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항산화물질 가장 많이 함유한 견과류
2012년 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 식단 조절과 운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호두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진 가운데, 영국왕립화학협회가 발간하는
Food and Function 에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스트랜튼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9가지 종류의 생 견과류 및 구운 견과류와 2가지 종류의 땅콩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양을 비교한 결과, 그 함유량이 호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호두의 항산화물질 함유량 및 양질, 항산화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고, 연구를 이끌었던 스크랜튼 대학 화학과 조셉 빈슨 (Joseph Vinson)
박사는 “한 줌의 호두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 함유량은 같은 양의 다른 견과류보다
거의 2배나 높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일반 소비자들이 항산화물질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어떤 음식들이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항산화물질은 몸
속의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데, 이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손상시켜 암, 심장병, 조로증,
세포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의 한 종류로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 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 내벽의 플라그 형성을
막아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빈슨 박사는 “호두는 섬유소와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알파-리놀렌산
(alpha-linolenic acid; ALA) 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이번 연구는 1온스 (30그램)
호두의 항산화물질 함유량이 사람들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과일 및 채소의 함유량보다
많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과일 및 채소를 바로 호두로 대체하지는 않겠으나, 호두의 영양적
측면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여 매일 식단에 포함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에 덧붙여, 공인 영양사 웬디 바질리언 (Wendy Bazilian) 은 “빈슨 박사의
이번 연구는 견과류를 식단에 포함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합니다. 특히 호두가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함유량이 가장 높다는 사실이 놀라우며, 이는 우리의 뇌와
심장뿐 아니라 그 이상의 건강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는
왜 우리가 매일의 일상에서 맛있고 영양 많은 호두를 다양하게 즐겨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자료문의:
캘리포니아 호두 협회 한국 사무소 (California Walnut Commission Korea Office)
담당: 성경은
전화: (02) 543-9380 (내선2)
팩스: (02) 543-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