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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아이 몸에 카드뮴 쌓여 신장-폐에도 영향

딸 곁에서 피운 담배, 사춘기를 멀리 늦춘다

간접흡연 때문에 몸에 카드뮴이 쌓인 소녀는 또래에 비해 사춘기를 아주 늦게 겪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어릴 때 장난감을 입에 넣고 물어뜯는 버릇이 있거나 납이 들어있는 페인트, 먼지와 흙에 많이 노출 돼 혈중 납수치가 높은 소녀들도 사춘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아동건강과 인간 발달 연구소 오드라 골른버그 박사팀은…

미 쥐 실험 결과, 메트폴민 효과

후천성 당뇨병 치료제, 폐암 예방효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트폴민(metformin)이 흡연으로 인한 폐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암 예방 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메트폴민의 암에 대한 효용성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기사는 건강 의학…

타고난 감각보다 경험에서 우러나는 것

김탁구의 ‘절대후각’, 비밀은?

요리 만화나 드라마를 보면 어린 시절부터 엘리트 교육을 받은 주인공의 라이벌이 주인공 앞에서 한 번씩 좌절하는 계기가 등장한다. 주로 주입식 교육에만 길들여진 라이벌은 타고난 감각의 주인공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나가 떨어지는 것이다. 최고상궁 집안의 금영이가 절대미각 장금이에게 속절없이 졌듯이 일본에서 최신 제빵 기술을 배워온 구마준(주원)은…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12.7배 높아져

고혈압 환자, 12잔 마시면 사망 위험도 12배

고혈압 환자가 1회 12잔 이상의 폭음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대 12.7배까지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교실 오희철 교수팀은 평균 66.3세의 인천시 강화군 주민 6100명(남 2600명, 여 3500명)을 대상으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여년에 걸쳐 혈압 수치와 폭음이 심혈관질환 사망에…

캐나다 연구, 만성신경통 경감에 효과적인 방법

"대마초는 약" 김부선 말, 틀리지 않았다고?

배우 김부선의 대마초에 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최근 캐나다에서 나왔다. 김부선은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라 한약이며 우리 민족이 5000년 애용해 왔다“면서 ”의료용으로 비범죄화 해야 하며, 강성마약과 똑같이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해왔다.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대마초를 사용하면 고통이 줄고 불면증과 기분장애 극복에…

“간접흡연해도 태변에 담배 성분 남아”

임부 흡연 흔적, 신생아 ‘응가’에도 남는다

신생아의 ‘태변(胎便)’을 통해 임산부가 얼마나 흡연을 했는지 역력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부가 임신을 하면 신생아의 온몸을 거쳐 변으로 나갈 정도로 여성과 아기 모두에게 해로우므로 당장 금연해야 한다는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337명의 아기의 태변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고 임산부의 흡연량과 간접흡연 노출…

담배가 도움된다 믿으면 끊기도 힘들어

기분전환 위해 흡연하는 청소년, 우울증 위험

청소년들이 담배가 자기 감정조절에 도움된다고 믿으면서 장기간 흡연을 하게 되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마이클 체이튼 박사팀은 662개 학교에 다니는 7~1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가지 정도의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을 주고 담배를 피우는지, 피운다면 기분조절에 어떤 효과가 있다고 믿는지 조사했다.…

45세 이상 고혈압-당뇨 있으면 정기검진 해야

소설가 이윤기 사망에 이르게 한 심근경색은?

소설가이자 번역가 이윤기 씨가 27일 63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한희덕 섬앤섬 출판사 대표는 "이윤기 선생이 25일 오전 심장마비를 일으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오늘 오전 9시 50분경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 1, 2, 3권 등의 소설 대표작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사회 활동 왕성, 운동도 열심히 해

적당히 마시는 부류,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산다

술을 아예 입에 대지 않거나 너무 많이 마셔대는 것보다는 적당히 술을 마시는 부류가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히 술 마시는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대인관계도 좋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심리학자 찰스 홀라한 교수는 55~65세의 중 노년층 1824명의 지난 20년간 건강의료기록을 토대로 하루에 마시는 술의…

유방암과는 관련 없다는 이전 연구와 충돌

“담배 속 니코틴, 유방암 원인일 수 있다”

