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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심평원 “5년 새 환자 30% 증가”

우울증보다 위험한 조울병, 급증하는 까닭?

평소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가 갑자기 얼굴색이 바뀌면서 명품을 사거나 허세를 부려 남들이 병으로 알아채기 힘든 조울병, 우울증보다 더 위험한 조울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최근 5년간 조울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울병으로 진료 받는 환자가 매년 6.6%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26~35세 여성도 3년전보다 늘어

40대여성, 30대보다 자연유산 5배 많아

자연유산을 한 여성 가운데 40대 이상이 20~30대보다 5배 더 많고 26~35세 여성은 3년전보다 자연유산이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연유산은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으로 마지막 월경이 시작된 후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보상 크면 동일인 IQ 점수 높게 나와

“IQ 검사, 보상크기 따라 결과 다르다”

지능지수(IQ)가 높다는 것은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척도라기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얼마나 자기노력을 했는지를 말해주는 것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행 IQ 검사는 실제 지력을 파악하는 데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고 검사 당시 높은 점수를 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얼마나 됐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중년인 40대에 “가장 불행하다” 생각

행복은 ‘U자 형태’, 20대 50대 때 절정

인생에서 느끼는 행복을 나이에 따라 그래프로 그려보면 ‘U자 모양’의 궤적을 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즉 20대 이전과 50대 이후에 평균적으로 행복감이 가장 높은 반면 중년인 40대에 행복에 가장 목마르다는 것이다. 벨기에 마스트리흐트대학교 경제학자 버트 반 란데그햄 박사는 34만여명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라 느끼는 행복감의 변화를 조사…

길병원 김동언씨,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생명 나누는 일에 많은 사람 동참했으면…”

병원에서 방사선을 다루는 일을 하는 한 방사선사가 골수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영상의학과 김동언 씨(32)는 지난 3월 31일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조혈모세포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세포로 이름 그대로 ‘어머니 세포’라 불리는…

흡연이 주원인… 2030년 세계3위 병

“10초에 1명 희생시키는 COPD 급증”

“가장 괴로운 것은 아무것도 못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조차 세울 수 없다는 것.” 세계적으로 10초당 1명꼴로 사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한 남성의 한탄이다. 환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익사나 질식과 같은 경험으로 묘사한다. 캐나다 헬스네트워크대학의 케네스 채프먼 박사는 최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석차 내한해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1006명 조사

한국인 스트레스, “직업-돈-인간관계 순”

우리나라 사람은 직업, 돈,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현재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건강과 돈을 가장 중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9세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행복과 스트레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행복상태가 68.1점으로 낮고, 10명 중…

힐은 일주일에 3회, 편안한 신발과 번갈아

[동영상뉴스]하이힐 고집, 엄지-검지 발가락 엇갈릴 수도

여성들에게 날씬하고 탄력 있는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최고의 일등공신은 단연 하이힐이다. 하지만 하이힐은 발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매년 발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여성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거리에서는 너나없이 많은 여성들이 형형색색의 하이힐을 신고 한껏 멋을 뽐낸다. 하지만 멋만 좇으면 안된다. 오랜 시간 하이힐을 신게 되면 발의…

꾸준한 약물치료-규칙적 생활로 극복 가능

숨진 카이스트 학생 괴롭힌 조울증은?

우리나라에서 수재만 들어갈 수 있다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생이 올 들어 벌써 세 명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택했다. 29일 숨진 장 모씨(25)는 4년째 조울증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울증이라 알려져 있는 마음의 병은 기분이 심하게 뜨는 조증과 우울증 양 극단 사이에서 기분이 변하는 것으로…

5년새 24% 증가, 40대엔 여성환자 많아

탈모환자, 20~30대가 절반 차지

탈모환자 가운데 20~30대 환자가 절반 가까이 되고 특히 남성 탈모환자가 많았다. 또 40대 이상에서는 여성 탈모환자가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탈모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탈모환자가 2005년 14만5000명에서 2009년 18만1000명으로 5년 동안 24.8% 증가했다고…

