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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방화·살인범, 조현병 앓아"…조현병이 대체 뭐길래?

17일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방화 뒤 흉기 난동을 부려 5명을 숨지게 하고 10여명을 다치게 피의자 A씨(42)가 과거 조현병 병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찰은 체포된 방화범이 조현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고 알렸다. 연이어 발생하는 조현병을 포함한 정신질환자 범죄에 대한 공포가 퍼지며 이에 대한 우려도…

‘고생하는’ 눈을 위한 음식 5가지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전자기기를 붙이고 산다. 사무실에서는 시간의 대부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고, 밤 시간 역시 텔레비전이 되었건 스마트폰이 되었건 스크린 앞에서 보낸다. 30대에 노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이처럼 시달리는 눈에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당근 당근에…

젊은데 손 떨림이...가족력 있을 땐 '파킨슨병' 의심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 고령화로 나날이 파킨슨병 환자가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50대 이하 중년층과 20~30대 젊은층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뇌의 특정 신경 세포들이 점차 죽으면서 움직임 장애가 생기는 병이다. 60세 이상 노인의…

시원치 않은 소변...병원에 가봐야 하나?

발기부전, 요도염, 전립선염, 요로결석, 성병... 이러한 질환이 있을 땐 찝찝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부끄러워 병원을 잘 찾지 않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비뇨의학과 관련 고민들을 소개했다. Q1. 최근 들어 물만 마셔도 곧바로 화장실에 가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임도 몰라봐서야”…봄볕 속 피부 관리법 7

“봄볕에 그을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봄볕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주는 속담이다. 봄볕은 뜨겁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을 까맣게 그을게 할 정도로 강렬하다. 이런 봄볕을 이기고 ‘피부 미인’이 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그 방법 7가지를 알아본다.…

美 20대 ‘섹스리스’ 넘어 ‘노 섹스’⋯ 사상 최고

최근 1년간 성관계 횟수가 월 1회 미만이거나 성관계를 안 한지 6개월이 넘을 때 섹스리스로 규정한다. 전 세계적으로 섹스리스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는 섹스리스를 넘어 성관계를 하지 않는 성인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눈물나는 군발두통 환자 "산소치료 처방전 필요"

군발두통 환자의 85% 이상이 실직, 퇴사, 업무능력 감소 등 직장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졌다. 군발두통은 극심한 두통이 눈물, 콧물 등과 함께 1~3달에 걸쳐서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두통 증후군이다. 특히 군발두통은 젊은 남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반복적이고 심한 두통으로 인해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모험적인 사람, 신경질적인 사람...뇌 구조 각기 달라

사람의 성격을 신경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초화' 연구를 통해 성격과 뇌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초는 신경 섬유를 보호하고 뇌의 정보 처리 능력을 촉진하는 지방 물질로, 축삭(신경세포의 줄기)을 둘러싼 막이다. 수초는 움직임, 지각 등과 연관이 있는 피질에서 먼저 발달해 두껍게 형성이…

심해지는 탈모 증상..여성도 대머리가 있을까?

머리를 감을 때 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사람이 있다. 가족 중에 대머리가 있으면 "나도 벌써?"라는 생각에 밤잠을 못이루는 경우도 있다. 탈모가 일찍 시작되고 증상이 심한 사람은 본격적인 대머리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도 대머리가 발생한다. 여성 탈모도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나이가…

365일 외부에 노출된 얼굴...노화 관리 어떻게?

따뜻하고 온화한 봄 기온은 반갑지만 강한 자외선과 건조한 바람,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는 차라리 겨울이 낫다 싶을 정도로 불편하다. 이러한 날씨 조건은 피부 건강에도 해를 입힌다. 봄철 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또 외부 자극들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피부 노화가 가속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건조한 바람, 미세먼지…봄철 아토피 피부염 주의

#. 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어릴 적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앓아왔다. 보통 성인이 되면 증세가 호전된다고 하나, 성인이 되고 나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이 모씨는 3월이 되고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자 부쩍 몸이 건조하고 간지럽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계속되자 피부의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것 같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요즘 10~20대, 왜 이렇게 우울해할까?

200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미국 10~20대 미국 젊은이들의 정신 건강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7년 사이 14~17세 청소년 우울증 환자는 60% 증가했다. 그밖에 12~13세 47%, 18~21세가 46%나 증가했다. 12~25세 미국 젊은이 8명 중 한 명이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다. 자살을 생각하거나, 계획하거나,…

취업난, 고령화 탓…20·70대 조울증 환자 급증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20대와 70대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의 유병률을 보이는 조울증은 기분이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정신장애다. 여러 가지 요소가 함께 작용하여 발병하지만, 그중에서도 기분 조절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담낭벽이 두꺼워졌다"는 의사의 말, 무슨 뜻일까?

#. 30대 김 모씨는 이번 건강검진에서 담낭벽이 두꺼워졌으니, 3개월 뒤에 재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받았다. 질환을 진단받은 것도 아니고 아픈 곳도 없는데 재검진을 권유받아 담낭벽이 두껍다는 의미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담낭벽 비후(담낭벽이 두꺼워짐) 증세가 있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담낭벽이 두꺼워졌다는 것은…

미세먼지로 증가하는 눈병…대처법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를 ‘신종 담배’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 위험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만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결막에 닿으면 안구 표면을 손상시키고, 눈물을 마르게 해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각종 안질환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해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워킹맘 늘면서, 여성 허리 환자 증가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초혼 연령이 높아져 남녀 모두 30대 중후반에 결혼하는 사례가 많고,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 후에도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여성 또한 많아졌다. 201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0대 맞벌이 부부 가운데…

남성의 5배, 여성이 많이 겪는 질병은?

갑상선 관련 질환과 철분 결핍 빈혈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이상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5배 이상, 철분 결핍 빈혈은 4배 더 많이 겪고 있었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다가오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의 진료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2018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 수는 총…

중년 남녀는 왜 살이 찔까? "맞춤 운동과 음식 중요"

중년이 되면 뱃살이 나오기 쉽다. 40, 50대 연령대는 체내 호르몬이 요동치는 시기이다. 여성 못지않게 남성도 심한 갱년기를 겪을 수 있다. 여성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점차 감소한다. 안면 홍조, 생식기 위축 등과 함께 허리가 굵어지고 근육은 줄게 된다. 피하지방이 늘어나 뱃살이 두드러지나, 유방은…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원인 4

다이어트 시도를 어느 정도 하는데도 살이 자꾸 찌면 당혹스럽다. 체중 증가는 당사자가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며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인 경우도 많다”고…

중년들 괴롭히는 대상포진..큰 일교차에 면역력 비상

요즘처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면 감기 등 각종 병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에 접어들면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인 면역력이 약해진다.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대상포진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자주 발생한다. 특히 40대 중반~60대초 연령대의 환자가 많기 때문에 중년들이 조심해야 할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