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질환 없는지 점검해봐야…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되면 치매가 아닌지 조심하라.” 후각을 상실하는 것은 알츠하이머(치매)나 파킨슨 병, 혹은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의 전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중증 근무력증과 후각 손상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었는데, 잦은 피로와 근육 약화 현상을 보이는 중증 근무력증으로 인한 후각 손상이…
살 빠지고 건강하고 힘이 난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는 무수히 많다. 뇌와 신체의 건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16일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아침 먹는 것의 장점을 7가지로 요약했다.
1) 날씬하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할 가능성이 4.5배 높다. 2003년 ‘미국역학저널’에…
발목 보호·방수 기능 필수
파란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이 등산객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이번 주말에는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의 명산에서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굳이 먼 곳에 있는 유명한 산이 아니더라도 좋다. 집에서 가까운 산에도 단풍은 아름답다.
너도나도 나서게 되는 산행. 등산로가 잘 정비된 야산이라고 해도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SBS 생활경제 “집중력 향상효과”
보도대학 수학능력시험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혼합곡을 먹으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SBS TV ‘생활경제’는 18일 혼합곡이 집중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는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식품영양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뉴트리션’의 내용을…
영 전문가 “비만은 일종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저지방 다이어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저칼로리 다이어트…. 기존의 모든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비만의 주된 원인은 운동부족이나 칼로리 과다섭취가 아니다. 범인은 식품이 일으키는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다.
특정 식품이 일으키는 이 같은 민감성 반응은 뇌의…
연휴 후유증 시달리는 직장인들 고통 호소
짧게는 3일, 길게는 닷새의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직장인들이 한결같이 연휴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기업에 따라 2일에 출근을 하거나 하지 않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연휴후유증은 그런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다수의 직장인의 몸과 마음을 묵직하게 만들고 있어…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도염 환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6년 동안 월별 편도염 진료 환자를 살펴본 결과 4월부터 5월, 9월부터 12월에 진료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편도염 환자는 환절기나 추운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 편도선 표면에는 크립트(crypt)라고 하는 수많은 홈이 있으며 본래…
비타민 A 많이 섭취하고 커피는 줄여야
11월 8일 치러질 올해 수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66만명의 수험생들이 저마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이 시기가 중요하다. 성적 향상을 위해 집중력 있게 공부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 관리를 통해 수험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눈은 집중력에 많은 영향을…
물로 공복감 없애고 충분한 휴식 취해야
짧은 연휴가 끝났지만,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지방은 오랜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한다. 사흘 동안 입을 즐겁게 해줬던 기름지고 고소한 음식들의 '배신'은 명절마다 당하는 것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이번 연휴 동안 다이어트 계획을 망쳤다며 자포자기 심정으로 연휴…
한때 ‘최고의 남편감’으로 원로방송인 송해를 꼽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그 이유는 “첫째, 86세까지 돈을 벌어 온다. 둘째, 은퇴후 온종일 집에 머물며 세끼를 꼬박꼬박 차려달라고 보채는 ‘삼식이’ 노릇을 하지 않는다.
셋째, 일주일에 3일은 출장(‘전국노래자랑’ 지방녹화)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잡곡 상품 인기몰이
추석이 다가오면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최근 몇 년간 ‘웰빙’ 바람과 함께 우리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명절 선물을 고르는 손길은 더욱 세심해질 수밖에 없다.
명절 선물로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은 바로 ‘건강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맛있는 현미 먹기…
지난주, 내 남자의 회사 상사가 주최한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다. 바깥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28층의 멤버십 레스토랑에서 우리는 와인을 곁들인 아히 튜나와 연어요리를 먹었다. 와인을 한 병 더 따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잠자리(물론, 내가 섹스 칼럼을 쓴다는 이야기를 한 뒤로)가 화두로 떠올랐다. 상사 M은 인도계 미국인인데, 꽤 개방적인 사고와 유머감각을…
인지능력 강화 혼합곡 ‘열공’ 상품 개발 성공
농업, 식품, 의학계에서 언제 식탁에 오를지 궁금증을 키우던 ‘머리 좋아지는 혼합곡’이 마침내 상품화돼 밥상에 오르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연구프로젝트에 따라 전북대 총장 출신의 의학박사와 식품공학 분야의 대가가 함께 개발한 ‘인지기능 향상 곡식’이다. 지난해 7월 식품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
최근 수년 동안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의 발생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는 술 소비가 증가하고, 서구화된 식생활로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과 관련이 깊은 지방간의 유병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요. 대한간학회가 2008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방간 유병율은…
비타민D·칼슘·오메가3 지방산·비타민 B12·엽산
여성들은 나이 들수록 질병에 더욱 취약해진다.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는데, 이로 인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여성은 나이 들어가면서 특히 어떤 영양분이 필요할까?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인 마이헬스뉴스데일리가 지난 24일 뉴욕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부인과 의사인…
카페인 함유량 알고 마셔야
지난 15일 오전 1시 서울 홍대 부근의 A클럽.
귀청을 때리는 음악에 맞춰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부비부비’(남녀가 춤을 추면서 몸을 비비는 행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 사내가 큰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좀 피곤한데, ‘밤’ 또 마셔야겠어.”
그가 카운터 쪽으로 다가가자 종업원이 자연스럽게 술잔을 건넸다. 단숨에…
지금도 엄연히 환자… 건강생활-정밀검진 필수
대기업 정보기술(IT) 계열사 영업과장 김영민(가명·37)씨는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지만 “아직 환자가 아니니까 나중에 발병하면 조심하면 된다”며 일을 핑계 삼아 술을 퍼부어왔다. 그러던 그는 최근 술자리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고 병원에 옮겨졌다. 혼수상태에서 이틀 동안 고함을 지르다가 ‘어머니가 있는…
원정팀은 병에 잘 걸리는 탓
현재 열리고 있는 런던 올림픽에서도 주최국 영국의 성적이 다른 대회 때에 비해 좋은 편이다. 이른바 ‘홈 어드밴티지(home advantage)’는 운동 경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원정팀이 불리한 것은 장거리 비행기 여행에 따른…
누리꾼 갑론을박… “둘 다 뜻할수도”
서울 강남 산부인과 의사의 시신유기 사건과 관련, '우유주사'의 의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우유주사가 무엇인지 누리꾼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우유주사는 무엇일까?
경찰에 따르면 의사 김 모(45)씨는 이 모(30·여)씨를 병원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언제 우유주사…
체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무덥다고 에어컨을 아무 생각없이 펑펑 틀다간 유아들이 열감기에 시달릴 우려가 크다.
최근 주변에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다. '여름 고뿔은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그런데 냉방병과 스쳐가는 여름 감기를 혼동하기 쉽다.
▶ 냉방병과 감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