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기간 물놀이해도 될까
교통편과 숙박시설을 예약하고 물놀이를 위해 수영복까지 마련했다. 휴가준비를 완벽히 마쳤다고 생각했지만 휴가기간과 생리일정이 겹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갑자기 휴가를 망친 기분이 들 것이다. 특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다, 계곡, 하천 등으로 여행을 갈 경우 마음은 더욱 불편해진다. 생리기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없는…
직장여성인 최모(31세)씨에게 작년 여름 바캉스는 최악이었다. 평소 월경전증후군이 있어 민감했는데, 남자친구와 휴가를 맞추느라 이를 깜박했던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런대로 버티려다 증상이 너무 심해 즐거운 휴가지에서 남자친구와 대판 싸우고 말았다.
여성은 월경 전 신체적, 정서적으로 변화를 겪는다. 대개 허리나 배가 아프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하룻밤 실수로 원치 않게 결혼해 운명처럼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커플을 다루고 있다. 손이 귀한 재벌가 남자의 뜻하지 않은 하룻밤 상대에서 아내가 된 드라마 속 여주인공 김미영을 현실에 대입해보면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다. 낙태를 택할 만큼 원하지 않는…
피임에 관해서는 일반인들에게 잘못 알려진 상식이 의외로 많다. 학창시절 귀동냥으로 얻어들은 피임에 관한 지식이 사실이 아닐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지적한 피임에 관한 잘못된 믿음을 소개한다.
(1) 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나중에 임신하는데 지장이 있다? = 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해 임신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소가 뒷걸음치다 쥐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옛말도 있다. 별로 상관없을 것 같은 두 속담이 통한다는 사실을 단박에 알 수 있는 경우가 의약계에는 종종 있다. 특정 용도로 개발하다 실험과정에서 전혀 뜻밖의 효능이 발견돼 대박을 친 약들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스피린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손바닥과 발바닥에 생긴 작은 물집 때문에 가려움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좀이나 습진으로 여겨 치료약을 발라도 별 소용이 없다면 한포진일 가능성이 크다.
피부과에서 한포진으로 진단 받으면 대개 생소해한다. 발병 부위나 초기 증상이 무좀, 습진과 비슷해 환자 스스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포진은 주로 손바닥이나…
뜨거운 드라이기로 말렸다간...
몸매가 가녀리고 날씬하다는 말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표현이지만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다는 말은 별로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가늘고 힘이 없는 모발은 쉽게 손상되고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수술 전문가 앨런 바우만 의학박사는 “먹는 음식에서부터 머리카락에 바르는 제품들까지 모두 머리카락 섬유의…
95%는 유전에 의한 것
미국 주부의 40%이상이 남편이 대머리일 바에는 차라리 뚱뚱한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미국 남성 45%는 적어지고 가늘어지는 머리숱을 감추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머리가 빠지고 있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 탈모라는 사실도 모르며 정확한 탈모 원인도 오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여성들은 앞으로 더욱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은 여성들은 난소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20대를 기준으로 생리주기가 35일 이상(보통 21~35일을 정상으로 규정)인 여성의 경우 60대에 정상인 여성에 비해 난소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4배 높다는 것이다. 생리불순에는…
요즘 하지정맥류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빙상스타 이상화가 앓고 있어 유명해진 병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로 내려온 피를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정맥 중 특히 피부 바로 밑층의 표재정맥이 확장되고, 피부 밖으로 구불구불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혈관이 늘어나고 굵어지는 원인은 정맥 안에서 혈류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에 이상이 있거나 정맥 벽이…
배란기에 가까울수록 높아져
멋진 자동차를 사고 싶다면 단지 그 차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충동구매가 일어나는 걸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의 쇼핑욕은 남성의 주의를 끌기 위해 다른 여성과 경쟁하려는 미묘한 감정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마케팅학과 크리스티나 M. 더랜트 교수는 여성들이 배란기에 이르면…
약물 부작용, 족저근막염 등
평소보다 군것질의 양은 늘고 운동량은 줄었다면 체중계의 바늘이 올라가고 허리밴드가 조이는 변화에 대해 수긍할 것이다. 하지만 비교적 건강 식단을 잘 유지하고 일상생활의 움직임도 적지 않은데도 살이 찐다면 특별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가령 비타민 결핍증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몸무게가 증가하는 경우다.…
모유수유는 아이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좋다. 일반적으로 산모가 모유수유를 하면 산후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자연피임과 골다공증 감소, 체중조절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또한가지 장점이 추가됐다. 류머티스 관절염 발병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버밍엄대학의 공중위생 및 역학 교수인 페이만 아다브 박사가 이끄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견과류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아몬드의 효능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이 많다.
아몬드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엽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아몬드 100g 에는 45mg 이나 되는 많은 엽산이 들어 있다. 임신부의 기형아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엽산은 심신의 노화를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뇌와…
마늘은 우리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 중의 하나다. 김치나 고기 요리 등의 양념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생마늘을 자주 먹는 사람도 많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늘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지만, 다른 약물의 작용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마늘을 아주 많이 먹거나 마늘 엑기스, 마늘 파우더 등을 즐기는 사람이 다른 약을 복용한다면…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얼굴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무척 신경쓰는 피부질환 중의 하나다. 남자들도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10% 정도가 남자다.
피부과 전문의들의 학회인 대한피부과학회는 “기미는 햇빛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름에 악화되고 겨울에는…
국내 성문화가 개방화되고 있는 만큼 성관계를 갖는 연령층도 낮아지는 추세다. 반면 성교육은 여전히 미흡해 ‘피임 실패’와 ‘원치 않는 임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은 물살을 타는 상황이 가중되자 “모든 임신은 남녀 상호 협의 하에 이뤄지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하에 ‘세계 피임의…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부작용을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다. 장기 복용 시 후유증이나 비만, 유방암 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피임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5가지를 알아보자.
1. 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나중에 임신하는데 지장이 없을까?
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해 임신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복용하는 주기에 국한될 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쌀’이 주목받고 있다. 백미가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곡식을 찧어 하얗게 만든 것은 보관과 유통을 쉽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몸에 좋은 영양소를 없애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영양소를 보존하는 흑미(검정쌀) 등…
깨끗하게 면도한 얼굴보다는…
얼굴에 털이 많이 있을수록 그 남성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의 연구팀은 남성의 얼굴에 난 털이 남성에 대한 사회적 및 성적인 판단을 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바나비 딕슨과 롭 브룩스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이성애자 남녀 성인들에게 남성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