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불임치료 진료비 2배 ↑...원인질환 예방해야

저출산 시대, 불임과 난임이 출산률을 더욱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불임 및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가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최근 5년(2018~2022년) 동안의 불임 및 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불임 환자는 2018년 22만 7922명에서 20

숨은 결핵환자 190명 발견... "옛날 병, 잊힌 병 아냐"

지난해 발생한 결핵 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결핵 환자 190명을 추가 발견했다고 질병관리청이 25일 발표했다. 질병청은 환자와 접촉 빈도가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2년 추가 결핵 환자는 190명으로, 2021년 대

오후만 되면 꾸벅...춘곤증 탓일까?

오전 기온은 13~18도. 오후는 19~28도. 내륙 지방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덥겠다. 전국 대부분이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내일인 26일 비 소식이 있다. 야외활동을 할 계획이라면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의 건강=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점심

코로나로 4분에 1명씩 죽는다... "고위험군 위험 여전"

코로나19 글로벌 비상사태가 지난 11일 해제됐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4분에 한 명씩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언론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코로나19는 더 이상 위협적인 바이러스가 아니지만, 소수의 사람

엠폭스, '성적 지향' 놓고 공방...대부분 성접촉 감염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이 특정 '성적 지향'과 연관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질병관리청은 24일 성별,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이미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84명이다. 지난달 7일 이후 발생한 사례만 79건이다. 급작스럽게 엠폭스

나트륨 덜 먹으면, '이것' 사망자 700만 명 감소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인의 나트륨 섭취가 줄어들면 2030년까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안전정보원이 WHO가 발표한 '글로벌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WHO GLOBAL REPORT ON SODIUM INTAKE REDUCTION)'를

"18살로 돌아갈래"...17세 아들 피 수혈 받은 백만장자

18세 몸을 되찾는 프로젝트를 시행 중인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5)이 최근 17세 아들의 피를 수혈 받는 모험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에게 할 수 있는 부탁으론 무엇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라는 정도의 요청을 할 것이다.

ADHD 환자, 스트레스에 취약...진정 돕는 '뇌 회로' 발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뇌를 안정화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쥐 실험으로 진행됐지만 연구팀은 인간의 뇌에서도 유사한 처리 과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았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사람 등 유독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

엠폭스 누적 확진 81명...백신 접종·예약은 5906명

지난 16일 엠폭스 발생 현황 발표 후 21일까지 추가 발생한 확진자는 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확진자 6명 모두 서울에 거주하며, 전원 본인 스스로 의심 증상을 신고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5명, 외국인 1명이다.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

남성 고독사 막는다... '짠내 캐릭터' 임원희에 위험군 투영

정부는 지난 18일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고독사 사망자 수를 20% 줄이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오늘(22일)부터 한 달간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쓸쓸한 죽음을 맞는 대표적인 고독사 고위험군은 50~60대 남성이다. 복지부는 이들에 대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