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만은 건강과 장수에 장애가 될 뿐 아니라 정상적인 성생활을 깨뜨리는
질환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만인 미혼 여성은 정상 체중의 여성보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할 확률이 4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전염병과 인구건강 조사센터는 18~69세의 프랑스 남녀 12,000명을 조사한
결과 비만인 여성은 보통 체중 여성보다 성관계 횟수가…
뚱뚱한 소녀들은 그렇지 않은 소녀들보다 일찍 성관계를 시작하고 여러 명의 파트너를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모는 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마가렛 빌러스 박사팀은 비만인 소녀들이 13세
이전에 성관계를 가질 확률은 뚱뚱하지 않은 소녀들에 비해…
남성들은 파트너가 임신중일 때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걸릴 위험이
두 배에 이르며 임신이 가능한 젊은 여성일수록 에이즈 감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케냐타 국립병원 대학과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학교
넬리 무고 교수는 2년 동안 보스와나, 케냐,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등
에이즈…
미국의 경우 전국의 의료시스템에 헬스케어IT가 속속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든
의료진이든 현재의 헬스케어IT발전단계를 충분히 누리는 이용자가 있는 반면 전혀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들 사이에 간극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유력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0일 편두통을 앓는 9살
아들을 키우는 어떤 싱글맘이 아들을 병원에 데리고…
성관계를 할 때 다른 피임수단보다 호르몬 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이 가장 저조한
성욕과 만족도를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해럴드 시거 박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한 남성과만
성관계를 맺어온 여성 1,086명에게 관계 당시 성기능지수와 피임 방법 등을 설문조사했다.
성기능 지수는 오르가즘 여부나 성적 욕구, 만족도,…
변변한 남친도 없는 기자가 피임을 주제로 한 칼럼을 쓰기 위해 모니터를 여니
글이 잘 써지지 않을 것 같은 직감이 든다. 아니나다를까 점심 때까지는 출고하겠다는
데스크와의 약속을 어기고 오후 3시를 넘기고 있다.
그러나, 오늘은 꼭 써야 하겠다. 둘이 좋아 사랑을 나누면서도 왜 피임은 여성이
챙겨야한다는 몰상식이 아직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지 좀…
“이미 임신인 줄 모르고 임신 5주경까지 피임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2주 후
소화가 안되고 속이 안 좋아 내과에서 수면내시경을 했습니다. 아기가 건강하다면
낳고 싶습니다” 32세의 한 여성이 임신 초기 멋모르고 약물을 먹은 뒤 태아가 걱정돼
인터넷에 남긴 내용이다.
임신 중에는 혹시라도 태아에게 영향이 있을까봐 아파도 약을 먹기가 고민된다.…
피임약을 정기적으로 먹는 중년이후 여성은 암이나 심장 질환 위험이 더 적고
훨씬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버딘 대학 필립 헤나포드 박사팀은 1968년 이후 영국의 개인 병원과 국립
보건원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46,112명의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의 사망률은 약을 먹은 적이 없는 여성들보다 사망률이…
연인끼리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에 대해 솔직히 터놓고
의견을 나누는 관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여론 조사기관 ‘포풀루스’는 15~24세 사이의 영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조사는 영국 정부의 ‘대화할 가치가 있는 섹스’라는 캠페인의
대표적 행사로서 실시됐다.
조사대상 중 70%가…
젊은 여성이 혼전임신을 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데는 드라마가 뉴스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마이어 구스 박사는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바라캠퍼스
로빈 나비 박사와 공동으로 어떤 매체가 건강한 성관계에 대한 설득효과가 높은지
알아보기 위해 18세~ 25세 사이 353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낙태 근절을 선언한 한 산부인과 의사 모임이 낙태수술을 한 동료의사를 최근
검찰에 고발하는 등 실력행사를 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 낙태근절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과 대안마련 움직임보다는 논쟁만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낙태 근절은 중장기 과제로 논의돼 온 문제인데 한 의사
단체의 주장으로 갑자기 정책을 바꿀 수는 없다”며 애써 무표정한…
여성의 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 식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이 여성 호르몬은 동물에서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자궁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물질로서 이 호르몬의
합성 물질은 피임약 등에 사용돼왔다.
미국 일리노이즈대 생약학과 구이도 폴리 박사팀은 핵자기공명과 집합 분광기를
사용해 호두나무와…
남성의 정자가 스스로 산성도를 조절해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움직임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이 발견돼 새로운 불임치료와 피임법 개발이 모두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유리 키리초크 박사팀은 Hv1이라는 정자 내부물질이 산성 양자 방출을 적절하게 제어함으로써 정자의 움직임을 때로는 활발하게, 때로는 둔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학술지…
미국 결혼자의 40%이상이 남편이 대머리일 바에 차라리 뚱뚱한 것이 낫다고 생각하며,
45%는 적어지고 가늘어지는 머리숱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머리가 빠지고
있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 탈모라는 사실도 모르며 정확한 탈모 원인도 오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필드 리서치는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탈모의…
“난 콘돔 쓰는 게 싫은데 내 여친은 꼭 써야 한다는 거야.”
직장인 김기훈(가명·27)씨는 속을 털어놓는 친구들과 만날 때 불평을 늘어놓는다.
반드시 콘돔을 써야만 관계를 허락하는 여자 친구 때문. 피임약을 먹으라고 권유해도
‘피임 때문만은 아니다’며 꼭 다른 이유를 댄다.
미국에서 여대생들이 성관계 전 어떤 말로 남자친구가 꼭 콘돔을 쓰도록…
기존에 사용되는 관계 후 먹는 응급 피임약보다 이틀이나 늦게 복용해도 피임
효과를 내는 새로운 ‘사후 피임약’이 영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로샨 지역의 국가 보건 시스템(NHS Lothian) 연구원들은 기존에 판매되는
관계 후 피임약 레보네제스트렐(노레보)과 새로 개발된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를
영국과 아일랜드, 그리고 미국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섹스자원봉사’를 소재로 장애인도 전혀 다를 것 없이 성욕과
성적 능력을 갖지만 실제 성행위를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현실을 그려낸 영화 ‘섹스
볼란티어’.
조경덕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지난해 상파울루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중증장애인들의 절절한 성욕과 성의 세계에서 사실상 배제돼 있는 이들의
현실을…
여성이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뼈가 약해질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비영리 민간의료보험기구 그룹헬스코퍼레이티브의 부설
연구소인 델리아 스콜스 박사팀은 14~30세 여성 606명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 복용
여부, 기간, 약에 포함된 에스트로겐
수치, 골밀도 등을 조사했더니 피임약을 2년 이상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2009년은 어느 때보다 건강과 의료에 대한 이슈가 들끓는 해였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 5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했다.
①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가…
국내에서 ‘데포-프로베라’란 상품명으로 많이 알려진, 화이자사의 피임 주사제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아세테이트(Medroxyprogesterone acetate: DMPA)를 맞는 여성은
골밀도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주사제는 남성에게 주사하면 성욕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성범죄자의 ‘화학적 거세’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