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청년_20대_30대_2030

젊은 피 수혈, 회춘 효과 없다

미국 보건당국이 노화 방지를 위해 젊은이의 혈장을 수혈 받는 것은 효과가 없을뿐더러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젊은이의 혈장은 실리콘 밸리의 중년 억만장자들 사이에 노화와 치매를 방지하는 회춘의 영약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들은 젊은 피가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심장질환은 물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미국…

"혹시 내 몸에 큰 병이?" 건강염려증 진단법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만큼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최근 사소한 몸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지나치게 걱정하는 '건강염려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건강염려증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3817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가 19%, 40대가 18%로…

남잔데 가슴이...'여유증' 치료하려면?

"가슴이 점점 커져요." 남성인데도 가슴이 부풀어 여성형 유방이 되는 여유증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유방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만9000여 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남성 환자가 1만5000여 명으로 여성보다 3배 정도 많았다. 환자의 45%는 10대와 20대 젊은 남성이었다. 미국 하버드…

"건강할 때 비축하라"... 환자의 예후는 근력이 원천

건강한 사람도 언제든지 환자가 될 수 있다. 교통사고로 입원하면 장기간 누워 지내야 한다. 같은 병을 가진 환자라도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다르다. 몸의 저항력이 강한 사람은 당연히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다. 환자의 예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근력이다. 근육의 힘이 탄탄하면 힘든 치료 과정을 잘 견디고 예후도 좋다. 근육이…

인생의 두 절정기는 16세와 70세 (연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는 16세와 70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독립 연구 기관인 레졸루션 재단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인에게 행복감, 만족감, 자존감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는 청소년기와 노년기에 두 차례 찾아온다. 반면, 인생의 '가운데 토막'에 해당하는 2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의 시기는 걱정과 고민이 증가하는…

32세 위암, 고 임윤택 6주기...30대 위암이 더 위험

그룹 '울랄라세션'의 가수 고(故) 임윤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11일은 그의 6주기였다. 고인은 2013년 2월 11일 위암 투병 끝에 3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등에서 열정 넘치는 무대 매너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32세의…

의도치 않은 체중 감소…대장암 위험 신호 5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2, 30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에서 비만이 증가하는 요즘의 추세를 감안하면 대장암 증가는 놀랄 일이 아니다”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주로 앉아 있는 생활습관 등이 비만과 대장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대장암을 막으려면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5가지 성격 분류로 '성격장애' 진단한다

30년 만에 성격장애 진단 기준이 바뀐다. 사람의 성격을 5가지 형태로 분류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5월 총회에서 국제질병분류(ICD) 제11차 개정판을 승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 후 2022년부터 WHO 소속 194개 회원국에서 시행될 예정으로 1990년 제10판(ICD-10) 개정 승인 이래 30여 년 만이다. 이번에…

위암은 생존율 높다? 전이되면 5.9%, 대장암은 20%

작년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경우 5년 상대 생존율(2012-2016년)이 76%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암 진단 후 5년을 넘게 생존한 것으로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다. 위암의 생존율은 대장암(75.9%)보다 좋고 간암(34.6%), 폐암(28.2%)에 비해서는 월등히…

[대한민국 영 닥터] ①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

꿈의 학술지 NEJM에 논문… 국제학회가 인정한 '최고 젊은 의사'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46)는 '용장 밑에 졸장 없다'는 말에 딱 어울리는 의사다. 그는 세계 최고의 심장내과 의사로 손꼽히는 박승정 교수(65)의 애제자로서 청출어람(靑出於藍)이 기대되는 의사다. 박덕우 교수는 스승과 함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기존의 가슴을 열어 심장판막을 교체하는 수술 대신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인공판막스텐트를…

에이즈, 이성 간 성접촉이 52%, 한 번의 관계에도 감염?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면역 기능이 저하돼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킨 경우를 말한다. HIV는 증상이 없이 긴 잠복기를 가진 질환으로 50% 정도가 약 10년이 지난 후 AIDS로 이행한다. HIV 감염인은 AIDS로 발전하지 않도록 치료제 복용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전…

10대에겐 사랑보다 우정이 중요 (연구)

청소년 시절 또래 동성 친구와 돈독한 우정을 쌓은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연애를 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10대들도 사랑에 빠지지만, 어린 시절 풋사랑의 경험이 어른이 됐을 때 성공적인 연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오히려 동성 친구와 사귀면서 쌓이는 안정감, 친밀감, 소통 능력…

일본 인플루엔자는 좀비 독감? 5가지 궁금증

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210만 명을 넘었고, 환자들이 잇따라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에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긴장할 수준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독감 환자는 1999년 보건당국이 체계적으로 조사한 이래 두…

[SBA 서울유통센터 서울어워드] 성미당 '링클 아이 콤플렉스'

성미당의 '링클 아이 콤플렉스', 미리 관리하는 눈가 주름

주름은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특히 사람의 인상을 결정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굴 주름 가운데 두드러지는 주름이 눈가 주름이다. 특히 웃을 때 만들어지는 눈가 주름은 30대가 되면 특징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다. 연구에 따르면 피부노화는 불과 25세에 시작한다. 또 33세가 되면 피부 주름이 늘어나는 양상이 바뀐다고 한다. 일찍부터 피부…

유방암 환자, 겨울철 뜻밖의 '낙상 주의'

겨울철 낙상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노약자만이 아니다. 유방암 환자도 뜻밖의 낙상 주의보가 내려진다. 유방암 환자들에게 겨울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낙상 등으로 인한 병적 골절의 위험이 다른 암 환자들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병적 골절이란, 뼈에 발생 혹은 전이되는 질환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서 약한 충격이나 압력에도 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우울증, 조현병…납에 노출되면 정신병 위험(연구)

어린 시절 중금속인 납에 노출되면 일생에 걸쳐 정신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1972~1973년 사이에 태어난 600여 명의 뉴질랜드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시절 대부분의 석유 제품에는 고농도의 납이 함유돼 있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11세 때 납 노출…

계단 3층만 올라도, 심장 튼튼해져 (연구)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의 맥마스터 대학과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오카나간 캠퍼스 연구진은 평소 앉아서 생활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하루 세 번, 3층 계단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심장 혈관 건강이 나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참가자들은 열두 명씩 두 그룹을 형성했다. 한…

[바이오워치]

홍역 확진자 21일 현재 총 30명...해외 유입 추정

21일 현재 홍역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해(2018년)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1월 21일 오전 10시 현재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 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5개 시도에서 홍역 확진자가 발생, 집단 발생은 2건으로 27명이 발생했으며,…

전국 홍역 비상, 감기와 비슷...발진이 특징

최근 대구, 안산 등 전국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홍역의 높은 전염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에서 영유아 5명이 홍역 확진을 받은 데 이어, 20일 이들의 부모 3명이 홍역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대구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후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들 중 16명은…

주말까지 다시 미세먼지…눈꺼풀 닦으세요

하루 반짝 하늘이 맑았다가, 오늘(18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다시 미세먼지 나쁨 상태로 접어든다. 최근 미세먼지가 연일 최악의 농도를 보이며 병원은 환자들로 붐볐다. 안과도 예외는 아니다. "눈이 너무 건조해요. 요즘 특히 심해진 것 같아요." (라식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안구건조증 환자) 원래 겨울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안구건조증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