남자보다 20% 많아, 나이 많을수록 증가

여자가 남자보다 위궤양 더 앓는다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위궤양을 많이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여자환자가 남자환자보다 1.2배 많았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위궤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20대에서는 직장인이 비직장인보다 환자가 많았다. 위궤양은 맵고 짠…

10명 중 4명은 혼자서 탈모 치료

한국남성, 탈모 알고 병원 가는데 7년 넘어

머리가 빠지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 10명 가운데 4명은 병원을 찾기 전에 혼자서 탈모 치료를 시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탈모를 알게 된 후 병원을 찾기까지는 7.3년이 걸렸다. 인하대 피부과 최광성 교수팀은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6개국의 탈모환자  604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한국 남성은 혼자서 평균…

건강검진 ‘비용부담 된다’ 41% 차지

예비부부 80%, “결혼 전 건강검진 받겠다”

대부분의 젊은 예비부부들은 결혼 전에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예비부부 125쌍을 대상으로 결혼 전에 건강검진을 받을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79%에 이르는 99쌍의 예비부부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은 “예비부부 5쌍 중 4쌍이 결혼…

전남대병원 조사, 30~50대가 70% 차지

다발성경화증 환자, 8년간 2배 늘어

신경이 손상돼 장애가 발생하는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70%가 30~50대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성경화증’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한다.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로부터의 신경이 신체 여러 부위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날 풀리는 3월 가장 많아

오십견 환자, 3명 중 한명이 50대

어깨 골절이나 탈구 등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움직이기 힘든 ‘오십견’ 환자 3명 중 한명이 50대이며 추웠던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3월에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십견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말로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 오십견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美서는 남 22%, 여 12% SNS 통해 사랑

직장인 36% “온라인에서 만나 애인됐다”

17일 건대동문회관 웨딩홀. 새하얀 웨딩드레스와 검은 예복을 차려입은 신랑신부의 앞에 주례 대신 아이패드 두 대가 놓여 있다. 하객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은 아이패드를 하나씩 들고 서로에게 쓴 서약서를 읽는다. 광고에나 나올법한 장면 같지만 이들은 트위터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실제 커플이다. 웹에서 이용자들이 인맥을 형성하게 해주는 소셜…

30~40대에 시작된 남자는 연관 없어

20대 탈모 시작 남자, 전립선암 위험 2배

2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는 나중에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보통 남자에 비해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대학교 필립 기라드 박사팀은 전립선암 환자 388명과 건강한 남자 281명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2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는 후에 전립선암에 걸리는 비율이 2배였다. 하지만 30~4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와…

남녀 성별 따라 신진대사가 달라

술 마시면 여자가 더 잠 못 잔다

술을 마시면 잠이 막 들었을 때는 깊이 잠든 것 같아도 반동효과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잠을 방해받기 마련인데 특히 여자가 남자보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의 토드 아르넷 박사팀은 술이 깊은 잠을 얼마나 방해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20대의 젊은 여자 59명과 남자 31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실험 대상자들을…

상대방의 방어본능 촉발, 배려 필요

매년 듣는 똑 같은 말, 귀향 꺼린다

“회사에 취직했니? 아직 취직이 안됐으면 부모님 걱정이 많으시겠네.” “이제 나이도 찼는데 올해는 꼭 결혼 해야지.” 설을 맞아 친지들이 모이는 자리에선 호기심 반 걱정 반의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취업이 결정되지 않았거나 결혼 적령기를 넘겼지만 애인이 없는 사람이라면 친지들의 관심이 부담스럽게 마련. 이런 혀를 차는 소리가 듣기 싫어 이런저런…

위험 감수 후 예상되는 보상에 훨씬 관심

한 데 어울리는 10대, 일 낼 가능성 5배

질풍노도의 시기인 10대는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것과 같은 나쁜 행동이나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일을 낼 가능성은 10대가 혼자일 때보다 함께 다니는 친구들이 있을 때 5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는 혼자 운전할 때보다 친구들과 한데 어울려 운전 하고 갈 때 더 많이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