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음식 양념 중의 하나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마늘은 다른 약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주 많이 먹거나 엑기스, 파우더 등으로 자주 섭취한다면 주의를 해야 한다.
◆ 피임약 = 마늘은 간에서 약물이 분해되는 양을 변화시킨다. 그 결과, 혈액 중…
여성의 가슴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탄력 있어 보이는가 하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 늘어져 보이기도 한다. 유두의 색 역시 연한 분홍색을 띠기도 하고, 짙은 갈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이러한 가슴 형태를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짐작할 수도 있다.
◆가슴 크면 전부 수술?= 가슴둘레가 예전보다 늘어났다면 몇…
편두통에 시달리는 여성 중 번쩍 섬광이 비친다거나 눈앞에 점이 보이거나 얼굴과 손이 따끔한 사람은 좀 더 주의가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특정한 생활습관이 이러한 위험률을 더욱 높인다.
미국 로욜라대학의료센터 신경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편두통에 시달리는…
약을 먹고 있는 데도 커피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다. 커피를 마시면 이미 복용중인 약물에 영향을 줄까? 커피나 녹차, 홍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카페인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우리 몸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미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을 복용중일 때 카페인 음료까지 마시면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잦은 술자리와 과식, 군것질 등만이 체중 증가의 원인은 아니다. 호르몬 불균형처럼 생각지 못했던 요인에 의해 살이 찌기도 한다. 생활습관만이 체중 증가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개인의 통제영역 밖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의료센터 로버트 J. 헤다야 정신의학과 교수가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전문의의 도움이…
우울증, 변비, 영양소 부족...
살이 찌는 것은 당사자의 잘못된 생활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폐경기에 흔한 증상의 하나로 폐경 여성의 3분의 2 이상이 경험하는 안면홍조가 최대 14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서 다양한 민족과 인종의 여성 1449명을 1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안면홍조 증상이 최대…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극장에서 티켓팅을 할 때 안내원이 상영시간과 지정좌석에 대해 빨간 색연필로 꼼꼼하게 표시해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종의 첨삭지도와 같은 안내는 혼잡한 영화관에서 헤매지 않고 자리를 잘 찾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누구나 표를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을 왜 굳이 설명해 주지?…
플라스틱의 제조 원료로 쓰이는 ‘비스페놀A’가 정자 생산을 방해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플로스 유전학지(PLOS Genetics)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정자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DNA간 상호작용에 비스페놀A가 유해한 영향을 미쳤다.
이 대학의 팻…
약 복용 줄이고 운동해야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당사자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비만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인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체중이…
크리스마스이브에 미혼남녀들은 분주하다. 이른바 ‘썸’을 타다가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기에 최적기다. 요즘에는 성을 유희로 인식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은 숙박업계의 최대 성수기로도 꼽힌다. 성에 대한 관대해진 인식만큼 피임의 중요성도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최근 결혼정보업체인 비에나래와…
모두가 즐거워하는 지구촌 축제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그러나 즐거움 뒤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나 축제를 즐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미러가 크리스마스 건강 위험 요소 7가지와 이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1. 가정에서의 사고
영국…
멘스 중에는 임신 안 된다?
여성의 몸에 대해 여성 자신은 물론 의료인들조차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이 있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이중 대표적인 3가지를 소개했다.
◆항생제는 피임약의 효능을 떨어뜨린다=심지어 의사들 중에도 이렇게 믿는 사람이 많다. 피임약만을 먹었을 때 피임에 실패할…
여드름 나고 땀 줄줄 흐르고...
피곤하고 배가 더부룩하고, 짜증도 나고....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번쯤 겪어봤을 만한 친숙한 증상이다. 생리 때는 분비 호르몬으로 인해 기분이나 피부 그리고 정신에까지 영향이 미친다.
하지만 생리가 끝나고 나면 호르몬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이후에도 계속 이상 증상이 있으면 다른…
연세대학교는 지난 7월 22일 의대 학장으로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58)를 임명했다. 이 교수는 당시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겸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였다. 이 교수는 언론사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물리치고 숙고에 들어갔다. 대통령 주치의를 맡으면서 의대를 이끌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어의(御醫)의 명예’를 포기하기로 했다.…
최근 비만과 함께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이 이어지면서 제2형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의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증,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증, 음식을 많이 먹는 다식증을 비롯해 체중감소, 피로감, 공복감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은 시력 혼탁도 동반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느긋하게 마음먹고...
단순한 습관만으로도 편두통을 최소화시키는데 크게 효력이 있다.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이다.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길을 걷다가 발을 삐끗하거나 계단을 내려오다 발목을 접질리는 일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다. 인대가 손상을 입어 석고 깁스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스레 통증이 사라진다.
따라서 발을 삐끗해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했다가 생명을…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줘야
무더위에 다들 쉼 없이 부채질을 하는 와중에도 에어컨을 피해 옷깃을 여미는 사람들이 있다. 수족냉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선풍기와 에어컨 때문에 추운 겨울만큼이나 여름이 두렵다”고 말한다.
수족냉증은 10대 청소년부터 혈기왕성한 대학생, 직장 남성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에스트로겐 성분이 없는 피임약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다고 했다.
이는 미국 시애틀 소재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의 엘리자베스 F.베어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20세에서 49세 사이의 여성 1102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