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수명에 중요한 요인
혼자 사는 독신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뉴스일지 모르겠다. 설령 혼자서 매우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결혼생활을 하거나 안정적인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보다 중년기에 사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 대학 의학센터의 연구팀이 1940년대에 태어난 4802명을 대상으로…
세균 때문에 장기 기능 떨어져 숨져
‘신바람 박사’ 황수관 연세대 의대 외래교수가 30일 오후 1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지난 12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이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패혈증이 와서 여러 장기의 기능이 뚝 떨어지면서 이날 숨을 거뒀다.
황 교수의 사망 원인인 급성 패혈증은 세균이…
식욕 떨어지고 간식 먹는 양 줄어
살을 빼는 간단한 방법이 새로 확인됐다. 입에 넣은 음식을 삼키기 전에 30초간 씹는 것이다. 영국 버밍엄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이 ‘식욕(Appetite)’ 저널에 발표한 논문의 내용이다.
연구팀은 여학생을 위주로 43명의 대학생 자원자를 선발한 뒤 점심 식사 전에 2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게 했다. 점심때가…
외로움·스트레스 줄고 생활습관에 영향
연말연시가 되면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시간을 가지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외로움을 없애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금연하거나 식습관을 바꾸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좋아하는 사람과 지내면…
행복감 더 느끼고 인기도 좋아
친절한 아이일수록 더 행복감을 느끼며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왕따를 당할 우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이 밴쿠버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9~12세의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기분…
감사하기·하루 되돌아보기…
오늘은 화요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2명의 기업가가 있다. 이들은 이날 아침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 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그중 한 명인 제인은 이날 오전 4시까지 깨어있었다. 사실 그는 주말 내내 아파트 안에서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매달렸다.
화요일 아침 제인은 늦잠을 잤다. 부랴부랴…
뭘 받고 싶은지 물어보는 게 최선
명절을 맞아 ‘완벽한’ 선물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받을 사람은 많고, 각자 취향과 생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선물에 관해 흔히 가지고 있는 잘못된 믿음을 버리면 이 같은 과업은 조금 쉬워질 것이다. 지난 21일 건강정보사이트 ‘헬스’는 이 같은 잘못된 믿음 4가지를 소개했다.
1) 선물 받은 것을…
삼성서울병원이 산모들에게 ‘사랑의 가디건’을 선물해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2006년부터 제왕절개 수술 대신 자연분만을 장려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매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이 과정에서 복지부로부터 받은 장려금이 3000만원 정도 쌓이자 산부인과…
친구들과 어울리고 견과류 먹고 움직여라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 스포츠를 즐기느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불 속에서 나가지 않을 구실을 찾게 마련이다. 그러나 실내에서 머문다고 해서 따뜻한 것은 아니다.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 사람들과 어울려라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이불…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인공와우센터가 인공 달팽이관(와우) 이식수술 500례를 돌파했다.
지난 2001년 10월 24일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10년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전자와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사회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뿐만 아니라 4년간의 언어재활치료까지 지원,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 발견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술을 더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14세 된 소년 663명의 두뇌 사진을 스캔해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의 결론은 술꾼들에게는 ‘음주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다.
술꾼들의 두뇌에서는 알코올을 찾게끔 만드는 일련의…
겉옷을 따뜻하게 하고 운동 뒤 행복 생각하라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이 꺼려지게 마련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뛰러 나가는 것보다 따뜻한 이불 속에 더 머물고만 싶다. 그러나 바깥운동을 좀 더 즐거운 것으로 만들면 운동을 계속할 수 있다. 미국 건강생활잡지 헬스(health)는 최근 겨울에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요령을 소개했다.
◆ 옷을 빨리 입는다…
일 힘들고 상사 못됐으면 정신질환 위험 높아
일이 힘들고 상사가 못됐으며 계속 고용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것은 무직이나 마찬가지로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좋지 않은 직장일 때는 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호주국립대학 연구팀은 영국의 무직자와 취업자의 정신 건강을 비교했다.…
형제간에도 차이 발견
청소년기를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어른이 돼서 고소득을 올리는 것과 관련이 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연구팀이 1만 5000명의 10대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 결과 성장기에 삶에 대한 만족감 혹은 ‘긍정의 효과’가 높은 사람일수록 높은 소득을 올릴 가능성이 뚜렷한 것으로…
좋은 아내, 친구와 함께 행복·장수의 3요소
장수의 비결은 애완견, 행복한 결혼 생활, 좋은 친구에 있다는 획기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 모두가 태어난 집안의 부유함이나 빈곤함 여부, 사회적 지위, 출생 지역보다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1940년이래 미국의 건강한 백인 젊은이 200명을 노년에 이르기까지…
카페인 섭취, 긍정적이 돼
커피를 마시면 세상을 더 밝게 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미친’같은 부정적인 단어보다 ‘행복’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을 더 잘 인식한다는 것이다. 독일 루르 대학의 연구팀이 66명의 자원자들을 상대로 한 실험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실험은 자원자들에게 컴퓨터 스크린에 나타나는 단어들이 진짜…
달콤하기만 했던 신혼 시절. ‘허니문’이라고 불리는 이 꿈같은 시절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커플은 얼마나 될까.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안정된 부부관계는 놀라운 축복이지만 서로에게 느끼는 흥분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부부관계에서 이런 짜릿한 감정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내놓았다.
미국 방송…
통증 완화…암 예방…면역력 강화…심장 보호
섹스 하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듬뿍 분비된다. 이들 호르몬은 통증을 줄이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춰주며 면역력을 키우고 폐경 증상을 완화해준다. 최근 건강전문잡지 ‘프리벤션’은 섹스가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만성 통증을 줄여준다.
클리토리스와 질벽이…
도파민•옥시토신•면역유전자•냄새…
“심장이 쿵쿵 뛰고 다리가 후들거리며 머리가 빙빙 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묘사하는 노래와 시의 표현이다. 사랑은 정말로 우리의 신체를 변화시키고 이것은 측정이 가능하다. 최근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은 이에 관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6가지로 정리했다.
1) 쾌락의 도파민
도파민은 뇌에서 쾌락을 느끼게 하는…
복권의 심리학…유러칼레트 게재
최근 국내 굴지의 S기업 여직원이 로또 132억 원에 당첨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실제 당첨자는 남자였고 20대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를 사는 사람은 누구나 인생역전을 꿈꾼다. 그러나 800만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매주 나오는 1등 당첨자는 평균 5~6명뿐.
그렇다면 나머지 수백만 명은 실망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