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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호르몬 아드레날린 높으면 임신 확률 낮아져

‘또순이형 직종,’ 스트레스 때문 불임위험 높다

스트레스를 견디게 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의 수치가 높은 여성은 아기를 갖지 못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들이 아드레날린 분비를 많이 하게 되는 경우는 직장 스트레스가 많을 때로 마감기일에 늘 쫓기거나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줘야 하는 등 이른 바 ‘또순이형’ 직종이다. 영국 옥스포드…

임신 계획 중인 부부, 모두 술 피해야

남자 모주망태, 대대로 정자건강 악영향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남성은 자기 건강 뿐만 아니라 훗날 아들의 정자 생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태아알코올증후군 같은 심각한 위험을 부르는 것처럼 예비아빠의 음주도 본인의 정자상태는 물론 이 영향은 후세대까지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남녀 기대수명 차이 극복하는 할아버지 생활지침

은퇴한 남성, 장수하려면 집안일 거드시라

한국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6.7세다. 2009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성 기대수명은  83.2세이고 남자는 76.5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10일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10’에 따르면 지구인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4세다. 2008년 출생아 기준으로 지구인 남자 기대수명은 66세, 여자는 70세이다. 남녀 기대수명…

지방 조직 시신경 보호, 녹내장 감소

살찌는 것이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날씬하고 정돈된 몸매는 심장병이나 당뇨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대로 살찐 체형이 일부 여성에게는 녹내장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루이스 파스콸레 박사팀은 여성 78,777명과 남성 41,352명의 건강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몸무게와 키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1…

“자주 복용하면 효과 떨어져”

바캉스 선 넘었을 때 응급피임약이 만능?

“인터넷 게시판에서 보고 먹는 피임약 4알을 12시간 간격으로 먹었어요. 임신 가능성이 있나요?” 최근 ‘피임연구회’ 게시판에는 23세 된 여성이 이런 글을 올렸다. 바캉스에 갔다가 남자친구와 갑작스럽게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노레보 같은 응급피임약은 처방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먹는 피임약을 한꺼번에 먹는 방법을 택했다고…

일조량 탓 뇌 호르몬 시스템 변해 제대로 못자

여름에 청소년이 신경질 부리는 까닭은?

여름에는 청소년들이 잠을 제대로 못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름에는 저녁이 길고 동이 일찍 터 청소년들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뇌에 변화가 생기면서 잠을 잘 못 자게 된다는 것. 미국 런셀러 폴리테크닉대학교 빛연구센터 연구진이 13~14세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수면 패턴에…

美 쥐실험 결과… “첫 경험은 스트레스”

성생활 자주 하면 뇌세포 늘고 불안감 ‘뚝’

남녀가 사랑을 나누면 뇌가 자라고 불안감도 줄어든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사랑을 많이 나눌수록 뇌세포가 증식했고 세포사이를 연결하는 뉴런의 수도 증가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베네데타 루너 교수팀은 암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2주 동안 매일, 다른 그룹은 2주에 단 한번만 사랑을 나누게 한 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고…

“성장호르몬 치료, 보험혜택 절실”

저체중아에게도 관심을!

대한민국이 저출산(低出産) 때문에 고민이다. 그러나 아기울음 소리가 많이 울리는 것 못지않게 생기 넘치는 아기 울음소리가 분만실에 울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출산 못지않게 ‘저체중아(低體重兒)출산’이라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저체중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37주 이상 있었지만 태어날 때 몸무게가 2.5㎏ 이하인…

환자 상태 증상 따라 치료법 천차만별

천의 얼굴 ‘루푸스,’ 치료도 천 가지?

- 이제 막 루푸스로 진단받은 19살 선희(가명) 엄마입니다. 아이 때문에 ‘루푸스’라는 병을 처음 들어봤어요.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하고 얼굴에 발진이 있고 관절통과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마사지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라리 자식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의…

잠 잘못 자면 기억력 집중력 떨어져

수능 수험생 열대야에 숙면하는 요령

요즘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잠자기가 수월찮다. 잠을 잘 못 자면 피로하고 낮에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방학을 맞아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운데다 항상 잠이 모자라는 고3 수험생은 열대야가 계속되면 특히 잠을 설치기 쉬워 학습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정신과 교수이자 대한수면의학회 홍보이사인 이유진 교수는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문제 해결능력과 오랜 기억력 가장 좋을 때

깜박깜박해도 중년의 뇌가 가장 ‘스마트’

