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2007-2011년) ‘눈 및 눈 부속기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보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각종 눈 질환으로 지출된 총 진료비는 2007년 8천억여원에서 2011년 1조2천억여원으로 5년간 1.4배 증가했고 수술인원은 2007년 109만명에서 2011년 131만명으로 연평균 4.6%…
하버드대 연구팀, 3만여 명 조사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르면서 초콜릿을 즐겨 먹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초콜릿을 매일 먹어야할까? 그럴 필요는 없으며 소량씩만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었다가는 뚱보가 될 것이라며 한…
자두·병아리콩·올리브유…
“침대에서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느냐 하는 여부는 부엌에서 고르는 식품에 달렸다.” 미국의 한 건강 전문가가 한 말이다. 성생활을 증진시키는 음식에 관한 은유적 표현이다. 미국사람들이 “참 좋은데 설명할 길이 없네…”라고 하는 정력 강화 음식을 알아봤다.
1.자두=사람을 기운차게 한다. 혈관 벽에 플라크(지방…
최근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4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간한 ‘유엔인구기금(UNFPA) 2012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은 84.0세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남성은 77.3세로 세계 26위였다.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한 ‘장수…
사과·검정콩·단호박·배…
심혈관계 질병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한다. 증상이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린다. 심혈관 질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병이다.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에는 심혈관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심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게…
72세의 김민성(남)씨는 얼마전부터 목욕탕의 사각형 타일이 찌그러져 보여 바닥에 넘어질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독서와 TV 시청을 할 때도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주위의 권유로 병원을 찾았더니 황반변성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황반변성은 중심 시력을 결정하는 황반이 손상돼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이다.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더불어 3대…
귀리·체리·아몬드·생선…
나이가 젊을 때는 먹는 것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건강할 수 있다. 그러나 40세가 되면 우리 몸은 섭취하는 음식에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기존 연구들에 의하면 30세를 기점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연소되는 에너지의 양은 감소하기 시작해 10살씩 더 먹을 때마다 그 감소폭이 7%씩 더 늘어난다. 즉 젊었을 때의…
최근 눈의 건조감, 야맹증을 비롯해 시력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물건들이 찌그러져 보이고 직선이 휘어보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요즘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황반은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돼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망막의 중심부위다.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곳이라…
요즘 잡곡밥이 대세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바로 잡곡밥이다. 쌀밥에 비해 섬유질이 4배나 많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유명인들이 잡곡밥 예찬론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방송인 안선영은 잡곡밥 다이어트로 미모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리코펜, 콜레스테롤과 혈전 막아
토마토를 먹으면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속에 풍부한 항산화 리코펜(antioxidant lycopene) 성분이 이 같은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핀란드 이스턴 핀란드 대학의 연구팀이 46~65세의 남성 1031명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다.
12년에 걸친 이 연구 기간 중 총…
동맥경화 일으키는 LDL, 4주만에 뚝!
사과를 매일 한 알씩 먹으면 4주만에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4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과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보충제를 먹어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연구를 수행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로버트 디실베스트로 교수는 “LDL, 즉 저밀도 지단백은 유해산소와 결합해…
음식 조절 효과 레스베라트롤 다량 함유
적포도주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과 노르웨이 대학 연구팀이 꿀벌을 상대로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투여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해 본 결과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계열에 속하는 물질로 포도, 오디, 땅콩…
마라톤엔 체리주스, 근력운동엔 저지방 우유, 요가엔 코코넛워터
“운동의 종류에 따라 섭취해야할 음료도 다르다. ” 미국 사우캐롤라이나 대학 에이큰 캠퍼스의 운동·스포츠 과학 담당인 브라이언 파르 교수의 말이다. 근육 강화 운동을 한 뒤에는 단백질이 필요하다. 지구력 운동을 한 다음에는 수분과 탄수화물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운동 후에 항산화제를…
건강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잡곡 상품 인기몰이
추석이 다가오면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최근 몇 년간 ‘웰빙’ 바람과 함께 우리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명절 선물을 고르는 손길은 더욱 세심해질 수밖에 없다.
명절 선물로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은 바로 ‘건강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맛있는 현미 먹기…
일반 와인보다 혈압 낮추는 효과 탁월
레드와인(적포도주) 한두 잔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알코올 없는 레드와인이 특히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연구팀은 당뇨병이 있거나 3가지 이상의 심혈관 질병 위험요인을 지닌 남성 67명을 12주간 추적했다. 이들에게 동일한 식사를 하면서 각각 4주씩 ①레드와인…
가을의 초입인 9월은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는 시기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프리티킨 장수센터(Pritikin Longevity Center) 킴벌리 알트만 연구원의 조언으로 이달의 슈퍼 푸드 7가지를 소개했다.
◆사과
▷몸에 좋은 이유: 가을의 가장 기본 과일인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준다. 게다가…
살구·아스파라거스·바나나·바질·검은 후추·흑미·당근·고추·마늘…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은 무엇일까.”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의학 및 영양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최고의 건강식품 20가지를 선정했다. 우리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이런 음식을 섭취하고 있을까.
●살구=칼륨, 비타민 A와 C, 베타카로틴, 리코펜이 들어 있다.…
초콜릿 속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심혈관 질환 막고, 혈압 완화시켜
초콜릿이 남성의 뇌졸중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콜릿이 심장 질환 예방 등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초콜릿의 또 다른 효능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남성 3만 7,000명을 상대로 10년간 이들의 식습관 및 건강상태를 관찰한…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
최근 수년 동안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의 발생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는 술 소비가 증가하고, 서구화된 식생활로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과 관련이 깊은 지방간의 유병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요. 대한간학회가 2008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방간 유병율은…
산책·생강·섬유질·커피·차·샐러드…
의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우리 주변에는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들은 암을 피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미국 건강 생활잡지 ‘홀 리빙(Whole Living)’은 최근 암을 막고 고치는 방법을 실었다. 이 매체는 독자들이 클릭하는 횟수에 따라 암 관련 연구기금을 조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