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인지신경과학 권위자인 일리노이대학 벡크먼연구소 아서 크라머(Arthur
F. Kramer) 교수는 정기적인 유산소운동은 노화에 따른 뇌기능 저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개선도 가능하다고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
크라머 교수팀에 의하면 노화된 뇌에 유산소운동과 신체활동이 미치는 효과를…
【런던】 앨라배마대학 안과 제임스 크로스(James M. Cross) 교수팀은 갑상선
질환은 녹내장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2008;
92: 1503-1505)에 발표했다.
생물학적 관련 가능성
이번 지견은 2002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
술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유전자가 보통 사람과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로페 티카넨 박사는 1990~98년 사이 음주 뒤 폭력 전과를
가진 남성 17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신 능력, 알코올 소비량, 폭력성, 유전자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대부분에서 MAOA라고 불리는 유전자 부분이 매우…
임신이 가능한 배란기에 여성은 남자의 유혹에 더 잘 호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란기는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가 나와 남성의 정자와 만나 임신을 할 수
있는 시기로, 월경 주기에 따라 한달에 한번 꼴로 2~3일 정도 지속된다.
배란기 때 여성은 남성의 목소리, 얼굴, 체취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은
그간 여러 실험실 연구로…
산모가
잠을 덜 자거나 얕게 자는 경우 산후우울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드렉셀대학교 연구진은 산모 46명의 수면 패턴을 7일 동안 연속적으로 관찰했다.
이중 23명은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나머지는 우울증이 없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산모들의 경우 수면 주기가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관찰 결과, 산모들은 산후 첫…
우리나라 젊은 여성은 고령층에 비해 위암 생존율은 낮고, 전이속도는 빠르며
항암치료는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팀은 Archives of Surgery에 11월호에
‘젊은 남녀의 위암 발병과 예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 조절 유전자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잠을 잘 못자면서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20%나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론은 영국 옥스퍼드대, 캠브리지대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3만6천61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도출됐다.
연구진은 MTNR1B라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했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부부싸움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옥시토신은 출산 때 자궁수축과 관계되기 때문에 ‘자궁 수축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남녀가 서로 껴안고 싶은 충동이나 성욕을 느끼게 되고,
산모에게는 아기에 대한 모성본능이 일어난다.
스위스…
수면무호흡이 남성 성기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는 2007년 12개월 동안 한국 남성 3, 40대의
수면무호흡군 32명과 정상 수면군 27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성기능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사람이 만든 인공 물질이 수컷 동물을 암컷으로 변환시키는 양상이 관찰됐다.
이러한 현상은 어류 등에서 특히 심하지만 인간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예상돼 현
상태를 방치할 경우 생태계의 대재앙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환경단체인 켐 트러스트(Chem Trust)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류, 양서류,
조류, 파충류 등에서 수컷들이…
양성평등이 진행될수록 여자의 허리가 굵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여자 허리의 이상적 비율은 엉덩이를 1로 했을 때 0.7 또는 그 이하였다.
엉덩이와 허리 비율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 놓고 실험한 결과에서도 남성들은 0.7
비율의 허리를 가장 선호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 덴마크처럼 양성평등이 실현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임신 전 6개월 기간 중이라도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필립 베이커 교수 팀은 1979~2002년 덴마크 출산 여성 135만
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스트레스와 유산율의 관계를 조사했다.…
비만 어린이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뿐만 아니라 갑상샘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차노 지역 병원의 조르지오 라데티 박사팀은 3년 동안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 186명의 체질량지수(BMI)와 갑상샘 호르몬과 항체 수치, 갑상샘 초음파
사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 어린이의 40%인 73명에게서 갑상샘…
공포에 떠는 사람은 ‘공포의 냄새’를 뿜어내고, 그 냄새를 맡은 사람 역시 공포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스토니브룩대학 릴리안 무지카-파로디 박사 팀은 생전 처음 스카이
다이빙을 경험하는 피실험자 40명의 겨드랑이에 패드를 붙여 이들의 땀을 흡수시켰다.
겨드랑이 땀 채취는 두 번 이뤄졌는데, 한 번은 그냥 땀을 흘릴…
정부는 오는 12월6일부터 한 여성에게서 평생 세 번까지만 난자를 채취할 수 있게
했고, 또한 난자를 채취한 여성에게서 다시 난자를 채취하려면 6개월을 기다리도록
법제화했다.
정부에서 이처럼 난자 채취에 제한을 가하는 규정을 법제화 한 것은 여성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여성은 태어날 때 난소에 약 40만 개의 ‘난포(난모 세포)’를 갖고…
정신 질환 때문에 병가를 연간 7일 이상 낸 사람의 사망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고 33%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제인 페리 박사 팀은 프랑스의 공기업 근로자 1만9235여
명(여성 5271명)의 근무 기록과 사망 통계를 토대로 정신 질환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근로자 중 1990~92년 3년간 정신…
자녀가 키가 작다면 잠 잘 때 코를 고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코를 골면 성장이
방해된다는 사실을 확정하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예시바대학교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카렌 보넉 박사 팀은 어린이의
코골이와 성장 사이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기존 연구 논문 20개와 관련 자료를 수집해
그 내용을 재분석했다. 코골이와 어린이 성장…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눈병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대 루스 로젠스테인 박사팀은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눈의 중간 막인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포도막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병리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Pathology)’ 11월호에 발표했다.…
임신부들이
수중에어로빅을 계속 하면 출산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캄피나스 대학교 로자 페레이라 연구팀은 평소 운동을 안 하는 20주 미만의
임신부 71명을 무작위로 선발,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34명의 임신부는
‘아쿠아로빅(수중에어로빅)’ 수업을 50분씩 매주 3회 받았고, 나머지 37명의 임신부는…
미용사, 화학 실험실 연구원, 공장 직공 등 직업상 헤어스프레이와 관련된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여성은 선천성 요도 기형인 요도하열이 있는 아들을 낳을 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도하열은 가장 일반적인 선천성 남성 성기 기형 중 하나로, 요도의 끝 부분이
원래 위치가 아닌 귀두, 음경, 음낭 등 다른 곳에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