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이런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최근 건강진단서를 교환하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임신과 태아 건강, 아이의 성장 등은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성장과 발달 등 생리적인 작용은 호르몬을 통해 매개되고 조절된다. ‘환경…
적포도주의 유익한 성분도 임신한 여성에겐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아의 췌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포틀랜드대학교의 당뇨 및 비만 대사 연구소 연구팀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적포도주에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포도 껍질에 포함돼…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 아예 술은 끊는 게 좋을 듯 하다.
임신 기간 중 술과 담배의 해로움을 지적하는 연구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임신기간 중 술을 많이 마신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이후 성장과정에서 운동기술 능력의 장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시드니대학과 조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어머니의…
사람마다 선호하는 잠자는 자세는 다르다.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몸을 눕혀 자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도 있다. 또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자는 자세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잠자는 포지션으로 개인의 심리상태를 분석한 연구도 있다. 몸짓언어 전문가 로버트 핍스는 수면자세가 반영하는 성격에 대한…
엄마의 자궁 속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태아들은 성인이 된 후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연구팀이 성인의 과체중 및 비만을 촉발시키는 새로운 원인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가 자궁 속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어른이 된 이후 과체중 및 비만이 될 위험도가 높아진다.…
남성의 비만 증가가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대학교 연구팀이 서구권 남성들의 높은 비만율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노출 정도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난소에 있는 여포와 황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여성의 이차성징과 배란, 생식주기에 관여한다. 또 태아와…
결혼 후 이런 저런 이유로 몸이 아파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던 신부가 생리가 멈춰 임신사실을 알게된다면 태아에 위험할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생리예정일 1주일 전까지는 아직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고, 생리예정일을 앞둔 1주일 동안은 수정란이 착상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머니로부터 본격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지…
혈압이 정상이던 여성도 임신하면 고혈압이 찾아올 수 있다. 태아의 혈류장애와 산모의 체질적 요인이 상호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임신성 고혈압이 생긴 여성에게서 단백뇨가 검출되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하는데, 전 세계에서 해마다 5만명의 여성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다양한 질환이 함께 찾아올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폐부종이다.…
미국 FDA(식품의약품청)가 어린이와 임산부는 건강을 위해 수은 함량이 낮은 연어, 참치, 메기, 대구 등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어린 아이나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이런 수산식품이 좋다는 것이다. 임신 예정인 여성이나 수유중인 여성도 이에 해당한다.
생선을 먹는 횟수나 양은 일주일에 두, 세끼 정도가 적당하고…
임산부는 참치, 상어, 고래고기 등 일부 심해성 큰 어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산부와 태아, 아기의 건강유지 및 성장발달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등 푸른 생선은 양질의 단백질뿐만 아니라 오메가 지방산 함량이 많아 두뇌발달에 좋다. 그러나 메틸수은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참치 등 일부 어류는 임산부,…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지금부터 식단 관리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임신 전부터 살코기와 생선, 닭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과일, 통곡물, 채소를 즐겨야 조산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연구팀은 “지방과 설탕(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테이크아웃 식품이 조기 분만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여성들이 첫 출산을 경험하는 나이가 점점 뒤로 늦춰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만35세 이상의 여성이 임신을 하면 고령임신으로 칭해지는데, 사실상 상당수의 여성들이 이 나이에 이르러 임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35세 이상의 임신은 정말 위험한 것일까.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산부인과 레베카 스타크 박사는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과의…
임신여성 수면 부족하면 자녀 당뇨병 위험도 증가
충분한 수면은 건강에 두루두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임신한 여성의 경우 수면의 양과 질이 더욱 중요하다. 임신부의 잠이 부족하면 태아의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후기 여성의 수면은 태어난 아기가 성인이 된 후 나타나는 건강 문제와도…
잦은 미세먼지로 신선한 바깥공기를 쐬기 어려운 날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대기의 질이 나쁘면 사람의 지능지수도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대기 중 오염 수준과 사람의 지능지수(IQ)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공기오염은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환경오염 문제 중…
요즘 삼겹살과 닭고기 등은 큰 폭으로 가격이 급등한 반면 당근이나 시금치 등 채소값은 떨어지고 있다. 생산량이 많다보니 가격이 들쭉날쭉해졌다는 것이다. 농민들이 한숨을 내쉬며 밤잠을 설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럴 때 채소 위주로 식단을 꾸며보자. 값이 떨어지고 있는 채소들이 대부분 몸에 좋은 것들이어서 건강도 챙기면서 돈도 아낄 수 있기…
여성의 자궁 내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낮으면 남자 태아의 건강이 향후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약하게 노출된 태아는 성장한 뒤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의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생식건강센터 의학연구위원회 연구팀이 이러한 사실을 밝혀냈다.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낮으면 남성…
부활절인 20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는 갖가지 색깔로 장식한 부활절 달걀을 돌렸다.
서양 문명의 중심인 기독교에서 부활절은 봄의 부활과 신선함을 상징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부활절의 기원과 풍습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기독교와 상관없이 시작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색을 칠한 달걀을 처음 사용한 것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이었으며 17세기 수도원에서…
차병원 이동률·정영기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체의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2004년 황우석 박사가 과학저널 사이언스를 통해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조작으로 드러난 것이다.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이동률 교수와 미국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정영기 교수 연구진은…
캐나다 연구팀 실험 결과
유산이나 사산을 겪은 이후 임신이 잘 안 되는 여성들이 아스피린을 꾸준히 소량 복용하면 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니스 케네디 역학연구소의 연구팀이 18~40세의 여성 1000여명을 상대로 실험 관찰한 결과다. 이들 여성은 유산이나 사산 경험이 있는 이들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임신부 식생활 영향
치매의 원인을 밝히려는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치매 유발 요인이 생각보다 훨씬 더 이른 시기에 형성되는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의 연구팀이 생쥐를 상대로 밝혀낸 것이다. 연구결과, 임신부의 식생활이 태어나는 아기가 장차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