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항생제

사랑을 부르기도, 쫓기도….이중적 사람냄새

  최근 개리와 정인이 부른 ‘사람냄새’라는 곡이 인기몰이 중이다. 가슴 설레는 연인의 향기와 꾸밈없는 매력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은 제목이다. 사람의 체취는 사랑의 촉매가 될 수 있지만, 때론 사랑을 방해할 때도 있다. 실제 냄새 때문에 부부관계가 끊긴 섹스리스 부부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홀아비 냄새이다. 노인 냄새라고도 불리는데, 이 문제로…

고혈압 약 먹는 사람 바나나, 귤, 오렌지 조심

어린이에게 약을 먹인 후 쓴 맛을 없애주기 위해서 초콜릿을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감기약과 초콜릿을 같이 먹으면 카페인 과잉 섭취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많은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초콜릿, 콜라, 커피 등의 식품을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 과잉으로 가슴 두근거림,…

탈장환자 인공막 수술 부작용 심각

  2년 전 서혜부 탈장으로 수술을 받은 39살 김모씨는 지난해부터 알 수 없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수술 주변에 생긴 통증은 항생제 치료에도 가시지 않았고, 급기야 혈뇨까지 나왔다. 깜짝 놀라 정밀검사를 받은 끝에야 김씨는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있었다. 탈장 수술에 사용된 인공막 때문이었다. 인공막 부작용이 방광에 염증을 일으킨 것이었다. 탈장…

약발 대신 부작용…의사 처방약 유효 기한은?

  직장인 박모씨는 몇 해 전 집안 서랍에 상비약으르 둔 근육이완제를 먹었다가 홍역을 치렀다. 갑작스레 속이 메스꺼워져 한참 고생했기 때문이다. 이유를 알 수 없어 어리둥절했는데 다시 살펴보니 무심코 먹은 약이 문제였다. 유통기한이 1년 넘게 지난 약이었다.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알약은 보통 2~3년, 안약은 개봉 후 1개월,…

어린이날… 소중한 우리 아이 안전사고 조심

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에는 굳은 날씨가 개지만 황사에다가 바람 때문에 어제보다 서늘하다.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날씨이므로 안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야생 진드기’에 따른 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을 알렸으므로 야외에 나갈 때에는 야생진드기를 비롯한 해충에 대해서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온몸에 알레르기… 혹시 ‘아나필락시스’?

  최근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먹고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알레르기는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 특히 온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는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심각성을 더해주고…

벌레 먹은 것이 안전? 유기농 채소의 진실

  최근 건강을 위해 유기농 식품을 먹는 사람이 많다. 재배 과정에서 화학 비료나 살충제, 제초제 등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이다. 소비자들은 각종 화학물질이 묻은 채소나 과일보다 ‘천연’ 농산물에 이끌리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유기농 채소는 벌레 먹은 자국이 있어야 할까? 아직도 유기 채소의 진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술 담배도 안 하건만… 10대 위염환자 급증

  학업 스트레스·식습관 등 원인 한국인 10명 중 1명꼴로 위염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염에 걸린 10대 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 2008년 442만 명이던 위염 환자가 4년 만에 521만 명으로 늘었다.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위염을 앓고 있는 셈이다. 이중 10대 위염 환자는 한해…

약은 식후 30분에? 약마다 달라야 하는 이유

  약을 처방받을 때 ‘식후 30분’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간편하게 식사 후 곧바로 약을 먹으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고려대 안암병원과 함께 약 복용 시간대와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식후 30분 복용의 의미는 위 건강과 관련이 있다. 식사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섭취한 음식이 위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약으로 인해 위점막이 받는 자극을 적게할 수…

환절기 면역력 키워주는 화이트 푸드 5가지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화이트 푸드(white food)가 ‘몸 보신’에 좋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 가는 길목에는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한겨울보다 초봄에 독감 환자가 많다는 통계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안토크산틴 성분이 많은 흰색 음식은 폐·호흡기 기능을 튼튼히 해줄 뿐 아니라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해 유해 물질을…

누구나 흔히 겪고 듣는 위염, 종류와 치료법

  급성 땐 금식하고 수분 섭취해야 위염은 위를 보호하는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 혹은 만성, 조직학적 특징, 해부학적 분포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한다.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도 몇몇 선수들이 급성 위염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나올 정도로 쉽게 걸리는 질환이기도 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지금, 2월에서 3월 사이 독감 가장 극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환인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 매년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 한겨울 독감환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월~3월 사이 오히려 독감환자가 늘어나 늦겨울부터 초봄까지 유행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육식이 대장암 초래?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남자는 유방암에 안 걸릴까... 암 경험자 130만 시대다. 우리나라 인구 45명 중 1명이 암에 걸린 적이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자연히 암에 대한 정보도 차고 넘친다. 하지만 이중 잘못된 정보와 맞지 않은 정보가 자칫 암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암에 대한 대표적 오해와…

방광염 환자 매년 증가…94%가 여성, 폐경기 조심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방광염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전체 진료인원의 90%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방광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08~2012년) 방광염 진료인원이 연평균 3.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적게 먹고 운동해도 안빠지는 살, 이유가 있다

  최근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저칼로리 식단이나 유산소운동을 실천하는데도 몸무게에 변화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을 적용해도 효과를 못 본 사람은 ‘4주 해독다이트’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거리에 쓰레기 수거차가 한 번만 오지 않아도 쓰레기통이 넘쳐나고 악취가 진동한다. 집안을 청소하지…

의약품-건기식품 함께 먹을 땐 부작용 조심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약품과 어떤 점이 다를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이 아니다”라며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나 성분을 이용해 건강유지, 건강증진, 체질개선, 식이요법 등을 위한 식품”이라고 했다. 반면에 의약품은 특정 질병을 치료,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만델라도 앗아간 폐렴….요즘 폐가 수상하다

  미세먼지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폐렴으로 타계해 폐 건강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감기증세로 병원에 갔다가 폐렴 진단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치료 후 별다른 증세가 없어 병원에 가질 않았는데, 다시 가래가 생기고 몸이 무거우며 가끔 오한증세도 있어 폐렴 재발이…

입 속이 마르고, 헐고, 혓바늘도 돋나요?

혓바늘이 돋아나 아프면… 입속이나 입술 등 입과 그 주변에 생기는 상처는 무심코 넘기기가 쉽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처가 오래가거나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면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된다.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들이 소개한 입에 생길 수 있는 증상들을 모았다. ◆입이 바싹바싹…

딸기코가 술꾼? 유전 요소… 치료 서둘러야

최근 20대에도 발병 증가 코끝이 빨개지고 딸기처럼 울퉁불퉁해지는 딸기코는 만성 출혈성 질환의 하나다. 이런 코를 가지고 있으면 ‘딸기코, ‘루돌프 사슴코’, ‘고주망태 코’로 불리며 술꾼 취급을 받는다. 딸기코는 전문용어로 주사(酒渣) 혹은 주사비(酒渣鼻)로 불려 술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술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술은…

쌍벌제? 코웃음 친 동화약품 ‘명품지갑’ 덜미

가스활명수(소화제)로 유명한 동화약품이 병-의원에 명품지갑(루이뷔통, 프라다) 등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 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병-의원에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화약품(주)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총 8억9,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