담배 속에 있는 니코틴이 유방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 주  폐경 이후 여성에게 흡연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고 오히려 유방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와는 크게 상충된다. 대만 타이페이 의과대학교 유안-순 호 박사는 유방암 세포와 건강한 세포에 니코틴 수치를 조절해 투입해 봄으로써 종양의 생성 또는 성장에…

생활습관 나쁘면 또래보다 위험 최대 3배

과식, 흡연, 운동부족이 10대 두통 3대 원인

과식, 운동부족, 흡연 등 생활습관이 나쁜 10대는 잦은 두통과 편두통으로 고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약 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앤드류 허쉬 교수팀은 13~18세 청소년 5847명의 두통 여부와 체중, 키 등을 조사한 건강기록과 신체적 활동과 흡연여부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담배 한 모금에도 유전자 변형 일어나

폐암 걱정 안 해도 되는 흡연량은 어느 정도?

담배 연기에 아주 조금 간접적으로 노출되더라도, 혹은 한 모금만 빨아도 유전자 변형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로날드 크리스탈 박사팀은 121명의 실험대상을 모집해 이들의 오줌 속에서 담배 주요 성분인 니코틴 농도를 측정해 비흡연자, 흡연자, 간접흡연자로 분류했다. 그리고 다시 이들의 전체 유전자를 검사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효과, 지날수록 더 못 참아

담배, 억지로 참으려 하면 더 피우고 싶다

금연을 결심하고 주기적으로 떠오르는 담배생각을 억지로 누르면 처음에는 효과를 보는가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욕구가 강해져 마음 약한 사람들의 금연 결심을 흔들고 오히려 전보다 더 피우게 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제임스 어스킨 교수팀은 하루에 10개피 이상 피우는 흡연가 85명을 세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연구팀이 요구하는대로…

오히려 에스트로겐 억제, 유방암 성장 막아

흡연, 0기 유방암 직접 부르진 않는다

담배는 분명히 폐암 결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많은 암의 위험을 높이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의 유방암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제프리 카바트 교수팀은 폐경기가 지난 50~79세 여성 6만3000명 이상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8년 동안 488명이 0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DCIS) 진단을…

10대 건강기능식품 효능-부작용-주의할 점

건강기능식품 무작정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많이 먹으면 몸에 좋을 것이라고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효능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특정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혹은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제, 캅셀, 환, 과립, 액상 혹은 분말의 형태로…

질병관리본부, 금연정책 효과 연구결과

“담배 값 대폭 인상하면 흡연율 급감할 것”

금연을 확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담배 값 인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현재 2500원인 담뱃값을 8,500원으로 올리면 흡연율이 선진국 수준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심스모크(SimSmoke)’라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지난 1995년부터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담뱃값 인상, 담배광고 제한, 금연구역 지정…

보건단체 주장에 애연단체 반발

이번에는 담뱃값 올라 금연자 속출할까?

보건단체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흡연율을 대폭 낮추려면 현재의 담뱃값을 2배 이상 올려야한다고 주장하자 애연가들이 재정적자를 흡연가의 호주머니를 통해 조달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단체들의 담뱃값 인상 주장과 담배소비자단체의 반발이 재연한 것이다. 이번에는 정말 담뱃값이 크게 오를까? 지난 11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일본, 의료보험체계 차별화 방안 골몰 중

“의료는 일등석, 이코노미석처럼 구분하면 잘못?"

“비행기는 1등석, 비즈니스 석, 이코노미 석이 있는데 왜 병원 이용은 천편일률적이어야 합니까? 여기에 의료시스템을 개선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지불능력, 혜택, 나이 등에 따라 의료보험을 세분화해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일본에서는 의사들과 정책전문가들이 이 부분을 중심으로 의료시스템을 개선시키는 방안에 대해 골몰하고…

서울대 박민선 교수, 1만 8000여 남성 조사

규칙적인 운동하면 타고난 약질도 오래 산다

체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도 하루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체력이 원래 강한 사람 못지 않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1995~2003년까지 1만8775명의 한국인 남자를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사망위험도에 미치는 영향과 체력 수준이…

금연으로 얻는 이득 10가지

[그래픽뉴스]금연하면 정신집중 잘되고 섹시해진다

흡연이 폐암, 뇌졸중,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병의 근원이란 것은 많은 흡연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담배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금연이 대단한 고통이 된다. 담배 끊기가 어려운 사람은 금연으로 얻는 이득을 자주 떠올리면 금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굳은 의지를 가지고 금연을 시도하면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는 것은 물론 입이나 손, 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