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임신과 관련한 생물학적 한계가 다가온다는 사실에 조바심을 느낀다. 늦은 출산은 산모나 아기 모두에게 위험하다는 소리도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다.
반면, 남성들은 대개 그런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늙은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조산, 저체중, 호흡곤란 등의 건강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고령 임신이 증가하면서 조산과 유산 위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산 및 유산의 원인은 다양한데, 자궁경부가 문제가 되기도 한다.
임신 중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인 자궁경부무력증은 자궁경부에 자체적 결함이 있어, 임신 유지가 되지 않고 유산되는 경우다.
자궁경부는 분만 시 아기가 나오는 산도 중 하나인데, 임신 중에는 딱딱하게…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금주 등을 실천하는 것이 질병을 막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과 세포에 변화가 일어나면 좀 더 나이에 걸맞은 생활습관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뼈 건강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몸은 총 206개의 뼈로 구성돼 있는데 모든 뼈가 몸을 지탱하고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하므로 잘 관리를 해야…
10월 10일 오늘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제정됐다. 임산부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데,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해 시기에 맞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임신 전에만 가능한 예방접종
MMR(풍진, 홍역, 볼거리), 수두백신은 임신 전에만 가능하다. 임신 초기 풍진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작은 상처로 피가 날 때 큰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는 피의 '굳는 성질'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성질이 때로는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피가 나면 혈액세포가 서로 뭉쳐 굳은 핏덩이를 만드는데, 이를 '혈전'이라 한다. 덕분에 몸 밖으로 피가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몸 안에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요즘은 꾸준히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고, 자연스럽게 고령 임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시험관 아기 등 불임 시술이 발전하면서 고령 출산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산부인과 연맹에서는 35세 이상의 나이에 첫 임신을 한 경우 고령 임신이라고 정의한다. 고령 임신은 왜 위험할까? 고령 임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과 이에 대해 어떻게…
사과는 기원전 6500년경부터 먹어온 것으로 추정될 만큼 그 역사가 길다. 이후 사람들은 사과를 생으로 먹고 식초로 만들고 파이로 구워 먹으며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식문화를 형성했다.
맛과 향이 상큼해 먹기 좋고 영양 성분 역시 풍부하다. '로데일닷컴'이 소개한 사과의 건강 효과 7가지를 알아본다.
1. 다이어트 효과
미국…
난임 시술이 늘어나는 가운데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가 혈압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나타났다.
3일(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대학병원 연구팀이 체외수정을 통해 태어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혈압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96명의 10대를 대상으로 24시간 활동혈압을…
유방암은 임신 중에도 발생하는데, 발병 사실을 알아채기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나쁜 유방암'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안암병원 유방센터 배수연 교수팀이 한국인 유방암 환자 15만8740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반 유방암과 다른 특징을 보이는 임신성 유방암의 차별성을 밝혔다.
임신 중에 생기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에 생기는…
지난 7년간 쌍둥이 출산율이 약 35% 늘었지만, 쌍둥이의 사망률이 단태아보다 높다고 조사됐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팀이 지난 7년간(2009~2015년) 다태아 출생과 사망 관련 통계 자료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다태아 출생은 계속 증가 추세다. 연간 태어난 전체 쌍둥이 수는…
영국의 신체 언어 전문가 로버트 핍스는 "수면 자세에 그 사람의 성격이 반영된다"며 "평소에 스트레스가 심한지, 걱정이 많은지, 자신을 잘 통제하는지 등이 잘 때 드러난다"고 말한다.
'텔레그래프'가 핍스가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가장 흔한 수면 자세 4가지와 이에 따른 성격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1. 통나무형…
난임(불임)의 원인 중 남성측 요인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정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을 분류한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성 생식기능, 난임이 특정 식품이나 건강식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장남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대한영영사협회지 '국민영양' 7-8월호(2018년)에서…
"낳을 권리와 낳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라!" 아르헨티나의 임신 중지 합법화 표결을 앞두고, 우리나라 여성, 사회단체도 국제 연대에 나섰다.
8일 16개의 단체로 구성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아르헨티나 대사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아르헨티나의 임신 중지 합법화 운동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지난 6월…
임신한 여성은 체중이 증가한다. 이는 과학적으로 체계적인 설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임신한 아내를 둔 남성은 어떨까. 마찬가지로 체중이 늘어난다. 그 이유는 뭘까?
임신한 여성은 태아 성장과 젖 분비를 위해 호르몬이 변화하는데, 이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몸이 된다.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남성은? 마찬가지로 아내가 출산을 앞뒀을 때…
"내 몸을 살피지 않은 게 가장 후회됩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아요. 간염이 있는데도 일을 핑계로 검진은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지요. 피곤하면 바로 쉬어야 하는데, 밀린 업무는 꼭 끝내고 집에 갔어요. 마시면 안 되는 술도 가끔 먹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물랐어요."(45세 남성, 간암 환자)
간암을 앓고 있는 이 모(무역업)씨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얘기를 귀담아들어야 할 시기다. 이번 폭염은 건강한 사람도 고통을 느낄 정도로 강력하다. 하물며 유난히 더위를 참지 못하는 병을 가진 사람은 오죽 할까? 불볕더위 속에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해 알아보자.
1. 더위 참지…
몸에 좋은 음식은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여자에게 유난히 좋은 음식들이 있다. '폭스뉴스'가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등을 예방해 여성의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케일
케일은 양배추의 선조 격으로 불리는 잎채소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은…
치료가 어려운 유전질환에 산전(産前) 유전자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대학교 샤이먼 와딩턴 교수팀은 생쥐의 태아를 이용해, 자궁 속의 생쥐 태아에게 실시된 유전자요법이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전 유전자요법을 이용하여 고셰병을 치료했다.
고셰병은 GBA라는 유전자가 망가져 생기는 질환으로…
환경부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9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질환, 태아 피해, 천식 질환 조사 판정 등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위원회는 폐 질환 피해 신청자 626명에 대한 조사, 판정 결과를 심의하고 이 가운데 37명을 피인정인으로 의결했다. 천식 피해 신청자는 2606명으로…
북한으로 넘어갔던 장마전선이 잠깐 내려와 경기, 강원 북부는 아침까지 비 내리고 갭니다. 오후엔 전국 대부분이 파란 하늘에 열구름. 충남, 전북, 경북 내륙엔 한 때 소나기. 아침 최저 20~24도, 낮 최고 25~34도로 찜통더위.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시작됩니다. 열대야는 실외 온도가 25도 이상인 밤을 가리키죠? 열대야가 시작되면 집집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