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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 가진 ‘병원 세균’ 씻어낼 수 있는지 실험

차나무 기름으로 초강력 세균 잡는다?

차나무 기름(티 트리 오일)으로 병원 중환자실 등에서 특히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초강력 세균(superbug)’을 간단히 씻어낼 수 있는지 밝히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초강력 세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병원의 중환자실 등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을 괴롭힌다. 초강력 세균 때문에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폐렴에 걸리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 피부 괴사 등 부작용 주의해야

주사 한방으로 코 높이려다 딸기코?

주사 ‘한방’으로 오똑한 콧날이나 통통한 입술, 눈 밑 애교살을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 준다는 필러 성형이 20, 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 필러 제품 수입회사는 올 상반기 필러 제품 수입량이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불황에도 필러 성형을 받으려는…

들어는 봤나? 물 알레르기부터 나무인간까지

풀리지 않는 의학계 불가사의 7가지

의학계에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영국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한 의학계 불가사의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물 알레르기 몸의 60%가 물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 알레르기는 있을 수 없을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드물게 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의학 용어로는…

부작용 가능성, 난자 시장화 경계

난자채취 왜 평생 세 번으로 제한하나

정부는 오는 12월6일부터 한 여성에게서 평생 세 번까지만 난자를 채취할 수 있게 했고, 또한 난자를 채취한 여성에게서 다시 난자를 채취하려면 6개월을 기다리도록 법제화했다. 정부에서 이처럼 난자 채취에 제한을 가하는 규정을 법제화 한 것은 여성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여성은 태어날 때 난소에 약 40만 개의 ‘난포(난모 세포)’를 갖고…

여자라서 걸린다…감기 같지만 옆구리 아파

신지가 걸린 신우신염은 어떤 병?

최근 급성 신우신염으로 병원 신세를 졌던 가수 신지가 퇴원 일주일 만에 다시 재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밤 급성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입원한 신지는 나흘만인 7일 퇴원했으나 오한과 발열이 계속돼 14일 다시 입원했다가 17일 퇴원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하며 신지를 괴롭힌 급성 신우신염은 뭘까. 전문가들은 “급성 신우신염은 생물학적…

안면홍조증엔 약물-심리 치료 병행해야

이쁜 것들 다 묻어 버리겠다는 ‘미쓰 홍당무’

“푹! 푹! 푸~욱!” (삽질 소리) “이쁜 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영화 ‘미쓰 홍당무’의 여주인공 양미숙 선생(공효진 분)은 안면홍조증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다. 그리고 일도 연애도 삽질(?) 중이다. 안면홍조라고 양볼이 발그레 물든 귀여운 모습을 상상하면 영화 시작부터 ‘아니올시다’다. 툭하면 빨개지는 그녀의 얼굴은 ‘홍당무’가 아니라…

오일 속 라우르산 성분 작용으로 추정

코코넛오일 먹으면 폐렴치료 빨라진다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줘 화장품 용으로 많이 쓰이는 코코넛 오일이 어린이 폐렴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필리핀 케손 시티의 필리핀 어린이 의료센터의 길다 사파이어 에르기자 박사팀은 폐렴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코코넛 오일을 곁들여 먹였더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단축되고 허파에서 나는 쌔근거리는 소리가 잦아드는…

논문 리뷰 학술지에서 두 논문 실려

“화상 연고 효과 의문”…꿀이 대안으로 부각

화상에 꿀을 바르면 좋다는 연구결과와 특정 화상 연고는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한 학회지에 동시에 발표됐다. 호주 멜버른 알프레드병원의 제이슨 워시아크 박사팀은 화상에 대한 SSD크림의 효과에 관한 논문을,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앤드류 줄 박사팀은 꿀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의학연구를 평가하는 세계 학술지인 '코크레인…

작년에만 290만 정 팔려, 미 FDA 안전성 정보 따라 조치

항생제 가티플로정 판매 금지…심각한 혈당변화 부작용

감염치료에 쓰이는 항생제인 가티플록사신정이 심각한 혈당변화를 일으킨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안전성 정보를 발표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이 약품의 판매가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가티플록사신정(제품명 가티플로정 200mg)을 판매하는 (주)한독약품에서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DA는 최근 입으로 먹는…

