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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내 삶의 절친, 65세 넘어 가장 많이 생긴다

해리포터와 론 위즐리, 셜록홈즈와 왓슨박사.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단짝이다. 이들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은 ‘끈끈한 우정’이다. 옥신각신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항상 곁에 머물면서 서로에게 힘이 돼준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절친한 친구는 개인의 행복감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킨다. 과학적…

왜? 무엇 때문에? 한국인 최근 ‘화병’ 급증

최근 화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고단한 직장생활에 상사의 막말, 구조조정까지 겪다보면 건강한 사람도 화병을 키우게 된다. 화(분노)가 쌓여 병으로 진행된 화병은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다. 예전부터 “화병으로 죽었다”는 말이 있을 만큼 화병을 방치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고혈압, 심장병 심지어 정신병적 장애까지…

당신의 기대 수명, 절친에게 물어보라

"젊은 시절 당신이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 궁금하다면 친한 친구에게 물어보라"는 이색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친한 친구는 당신의 성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성격이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조슈아 잭슨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심리과학 저널'(Journal Psychological…

그녀는 왜? 남녀 감정처리 메카니즘이 달라

밉상인 듯 밉상 아닌 밉상 같은 너.... ‘썸’을 타든 연애를 하든 남녀의 관계는 애증으로 정의된다. 서로 깊이 사랑하지만 상대가 못마땅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남녀는 감성 수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관계가 형성된다. 이성에 대한 남자들의 가장 흔한 불만은 여자 친구나 아내가 감정적으로…

천재 화가의 잘린 머리가 뎅그렁 뎅그렁...

●이재태의 종 이야기(30) 생각하는 초현실파 화가 르네 마그리트 어느 날 세르게이라는 러시아 사람으로 부터 전자 우편을 받았다. 그는 자기는 틈만 나면 전 세계의 종을 구경하기 위하여 여러 나라 종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도 있는데, 그 당시 충청북도 진천의 종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필자의 수집 종들을 보고…

아직도 담배 피냐? 잔소리 안 들으려면

작년까지만 해도 골초 소리를 들었던 김모(45. 회사원)씨는 올해부터 금연 대열에 합류했다. 담뱃값 인상 등도 한몫했지만 직장 동료나 친지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담배를 피냐?”는 잔소리를 피하기도 쉽지 않았다. 그는 가급적 예전에 자주 흡연했던 공간이나 술자리를 피하고 있다. 흡연…

체력은 달리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유리한 것

남성도 섬세하고 꼼꼼할 수 있고 여성 역시 투박하고 거친 기질을 가질 수 있다. 성별에 대한 편견을 잣대로 각 개인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성별에 따른 생물학적인 차이로 남녀의 특성을 총괄적으로 분류할 수는 있겠다. 표면상 가장 쉽게 드러나는 차이는 체격과 체력이다. 남성은 체격이 다부진 만큼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신체적…

‘우리 아들 똑똑해’ 이 말에 담긴 위험

정신과 의사의 좋은 아빠 도전하기(2) 아이들에게 실험을 해 봅시다. 두 번의 그림 퍼즐 맞추기 과제를 줍니다. 먼저는 쉬운 퍼즐을 맞추도록 합니다. 그 다음에는 두 개의 퍼즐을 섞어서 아이가 도저히 맞출 수 없는 어려운 퍼즐을 줍니다. 쉬운 퍼즐을 통해서 성공 경험을 하게 하고, 그 다음에는 일부러 실패 경험을 하게 하는…

여성들 수다 땐 집중, 직장 상사 말은 귓등?

여성은 주위의 말다툼을 엿듣거나 수다를 떨 때 가장 집중하고 잘 듣지만 직장동료의 말은 흘려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멘스보청기 연구팀이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어떤 상황에서 가장 집중해서 잘 듣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여성의 70% 정도는 친구와 수다를 떨거나 근처에서 벌어지는 말다툼을 엿들을 때 가장 집중하고 잘 듣는 것으로…

가벼운 운동, 만성피로증후군 치료에 특효

신체활동 유도해야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운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가벼운 운동이라도 시작하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킹스 칼리지 런던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등 정기적인 활동이 만성피로증후군을 퇴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더 피곤하고 아플까봐 운동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은 우리를 어떻게 변하게 하나

누군가에게 매혹돼 사랑에 빠지거나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 평소와는 다른 감정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 하루 종일 설레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과도한 행복감에 도취되기도 한다. 하지만 때로는 오히려 탈진하듯 기운이 빠지기도 하고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몸에서는 도대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SNS 프로필 이미지, 그 사람 성격이 그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온라인 메신저의 친구목록을 보면 상대방의 이름과 함께 그들이 삽입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 프로필 이미지에는 자신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풍경이나 사물, 만화 캐릭터가 삽입돼 있기도 하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 개인 홈페이지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가상 캐릭터인 아바타 만들기가…

여자가 남자보다 담배 끊기 어려운 이유

최근 남성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여성흡연율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성인(만 19세이상)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3%에서 2012년 43.7%로 감소하고 있으나 성인 여성 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2년 7.9%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건강을 위해 금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왜 여성 흡연율은 수그러들지 않을까?…

“남이 하겠지” 친구 많을수록 기부금 줄어

SNS 친구수와 모금활동 사이의 상관성을 연구한 다소 이색적인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친구수가 적은 사람일수록 모금 활동에 좀 더 적극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영국 워릭대학교 경제학과 연구팀이 최근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의 친구수와 기부금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보기 좋은데 뭘...” 나를 살찌게 하는 자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은 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시선을 받는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지만 100% 맞는 얘기는 아니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 중에도 비만이 있고,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도 살이 찐 사람이 있다. 다른 일은 의욕적으로 잘 해내는데 유독 체중 감량에만 실패하는 것이다.…

우리 두 아이는 어떻게 반장이 됐나

정신과 의사의 좋은 아빠 도전하기 필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학습발달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사람들은 제가 정신과 의사라는 이유로 아이들을 잘 키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을 키워보니, 정신과 의사라 해서 아이들을 더 잘 키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환자…

정말? 왕따, 여학생보다 남학생에 더 많다

여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에 꼭 등장하는 상투적인 장면이 있다. 해당 학교의 퀸카인 여학생이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장면이다. 그렇다면 학창 시절 친구를 악의적으로 괴롭히는 행동은 여학생들 사이에서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일까. 최근 연구논문에 따르면 신체적인 폭력은 물론 정신적인 괴롭힘 역시 남학생들 사이에서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멘탈 강한 사람은 절대 하지않는 6가지

멘탈은 정신이나 마음을 뜻하는 단어로 주로 정신력이나 심지(心志)를 뜻하는데 최근에는 ‘멘탈이 강하다’ 등으로 활용된다. ‘멘붕(멘탈붕괴)’, ‘멘탈 갑(甲)’ 등의 말은 일상어로 자리를 잡았다. 보통 멘탈이 강할 때 멘탈 갑으로 부른다. 신체 건강을 위해 운동 등 좋은 습관을…

관용과 배려는 타고난 성격보다 교육이 좌우

자진해서 남을 돕는 이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가 시킬 때만 억지로 돕거나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도 있다. 이러한 성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교육에 의해 좌우되는 것일까. 최근 신경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후천적인 교육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신경과학과…

건강 위해 운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물?

2015년 건강관리를 위해 무엇을 할까? 운동이나 금연, 다이어트를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충분한 물 섭취’가 1위로 나온 여론 조사 결과가 있다. 그만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 마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해리스 여론 조사소가 미국 성인 2,021명(2014년 12월8~10일)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