하는 등 앞으로

자살률 1위 벗어나려면 '정신과 방문' 중요한 이유

고의적으로 스스로를 다치게 한 자해 경험이 있는 환자가 정신과를 방문하면 자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살 위험을 낮추려면 적극적인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3.6명이다. OECD 평균인 11.1명보다 2배 이상 많다.

조현병 환자, 코로나 사망률 4배 높아...원인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최대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