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병원 침실에 앉아 마스크를 제발 써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척 스테이시(50)라는 이 남성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스테이시는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을 할 때는 물론, 식당 등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이는 마스크의 효과를 크게…
빈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도 빠르면 이번 달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보건기구의 면역 책임자인 케이트 오브라이언은 7일(현지시간) WHO 소셜미디어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실내체육시설은 엄격한 방역 조치 대상이다. 운영 중단 조치를 취한 데는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 이러한 근거들은 과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을까?
헬스시설은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시설이라는 점에서도 폐쇄 조치가 적절한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미국, 영국 등 부유한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물량의 상당 부분을 선구매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비정부기구(NGO) 단체들은 백신의 불공평한 분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주요국들은 이미 인구수를 훨씬 넘는 백신 도스를 확보한 상황이다. 캐나다는 인구의 6배, 미국과 영국은 4배, 유럽연합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경증이나 무증상에 그치면, 감염 여부를 인지하기 어렵다.
무증상이나 가벼운 증상에 그치는 것 자체는 다행이지만, 무증상 환자 역시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주변으로의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두 가지 수단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는…
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엄격한 봉쇄 조치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이 더 잘 일어나는 형태로 변이됐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백신효과를 무력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보건부 장관인 맷 핸콕에 의하면 해당 바이러스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최대 70%까지 강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영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개국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한지 불과 1년여만의 일이다.
어떻게 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백신을 개발하고, 접종까지 하기에 이르렀을까?
일각에서는 통상 백신 개발에 소요되는 10~15년의 시간을 이처럼 단축했다는 점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의심하고…
코로나19 감염 후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특히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회복 후 다시 신체활동을 시작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심근염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심장 돌연사에 이를 위험도 있다. 이에 지난 5일 미국 스포츠의학협회와 정형외과학회 등이 주최한…
올 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대유행하는 '더블 팬데믹' 위기 탓에, 호흡기 환자들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영국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되면 무감염일 때보다 6배, 코로나19만 감염됐을 때보다 2.3배 사망률이 증가한다.
특히 호흡기 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블 팬더믹이 더 치명적일 수…
미국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주인공은 흑인 간호사다. 백신을 주입한 간호사와 접종 받은 간호사 모두 흑인이다.
미국이 이 같은 첫 백신 접종 대상을 선정하고 공개한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8일 영국의 첫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90대 노인인 마거릿 키넌이었다. 영국은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이들을 돌보는 요양원 근로자들이 1순위 접종…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의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통과, 14일(현지시간)부터 각 병원에 도착한 출하분 접종을 시작한다.
제약사의 자체 임상과 보건당국의 검토 과정을 통해, 전문가들은 화이자의 안전성이 신뢰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00% 안전한 것은 없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을 일단 보류해야 할 대상들이 있다. '절대적…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내년 봄까지 6개의 코로나 백신이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현재 선진국 중심으로 보급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등 3개 백신은 개발도상국에서 좀 더 용이하게 유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핀테크(FinTech) 페스티벌에서 "2021년 1분기 안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입원 가능한 병상이 점점 줄고 있다.
이에 대한감염학회 등 전문학술단체들은 임시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한 성명서를 냈다.
서울은 7일 기준 이용 가능한 중환자 치료 병상이 5개에 불과하다. 대전, 충남, 전북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은 여유 병상이 '0'개다.
이에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술단체는 7일…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의 기세가 매섭다. 격리병상 부족 등 의료시스템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
이로 인해 현재 시행 중인 방역 대책이 과연 효과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역학조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과연 3차 유행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싱가포르 여성이 최근 항체를 가진 아기를 출산했다.
신생아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채 태어났다는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임신부의 코로나19 감염이 태아나 신생아에게 미칠 영향은 임신을 원하는 혹은 임신 상태인 부부들의 중요 관심사다.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아기를 출산한 해당 싱가포르 여성은 지난달 7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10명 정도 모여 작은 공간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면, 그리고 그 중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자라면, 다른 사람들이 감염을 피할 수 있는 안전 시간은 불과 18분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기본 수칙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1~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밀접·밀집·밀폐 공간을…
12월 겨울 초입에 들어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욱 생존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정부의 핀셋 방역 조치를 우려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 정부는 '2단계 + α'라는 생소한 방역 조치를 수도권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평균 4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코로나19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5000여명에 이르렀다. 감염병 전문가에 의하면 격리병상 부족 등 의료시스템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6일 0시 기준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853명으로, 전날 4397명보다 하루 사이 456명이 증가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격리 치료 환자가 5000명에 가까워지면 격리병상, 중환자실…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 되면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면역력이 언제까지 유지될까?
이와 관련한 가장 최근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환자들은 최소 8개월간 면역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라호야 알레르기 면역연구소가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한 프리프린트 논문 내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국내 재감염 사례가…
가을과 겨울 우려됐던 코로나19 대유행이 실질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한 학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이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