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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美 60세 여성 변형 인공각막 이식술 성공

송곳니를 눈에 이식, 시력 회복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의학적으로는 통하지 않게 됐다. 실명한 환자가 자신의 치아를 눈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 미국 방송 ABC 뉴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 등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마이애미밀러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미국 최초로 치아를 사용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에 성공했다. ‘변형 인공각막…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암 위험 높아져

만성치주염 있으면 머리-목 암 위험

잇몸병의 일종인 만성 치주염을 앓는 사람은 머리와 목 부분의 상피세포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 대학의 미네 테살 교수 팀은 만성 치주염 환자 256명과 정상인 207명을 방사선 촬영해 잇몸뼈 손실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또한 만성 치주염과 구강암, 인후두암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그 결과 만성 치주염을 앓는…

몸 상해도 계속 운동…식사 줄이면서 운동 많이하는 사람 위험

운동중독은 마약중독과 비슷

운동을 하면 ‘인체가 만들어내는 마약’이라 불리는 엔도르핀,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나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 점점 더 운동에 빠져드는 이유다. 그러나 살을 빼기 위해 음식을 조금 먹으면서 운동을 지나치게 할 경우 자칫 ‘운동성 식욕감퇴’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세는 운동으로 체중이 정상치 아래로…

장난감 연령표시 경고 문구 기준 필요

세 살배기 ‘앙’ 무는 힘 개만큼 강해

세살배기 아이가 무는 힘이 개만큼 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아이가 장난감을 물어뜯어 파편에 질식사할 위험에 대한 안전 문제가 지적됐다. 영국 리즈대학 아동건강학 게리 마운틴 박사팀은 어린이 장난감으로 인한 질식사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5세 아이 206명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무는 힘을 연구했다. 리즈대학 치대 연구팀은 마운틴…

액취증 심하면 외과적 수술 상담해 보아야

불볕더위 불청객 ‘몸 냄새’ 제거법

한 낮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지금은 매우 곤혹스러운 시기다. 서울 도봉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은영(30) 씨는 일을 하다가도 주변에서 자기만 쳐다보는 것 같아 통 집중할 수가 없다. 암내(액취증) 때문이다. △ 액취증 사람에게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롯데제과에 이어 피해자 상대로 소송

롯데햄 핫도그 먹고 어금니 손상

주식회사 롯데햄이 자사 제품을 사먹던 중 제품 속 이물질로 인해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를 상대로 과다 배상금을 요구했다며 조정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롯데제과가 최근 과자를 먹다 신경을 다친 소비자에게 비슷한 신청을 한 데다 롯데손해보험 역시 소송 남발을 이유로 소비자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롯데가’에서 소비자를…

마신 뒤 양치질 하지 말고 물로 입 헹궈야

스포츠음료-녹차도 치아 손상시켜

콜라 같은 탄산음료, 오렌지주스 뿐 아니라 녹차와 스포츠음료도 치아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템플대 치대 모하메드 바시우니 교수는 “치아는 위식도 역류 질환, 거식증 등으로 위산이 입으로 넘어오면서 손상되기도 하지만 더 일반적인 원인은 음료수에 있다”며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녹차나 스포츠음료도 에나멜 층을 녹여 치아가…

일 연구진, “인체 치아 재생도 가능할 것”

[그래픽뉴스]쥐 배아세포로 이빨 재생 성공

앞으로 임플란트와 같은 인공적 치료가 아닌 자신의 이로 새로운 치아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일본 도쿄대 다카시 츠지 교수 팀은 쥐의 태아에서 간엽세포와 치아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결과 이빨의 씨앗격인 '재생치배'를 생산했다. 이 재생치배를 쥐의 어금니가 빠진 자리에 이식한 결과 음식을 자유롭게 씹을 수 있을…

뇌 혈관 튼튼해 뇌졸중 3개월 뒤 자립도 더 좋아

평소 운동한 사람, 뇌졸중 회복 빨라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리더라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플로리다 병원의 제임스 메스키아 박사 팀은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병원, 플로리다주립대와 버지니아주립대 등 ‘허혈성 뇌졸중에 관한 유전학적 연구’에 참여한 여러 기관의 연구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이 연구는 가장…

민감 치아에도 좋지만 가공 잘못되면 효과없어

‘알로에 치약’ 충치예방 효과 좋아

알로에는 화상이나 다친 상처에 대한 치유와 피부 관리 등에 대한 효과가 알려져 화장품, 약 등에 많이 사용돼 왔다. 치약에 알로에 성분을 추가한 알로에 치약도 나와 있지만 그간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이런 마당에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 그 효과를 밝힌 논문이…

30대 여성, 롯데제과로부터 ‘채무 부존재 확인소송’ 당해

과자먹다 치아손상…롯데 “책임없다” 소송

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을 사먹던 중, 제품속의 이물질로 인해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를 상대로 오히려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최 모(30·여)씨는 출산 3일 후인 지난해 3월29일 제주시 용담동의 한 산후조리원 매점에서 롯데제과의 찰떡파이(제품명: 쫀득쫀득 찰떡파이)를 사서 먹다 사고를 당했다. ‘뿌드득’…

영구치 없거나 병 때문 안 나올 수 있어

젖니 빠진 뒤 영구치가 안 나와요!

