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길을 걸으면 머리가 영민해지고 학습능력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흙 속에 있는 우호적인 미생물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Mycobacterium vaccae)’가
도와주기 때문.
미국 뉴욕주 세이지대 트로이캠퍼스 도로시 매튜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흙속의 미생물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의 작용을 관찰했다. 즉 한 그룹의…
뱃속 지방이 심장병 뿐 아니라 치매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은 평균 나이 60세인 성인 733명을
대상으로 복부 비만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참가자의 뇌 크기를,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복부 지방을 측정했다. CT는
단순히…
월경주기가 불규칙했던 이력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병을 겪을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대 게리-코어 개스트 교수팀은 평균 50세 여성 2만3,000여명의
10년 동안의 건강 자료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월경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4,000여명이었고
이중 150명이 관상동맥질환 진단을 받았다.…
살이 찌면 남성은 보통 허리에 두꺼워지고 여성은 엉덩이가 커지는 것은 남녀의
지방세포 자체가 유전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여성호르몬의
영향도 큰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텍사스 UT남서부의료센터 데보라 클레그 박사 연구진은 숫쥐와 폐경기 전으로
임신 가능한 암쥐, 난소를 떼어내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을 수 없는 암쥐에서…
20~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심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속수무책 관절 변형을 지켜보기만 했었다. 당시에는 국내에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의가 많이 부족했다. 일반 사람들은 물론 의사에게조차 낯설은 질환이었기 때문이다.
특별한 치료법도 발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남자도 여자처럼 출산 후 기분이 우울해지고 잠을 잘 못이루는 등 산후 우울증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후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산모의 50~80%가 분만 후 3~10일이 지났을 때 많이
느낀다. 모유를 먹이는 산모에게는 보통 출산 후 4~5일까지는 정서적인 문제가 없지만
모유를 먹이지 않는 산모의 경우 출산 후 사흘이 지날 즈음에 우울증…
쉰 고개를 넘는 중년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어나 푹 잘 잤다는 느낌을
갖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석사과정 연구원인 조란 세케로비치는 50세 이상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수면의 질의 상관 관계를 밝혀냈다.
그의…
피겨여왕 김연아, 청순글래머 신세경, 소녀시대의 윤아, 빅뱅의 승리… 이들의
공통점은 올해 성인이 되는 것이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장미꽃, 향수, 그리고 키스는 성년의 날을 대표하는 세 가지 선물이다.
키스를 할 때 뇌는 입 입술 혀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뇌에서 바로 뻗어 나오는 12개의…
예방주사를 맞은 뒤 체내에서 면역력을 생성하기 위해 나타나는 열 통증 염증과
같은 부작용까지를 포함한 면역반응은 남녀가 차이가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면역반응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사브라 클라인 교수팀은 독감 홍역 이하선염
간염 등의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다룬 어린이와 성인대상 연구…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많은 수컷은 암컷에게 매력적이기 때문에 자손을 퍼뜨리는
데 유리하지만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자기 생존에는 불리하다는 것이 생물학계의
통설처럼 돼 왔으나 정작 재생산과 생존에 가장 강한 수컷은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평균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의 조엘 맥글로슬린 박사팀은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엄마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엄마가 꼭 껴안아줬을 때처럼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이
많이 나오고 스트레스는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왜 여자아이들이 시험을
치거나 중요한 발표가 끝난 뒤 엄마에게 곧장 전화를 거는지 그 이유를 뒷받침하는
것.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레슬리 셀처 교수팀은 7~12세 여자 어린이 61명에게
어려운…
어버이날 모처럼 고향을 찾은 박은하(27)씨는 엄마의 얼굴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엄마는 은하씨를 환한 웃음으로 반겼지만 은하씨의 눈에는 엄마의 ‘쌩얼’에 퍼진
팔자주름과 검버섯이 먼저 들어왔다.
은하씨는 “엄마도 여잔데 매일 거울을 보며 얼마나 속상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선물과 용돈을 준비해갔지만 이런 것보다는 엄마의 마음에…
사회적으로 성공해 존경받는 사람들도 대부분 가족과 더불어 지내지 못했다는
대목에 이르면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그동안 가족에게 마음 쓰지 못한 것이 매우
미안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가족에 소홀해야만 가능한 걸까? 모두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성공스토리에서 가족은 희생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가정의…
성관계를 할 때 다른 피임수단보다 호르몬 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이 가장 저조한
성욕과 만족도를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해럴드 시거 박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한 남성과만
성관계를 맺어온 여성 1,086명에게 관계 당시 성기능지수와 피임 방법 등을 설문조사했다.
성기능 지수는 오르가즘 여부나 성적 욕구, 만족도,…
또래들에 비해 사춘기를 너무 빠르거나 늦게 겪는 소년은 공격적이고 반사회적인
성격이 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엘리자베스 수스만 박사팀은 8~13세 사이 소년 소녀
135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춘기 단계와 반사회성 정도를 조사했다. 반사회성에는
공격성 규칙위반 사회성 집중력 반항 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심장이 멎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레알 미인’은 남성의 심장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연구진은 84명의 남성이 낯 모르는 미인과 함께 있도록 했을
때 남성들에게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즉 코르티솔 수치 변화를 측정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임신 중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뱃속 남자 아이는 성장률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여자 아이는 성장이 더디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 비키 클리프턴 교수 연구팀은 엄마가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태아 반응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관찰했다. 태아의 성장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트레스는 천식 임신중독증 흡연…
가수 이적은 ‘왼손잡이’라는 곡으로 사회의 소수층 왼손잡이를 대변하는 노래를
불렀다. 한국사회는 오른손잡이가 대부분이다. 왼손잡이 인구가 부쩍 눈에 많이 띄지만
왼손투수, 왼발잡이 축구선수가 아직 흔하지는 않다.
개나 고양이같은 동물도 인간처럼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벨파스트 퀸즈대학교 심리학자들은 몇 주간 42마리의…
출산 때 진통을 유도하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일명 ‘사랑호르몬’ 옥시토신이
남성의 감수성도 풍부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학교의 르네 휴리먼 박사팀은 48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옥시토신에
대한 남성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연구 참여자를 절반으로 갈라 24명은
코에 스프레이 형태의 옥시토신 호르몬을 뿌렸고…
중년의 남성이 꾸준히 운동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밤이 즐거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밤을 활기차게 만든다는
것.
호주 모나쉬의학연구소 연구진은 40세 이상 호주 중년남성 6,000명을 대상으로
2003년 실시된 전화조사를 토대로 그들의 결혼상태, 직업과 교육정도, 건강상태,
라이프스타일과 성기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