보통은 나이 들면서 뇌도 같이 늙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뇌가 일생 중 가장 똑똑한 시기는 40~60세, 즉 중년의 시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물건 사러 상점에 갔다가 ‘내가 뭘 사러 왔더라?’라며 깜박깜박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뇌는 아직 가장 왕성한 시기라는 것. <성인 뇌의 비밀인생>의 저자인 과학자 바바라 스트라우츠는 여러 사람…

암세포 죽이는 자연살상세포 활동 활발

숲에선 면역기능 키우는 좋은 물질이 나온다

숲과 같은 녹지대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데 단지 기분만 그런 게 아니라 천연 항암성분의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핀란드 숲연구협회 에바 카랄라이넨 박사는 숲에서는 인간의 면역 체계가 강화되어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살상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앉아서 오래 잠들면 일반석 증후군 더 빈발

장시간 비행, 수면유도제로 잠 청하면 사고 위험

장시간 비행을 할 때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을 청하고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게 되면 일반석 증후군이 쉽게 발병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반석 증후군(deep-vein thrombosis, DVT)이란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호흡곤란 등을…

자궁암 원인인 에스트로겐 수치 훨씬 낮아

아이 많이 낳으면 자궁암 덜 걸린다

임신 중에는 자궁암을 일으키는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뚝 떨어지고 따라서 아기를 많이 낳는 여성은 자궁암에 시달릴 걱정이 훨씬 덜 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암조사협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975년 자궁암 환자가 10만 명 당 13명에서 올해는 19명으로 발병률이 50% 급증했다. 올해 총 7530명이 자궁암으로 최종 진단 받았는데…

최근 유발 유전자 발견확대...원인규명은 먼길

천의얼굴 ‘루푸스’, 여성을 슬프게 하는 병

2003년 ‘태양의 남쪽’이라는 SBS 주말드라마가 있었다. 성재(최민수 분)는 민주(유선 분)를 병으로 잃게 되고, 이후 연희(최명길 분)와 함께 민주가 남긴 아기를 키우게 된다. 민주는 ‘루푸스’라는 병으로 고통 받고 더 이상 회복 가능성이 없자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맞는다. 루푸스는 7년 전에도 생소한 질환이었다.…

살 찔까봐 피임약 안 먹어 원치 않은 임신도

뚱뚱한 여성들, 같은 피임약 먹어도 효과 낮다

뚱뚱한 여성이 피임약을 먹으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효과가 떨어지지만 주사 같은 다른 피임법은 비만 여성과 정상 체중 여성 사이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만 여성들은 대부분 살이 찔까봐 먹는 피임약을 꺼리고,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보건운동단체인 FHI((Family Health…

조롱박 몸매 노인 여성, 사과몸매보다 기억력 뒤져

나이든 여성, 엉덩이 뚱보가 기억력 더 떨어져

나이든 여성은 뚱뚱할수록 기억력이 좋지 않은데 특히 허리보다 엉덩이에 살이 많이 붙은 여성의 기억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다이아나 커윈 교수 연구팀은 65~79세 여성 8,745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체질량지수(BMI), 집중적으로 살찐 부위의 기억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비만은 일반적으로 기억과…

혈당 수치 변하고 식욕 호르몬 증가가 원인

컴퓨터 앞에 앉으면 단 것이 당기는 이유

컴퓨터 작업에 집중하다보면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이 생각나 먹게 되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장-필립 차푸트 박사는 한 그룹의 여학생에게는 컴퓨터 화면에 있는 중요한 문서의 내용을 파악하고 집중하도록 했다. 반면 다른 그룹의 여학생에게는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고 45분 동안 쉬게 했다.…

콩의 ‘S-equol’ 성분이 증세 누그러뜨려

폐경여성, 간장게장 콩국수 즐기면 얼굴 덜 후끈

한여름 폐경기 여성은 더 괴롭다. 가뜩이나 더운데 얼굴이 후끈거리는 증세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간장이 든 음식이나 콩국수 등을 즐기면 콩의 특정성분이 이런 증세를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보건영양연구소의 전문가들은 간장을 비롯한 콩 식품을 많이 먹는 동양 여성은 왜 유럽이나 미국 여성보다 폐경기 장애를 덜 겪는지 살펴보다가…

다양한 자극과 활발한 활동, 암세포 억제

적당한 스트레스, 암세포 성장 더디게 한다

적당한 부딪침도 있고 이곳저곳에서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오히려 암세포 성장을 더디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스트레스와 암세포 성장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먼저 사람에게서 채취한 악성 흑색종 암세포를 쥐 25마리에게 주입했다. 이 가운데 실험 쥐 20마리는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