  젖니(유치)가 빠지면 그 자리에 영구치가 나야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젖니가 빠진 뒤 영구치가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에 대해 일부에서는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치의학과 김광철 교수는 “환경적 영향일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며…

송곳니로 인공렌즈 고정하고, 입속 피부로 각막 만들어

‘눈에는 이’…치아를 이식해 장님 눈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더니 이번엔 이가 눈을 도와 눈을 뜨게 만드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사고로 왼쪽 눈을 잃고 오른쪽 눈은 시력이 상실돼 8년간 장님으로 살아온 영국 남성이 자신의 치아를 눈에 이식하는 수술로 시력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4일 영국 서섹스 아이 클리닉의 크리스토퍼 리우 박사 팀이…

치아미백제보다 치아 법랑질 더 약화시켜

오렌지주스 천천히 마시면 치아 망가진다

오렌지 주스의 치아 손상 정도가 시중에 팔리는 치아 미백제보다 훨씬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치과병원의 얀팡 렌 교수 팀은 보통 치아를 손상시킨다고 여겨지는 치아미백 제와 오렌지 주스의 치아 손상 정도를 실험으로 측정했다. 연구진은 치아미백제와 비슷한 환경인 농도 6%의 과산화수소수와 오렌지 주스에 치아 40개를…

병원-지자체들, 전담팀 만들고 통역원 배치

[의료관광]개원가 활발…종합병원은 주춤

외국인 환자에 대한 유치, 알선 활동이 법적으로 허용된 지난 5월1일 이후 두 달이 흘렀다. 그간의 성과를 종합하면 ‘외국인 환자가 늘었지만 대부분은 재미 교포며, 성형외과를 비롯한 개원가 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은 주춤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개원가 중 특히 활발히 움직이는 것은 성형외과, 치과,…

화석으로 볼 때 오랑우탄이 인간과 가장 많은 공통점

“인간과 가까운건 침팬지 아닌 오랑우탄”

인간과 가장 비슷한 동물은 침팬지라는 사실이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이 가설에 강력하게 제동을 걸면서 “인간의 사촌은 침팬지·고릴라가 아니라 오랑우탄”이라는 새로운 학설이 나와 학계를 달구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제프리 슈워츠 교수와 버팔로 과학박물관 존 그레한 이사 연구 팀은 “화석 증거를 토대로 볼 때 인간과 가장 가까운…

복지부, 건강보험 적용 늘려…B형간염약-유방암치료제 급여기간 늘어나

내년부터 일부 MRI 검사에 보험 적용

내년부터 B형 간염, 류머티스, 빈혈 등의 치료제, 그리고 항암제 중 다발성 골수종과 유방암 치료제에 대해 보험 급여 기간이 확대된다. 척추와 관절 질환에 대한 MRI 검사 역시 내년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바뀌며 초음파 검사는 2013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쿠션 있고 병 잘 안걸리고 보기도 좋아

자연치가 임플란트보다 좋은 10가지 이유

6월9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한 ‘치아의 날’이다. 여섯(6) 살 때 처음 나오는 영구(9)치를 아끼고 잘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사람은 자연 치아 32개를 갖고 태어나지만 의료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치아 보유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인공치아(임플란트) 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임플란트가 구강…

옆 치아 썩게 만들기 때문에 뽑는 게 원칙

[동영상뉴스]사랑니 꼭 뽑아야 하나요?

  치과에 가면 “사랑니 뽑아야죠”란 소리를 듣게 된다. 사랑할 나이가 되면 솟아난다는 사랑니를 왜 치과의사들은 뽑으라고 하는 걸까? 연세대 의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차인호 교수는 사랑니의 문제점을 “과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인간이 먹었을 때는 턱뼈가 넓어 사랑니가 자랄 공간이 충분했지만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되면서 턱뼈가…

12살까지 주의할 치아 질환과 예방법

[그래픽뉴스]나고 빠지고··· 어린이치아 관리

태어나서 세 살이 될 때까지 젖니 20개가 모두 나고, 또 젖니가 하나씩 빠지면서 12살이 되기까지 영구치가 모두 나고…. 어린이 시기는 치아의 격변기이기도 하다. 치아가 나고 빠질 때는 특히 치아 관리가 중요하다. 6월7일 치아의 날을 맞아 어린이 치아의 연령별 특징과 주의해야할 치과 질환을 챙겨본다. 도움말=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