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녹차를 자주 마시면 산소공급 부족으로 인한 뇌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루이빌대 데이비드 고잘 박사팀은 인위적으로 만든 저산소 상태에서 녹차의 폴리페놀성분을
먹은 쥐들이 단순히 물만 먹은 쥐들에 비해 공간지각을 더 잘 인식하고, 학습 및
기억 과제를 더 잘 수행했다는 실험 결과를…
광우병 파동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불씨가 꺼지기는커녕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일본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 정부 대표인 아리지 마사히코(有路昌彦) 박사가 최근 미국의 한 세미나에서 “광우병 쇠고기에 사람이 감염돼 사망할 확률이 담배를 피우다 죽을 가능성의 434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는 외신이 들어왔다.…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적당한 시간 동안 자는 사람에 비해 술 담배를 많이 하며
비만인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속해있는 국립보건통계센터(NCHS,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에서는 2004~06년 사이에 미국 성인남녀 8만 700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흡연,…
담배 피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성 흡연과 금연의 영향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유행병학과의 스테이시 켄필드 박사팀은 1980~2004년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10만 451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가 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씨는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지만 고령을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부했고,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이 폐암과 뇌졸중의 합병증 증세와 전신쇠약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69년부터 94년까지…
술집이나 식당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기만 해도 심장혈관질환 위험이 뚜렷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간접흡연이 손상된 혈관을 복구하는 인체의 자연 복구 메커니즘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미국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 등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SF) 흡연조절연구교육센터 스탠턴 글란츠 교수는…
온라인에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사진)가 화제를 일으키면서 정부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와 민영의료보험 도입 추진에 반대여론이 불붙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 10일 “의료시스템의 기본 틀은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9일 “당연지정제를
확고히 유지하겠다”며 서둘러 논란의 불씨를 껐다. 하지만…
얼마 전 종영한 MBC TV 드라마 ‘뉴하트’에서 주인공 최강국(조재현) 과장의
절친한 친구이자 영상의학과 교수인 김영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박광정 씨가 폐암에
걸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와
연기생활을 병행중이다.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통계청의 ‘2007년 한국의 사회지표’…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발병 시기도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의 란잔 두아라 박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가 의심되거나 초기단계라고 진단받은 60세 이상 938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한 사람일수록…
입 안 피부 표면의 상피세포를 분석하면 폐암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리 마오 박사팀이 입 안의 상피세포와 폐세포에 대해 두 개의 종양 억제 유전자인 p16과 FHIT의 메틸화(methylation) 반응실험을 한 결과, 입 안의 상피세포와 폐세포 사이에 큰 상호관계가 나타났다고 12~16일 열린 미국…
봄은 춘곤증의 계절이다. 봄철이면 온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 증상은 빈혈, 간염, 결핵, 당뇨병, 지방간, 갑상선 질환의
초기증상과 유사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봄철 피로를 단순히 춘곤증
탓으로 돌린 채 방치한다.
만약 춘곤증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신체적…
분에
넘치게 사랑을 받아서 늘 그리운 마음이 있는 시아버님 산소에서 축 늘어진 어머님의
어깨를 바라볼 때나, 내 몸처럼 가까운 남편과 아이들이 아픈 것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을 때마다 그 누구도 떠나는 것과 아픈 것을 대신 해줄 수 없다는 단순하지만 극명한
사실 앞에서 “사는 것의 외로움”을 뼈저리게 실감하게 된다.
며칠 전에도 그런…
걱정도 팔자라고? 적어도 요즘은 그렇지 않다. 깜짝깜짝 놀랄 일이 끊이지 않아
걱정과 불안 때문에 살 수 없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학교에
간 자녀가 조금만 늦어도, 맞벌이하는 배우자와 밤에 전화연락이 끊겨도 걱정이다.
심지어 자녀가 걱정과 불안에 시달려 걱정이다.
최근 걱정과 불안이 ‘피를 말린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고혈압에 가족력이 작용한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왕내유 박사팀은 1947년부터 54년간 축적된 의대학생 1160명의
동류집단연구(cohort study)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모두 고혈압인 사람은 부모가
정상혈압인 사람보다 40세 이전에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4배 높았다고 24일 발행된
‘내과학…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심각함을 보여주는 또 한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ADHD는 주의력결핍(Attention Deficit)과 과잉행동(Hyperactivity)의 두
축으로 설명되는데, 이 가운데 과잉행동을 보이는 여자 아이는 커서…
부모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어린 아이일수록 간접흡연으로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의 콜럼버스 연구소 존 바우어 박사팀은 2~5세 유아 57명과 9~14세
어린이 68명의 머리카락 샘플에서 측정한 니코틴 수치, 혈관내피전구세포(EPC.Endothelial
Progenitor Cell)의 수, 부모의…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중년 여성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토비어스 커스 박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이틀에 한 번꼴로 복용한
중년 여성에게서 천식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의학 학술지 ‘흉부학(Thorax)'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중년 여성 4만 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10대 청소년의 TV-컴퓨터 화면 중독이 심각하다는 통계가 소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생트쥐스틴 어린이병원 트라시에 바네트 교수팀은 1999년부터
5년 동안 몬트리올의 중학 1학년~고교 1학년까지 10대 청소년 1293명을 대상으로
TV, 비디오게임, 컴퓨터게임 시간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절반 이상, 여학생의 25%
이상이 일주일에 평균…
곡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이 흡연자의 뇌졸중 발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수잔나 라르슨 연구팀은 핀란드에 거주하는
남성 흡연자 2만 6555명을 대상으로 13년 동안 관찰한 결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은 흡연자는 뇌졸중의 발병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내과학회지(Archives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