일교차 커 얇은 겉옷 준비해야

초가을 무더위, “열실신 조심하세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를 지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져 점점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낮 기온은 한여름이다. 가을이 왔어도 기온은 가을 같지 않다. 그야말로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다.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18일에도 서울은 31도, 경남 밀양은 34.3도까지…

도시락 시원한 곳에 보관하고 집단 급식 조리도 주의해야

여름같은 가을, 수학여행 때 식중독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가을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시기에 집단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조리와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집중되지만 추석이 지난 최근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식중독 환자 9686명 중…

미국 CDC 지침 발표, 면도기 수건도 함께 쓰지 말아야

에이즈보다 무서운 슈퍼박테리아 예방도 손씻기부터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슈퍼박테리아 중의 하나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자녀가 감염되지 않게 하려면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행동지침을 8일 발표했다. MRSA는 요즘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이며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슈퍼박테리아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전통편과 아스피린

건강강좌에서 강의를 하고 난 뒤 뜻하지 않게 많은 분들한테서 격려전화를 받았다. 중풍 없는 건강한 한인사회를 함께 일궈내라는 격려에서부터 이런 저런 보약이나 건강식에 대해 옥석을 가려달라는 부탁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질이 유지되는 노년의 건강이란 중요한 명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한 주였다. 여러 분이 ‘아스피린’의…

주스 특정성분이 약 흡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자몽 오렌지 사과주스와 약 함께 먹지 마세요”

자몽주스뿐만 아니라 오렌지, 사과주스도 약을 먹을 때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몽주스와 고혈압 치료제를 같이 먹으면 혈압이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이 1991년 발표됐었다.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같이 먹어서는 안 될 음식과 약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가정의학회에서도 특정 약 성분이 들어 있는…

생활만 바꾸면 건강 챙기고 가계 챙기고

상처에 연고 대신 꿀…알뜰 건강법 5가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평소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방송 ABC뉴스 인터넷판은 13일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돈 안 드는 건강법 5가지를 소개했다. 이 내용은 미국인들은 물론 고유가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인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다. 이를 한국 실정에 맞게 정리해 본다. ▽ 알레르기 덜 일으키는 생활…

질병관리본부, 탑승객 122명 추적조사

인도서 입국한 비행기서 콜레라균 검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낮 12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델리발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에 대해 추적조사한다고 밝혔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콜레라균은 4일 인천공항검역소 검사결과 검출됐으며 이 항공기 탑승자 236명 중 조사대상은 통과 여객을 제외한 122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 122명에 대한…

수술 하루만에 사망사고… 수술 결정할 땐 차근차근! 신중하게!

휴가때 잠깐 고생? 성형수술 서둘다간 평생 후회!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잠깐만 고생하면 세상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부작용은 있게 마련이라 성형수술을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지난 3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모 병원에서 하루 전인 30일 성형수술을 받은 남모(46. 여) 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야외활동 많은 여름방학 앞두고 알아보는 증세와 치료법

우리 아이 노리는 여름철 피부병 어떻게 막을까?

7살, 9살 난 개구쟁이 두 아들을 둔 주부 이기재(38.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씨는 올 여름에도 아이들이 피부병으로 고생할까봐 걱정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이 평소에도 피부가 민감한 편이지만, 여름철에는 피부에 약간의 자극만 있어도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 때문에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름 내내 집안에만 잡아둘…

식품안전 종합대책 발표, 어린이기호식품 녹색표시제도 도입

미국산 등 수입 쇠고기 유통경로추적체계 2년내 구축

정부는 미국산을 비롯한 수입산 쇠고기의 안전 강화를 위해 유통경로 추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단계로 오는 8월부터 수입업체는 물론 식육가공,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판매처, 수입신고필증번호, 거레명세서 교부 등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 기록을 의무화하고 2단계로는 2010년까지 바코드 방식 등으로 유통단계별 이동경로 추적시스템을 시행한다.…

그럴싸하지만 엉뚱한 ‘몸 살리는 상식’의 진실

하루 물 8잔 마셔라? 솔깃한 건강속설 8가지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을까? 살을 빼기 위해선 밥을 먹지 말아야 할까? 정기적으로 돈을 들여 몸의 독소를 빼내야 할까? 날이 갈수록 의학이 발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주위에는 오랫동안 전해온 속설에 따라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건강에 관한 속설은 의학적으로 볼 때 얼토당토 안한 것이 많지만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