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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난청 환자 증가 추세, 젊다고 안심은 금물

오는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숫자 9의 모양이 귀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9월 9일로 지정됐다. 귀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질환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난청이다.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는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

文 대통령 평양행…"한반도 건강 공동체 필요해"

6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일정이 발표됐다. 9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차 정상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6일) 열린 '북한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진단과 개발 협력 증진 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은 "한반도 공동체 시대는 분명히 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형성해서 대비해야…

인천 남동구서 패혈증 의심 20대 환자 2명 발생

인천 남동구 소재 의원에서 수액 주사를 투여 받은 20대 여성 2명이 패혈증 의심 증상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N의원에서 수액 주사를 투여 받은 환자 2명이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였다"며 "4일 의심 환자 신고 접수 후 즉각대응팀을 파견, 인천시와 현장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백혈병환우회, 수혈자-헌혈자 잇는 헌혈톡톡 콘서트 개최

백혈병 환우와 헌혈자가 한 자리에 모여 현혈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2일 용인에서 제9회 헌혈톡톡(Talk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헌혈톡톡 콘서트는 수혈자인 백혈병 환자가 헌혈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는 사람들의…

대장암 환자의 눈물 "마음의 무게가 결국 나를 갉아먹어"

"대장 내시경을 받은 지 1년 반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처음엔 대장암 검사 결과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초기도 아니고 대장암 3기 B라니...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내가 왜 이런 시련을 겪어야 할까'라는 원망이었지요.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항암 치료를 12차까지 받았지만 암 세포가 없어지기는커녕 간으로 전이됐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또…

실습생 성추행하는 검은 손, "교수님은 '참으라'고..."

복지부와 대한의학회 등 의학회가 의과 대학, 병원에서 발생한 위계에 의한 폭력 문제에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30일 서울대학교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병원 내 젠더 폭력의 권력 구조와 피해자 중심 해결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젠더 폭력, '피해자…

늘어난 젊은 치매 환자, 요양 시설 이용 꺼린다

장기 요양 혜택을 받는 30대 이하 젊은 치매 환자가 늘고 있는 반면 젊은 치매 환자의 요양 시설 이용률은 20퍼센트에 미치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연령별 치매 환자 현황과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 대비 이용자 비율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여성도 알아두면 좋은 전립선암과 술의 관계

10대 청소년이 술을 자주 마시면 훗날 치명적인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코올 섭취와 전립선암의 관련성은 40세가 될 때까지 대체적으로 일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은 일주일에 7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15-19세 남성 청소년은 수십 년 후 심각한 전립선암을 앓을…

위암 환자 가족 "헬리코박터 치료 꼭 필요해요?"

직장인 김 모 씨(남, 46세)는 아버지가 위암 환자여서 가족력에 신경 쓰고 있다. 위암의 5-10%가 유전성이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담배는 아예 끊고 탄 음식, 짠 음식 등 식생활도 조심하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어 치료를 고민하고 있다. 가족력을 걱정하는 김 씨가 위암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하면…

간단한 절개법이 오히려 유리해

수술은 복강경이 최선? "탈장만은 예외"

목포에서 20대 후반 남성이 서혜부 탈장수술을 받으러 왔습니다. 십자인대를 다쳐 치료 중으로 다소 걸음이 불편하신 분이셨습니다. 이 환자분은 처음에는 여러 광고를 보고 복강경으로 탈장수술을 받으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목포에는 해당 수술을 하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던 중, 복강경 탈장수술에서 사용하는 ‘인공망’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비결혼-혼밥 30대 남성, 운동해도 성인병↑(연구)

결혼을 미루면서 혼자서 밥을 먹는 30대 '혼밥족'이 증가하고 있다. 30대 남성의 만혼과 비혼율이 늘고 있는 것은 경제적 문제나 개인생활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30대 비혼 남성들은 또래 기혼 남성들에 비해 운동을 열심히 해도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등 성인병 유병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혼밥을 즐기는 30대 남성들은 같은…

지능지수 높으면 천천히 늙을까? (연구)

지능지수(IQ)가 높은 사람은 뇌의 구조와 기능이 가진 장점이 있다. 이는 두뇌의 노화가 지연되는 혜택으로도 이어질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 사람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3가지다. 생활 연령과 생물학적 연령, 그리고 주관적 연령 등 세 가지다.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매년 한 살씩 증가하는 나이는 '생활 연령'이다.…

외롭다면? 수면 부족이 원인일 수도 (연구)

잠이 부족하면 외로움을 더 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연구진은 청년기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푹 잤을 때와 잠을 설쳤을 때를 비교했다. 사람들이 걸어오는 비디오 영상을 보여주고 너무 가까이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 때 테이프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잠이 부족한 상태의 참가자들이 더 빨리 테이프를 멈췄다. 푹 잔 상태와…

대장암 환자의 눈물. "통증을 느끼면 늦어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3일 만에 아랫배가 몹시 아파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장내시경 후 뜻밖에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올린 지가 언제인데... 그 때만 해도 '죽음'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지요. 울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의 앞날까지 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이혼을 얘기했지요. 그러자 남편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병원부터…

의식적으로 깜빡...눈 건강 지키는 법 5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눈은 괴롭다. 전자기기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눈의 피로는 쌓이고 안구 건조와 시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에 시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한번 저하된 시력은 좋아지기 어려운 만큼 정기검진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원칙을 알아본다. 1.…

위암 환자의 후회 "흔한 위염이 아니었어요"

"건강검진에서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았는데,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게 후회됩니다. 너무 일에 쫓겨 제 몸을 돌보지 못했어요. 위 점막이 염증으로 얇아졌다고 했는데, 저녁 회식 위주의 영업 활동을 하면서 병이 악화된 것 같습니다."(37세 남성 위암 환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중노년층 뿐 아니라 젊은 위암 환자가…

C형간염, 국가검진에 포함되야 하는 이유

소리없는 감염병으로 알려진 간염. 전 세계적으로 본인이 바이러스성 간염에 감염되었는지 조차 모르는 환자들은 약 3억 명에 달한다. 한국 역시 약 30만 명의 C형간염 환자 중 23만~25만 명의 환자는 감염된 사살 자체를 몰라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실정이다. C형간염은 1형~6형까지 유전자형이 다양하며, 국내에는 유전자형 1b형과…

전 세계 여성 유방암 줄고, 폐암 증가한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유방암은 감소하는 반면 폐암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탈로니아 국제 대학교 연구팀이 2008~2014년 52개국에서 수집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30년 사이에 폐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여성이 43%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방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는…

악력 약하면 삶의 질 떨어진다 (연구)

주로 노인의 근력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손으로 쥐는 힘이 보통 성인의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 강서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한국 성인 남녀 4620명(남 2070명, 여 2550명)을 대상으로 손으로 쥐는 힘(악력)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암 환자의 눈물 "음식을 가려야 했는데..."

"식당에서 설렁탕이 나오면 소금부터 듬뿍 넣었어요. 어릴 때부터 짠 음식을 유난히 좋아했지요. 고기도 바짝 구워 시커멓게 탄 부위도 먹고, 채소나 과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젊고 건강을 자신했기에 건강검진도 소홀히 했어요. 위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저의 생활습관이 위암 발병 원인에 많이 해당한다는 것을 알고 후회했습니다."(3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