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 확률이 중년 여성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딸과 50대 엄마가 똑같이 74살까지 살면 딸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연령대별로 250명씩 전국의 20~5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이…
“황소를 피해 도망치는 자신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포착하려는 청년.”
“본인의 등에 불을 붙인 후 거울을 보며 셀카를 찍는 10대 소년.”
이처럼 아슬아슬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는 건물 옥상이나 절벽에 매달려 사진을 찍는 청년들 때문에…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처럼 머리가 하얗게 셀수록 외모가 빛을 발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중년의 멋을 논하기 이른 20대에 희끗희끗 흰머리가 올라온다면 멋은커녕 눈에 거슬리고 신경만 쓰인다. 왜 이처럼 때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생기는 걸까.
◆멜라닌이 생성되지 않는다= 색소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세포가 멜라닌 생산을 중단하면…
여성 몸짱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마르고 가녀린 몸매를 선호한다면 트렌드에 뒤처진 것이다. 탄력 있는 복근, 건강미와 두께가 느껴지는 허벅지가 요즘 사람들이 느끼는 이상적인 여성 체형이다.
이런 몸매는 러닝머신만 뛴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근력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헬스장에 다니는 수많은 여성들이…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4년 간 10대 위염 환자 증가율이 전체 평균 3%의 두 배가 넘는 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염은 방치할 경우 위궤양 등 더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위염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불규칙한…
일반인-환자가 궁금해하는 5가지
△난임검사를 위해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하고 또 어떤 검사를 하나요?
난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부부가 1년이 넘어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그 동안 왜 임신이 안됐는지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하면서 임신시도를 하면 됩니다. 또한 여성분들은 나이에…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다. 여름철 무더위 때문에 쌓인 신체적 스트레스가 한두 달 뒤에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성인 남녀의 절반 이상이 탈모 증상을 경험하고 있지만, 탈모 경험자 5명 중 1명꼴로 아무런 대처 없이 탈모 증상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지난 9월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과일, 채소 많이 먹어야
최근 몇 년 사이 대중의 사랑을 받던 30대의 배우, 가수 등이 위암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이처럼 위암은 연령에 상관없이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생존하는 병이기도 하다.
위암은 지구상에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
오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이날은 뇌졸중을 예방하고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정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50.3명으로 전체…
가을 단풍 나들이에 나섰다가 응급상황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쓰러져 한동안 호흡이 정지되는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맘 때 많이 발생하는 급성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다. 가을철 야외활동은 큰 폭의 일교차와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로 심장에 무리가 가기 쉽다. 평소 동맥경화 등 성인병이…
매년 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가볍게 넘어지거나 부딪쳐도 쉽게 뼈가 부러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척추뼈 등이 골절되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여성이 더 많이 걸린다는 점에서 특히 50·60대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마른 몸매를 추구하던 시대를 거쳐 이젠 마른데다 탄탄한 근육까지 붙은 몸매를 선호하는 시대가 됐다. 그 만큼 체중관리가 수월해진 걸까.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의 환경 여건은 20년 전보다 체중조절을 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번 연구를 발표한 캐나다 요크대학교 연구팀은 1971년~2008년 사이 미국인…
가을은 ‘남자의 계절’ 이란 말이 있다. 젊은 도시 남성들은 패션과 외모에 특히 관심이 많다. 이른바 ‘여미'(YUMMY)’족이다. 이들은 패션 감각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여러 건강상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패션 구두로 인해 발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이 자칫 스타일과 디자인만 보고…
‘잠’만한 보약이 없지만,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젊은 ‘워킹맘’들의 꿈나라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최근 각종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30대 여성들이 해마다 10% 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58)는 환자들 사이에서 ‘백발 도사’로 불린다. 하얀 머리카락에 온화한 인상, 부드러우면서도 자신감 있는 목소리가 어울려 환자를 안심시킨다. 내공 깊은 도사가 으레 그러하듯 손길도 섬세하고 재빠르다. ‘안세현 문파’는 유방암 환자 2만5000여명을 수술해서 90% 이상을…
장거리 운전과 명절 음식 준비 등 추석 명절을 앞둔 중노년층의 허리에 비상이 걸렸다.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사람 10명 중 6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허리디스크에 대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진료인원의 61.2%가…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이지만, 상당수의 주부들은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이면서 명절증후군을 경험한다. 젊은 주부들은 감정노동, 중년 주부들은 가사노동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된 원인으로 조사됐다.
23일 웰튼병원에 따르면 주부 820명을 대상으로 명절증후군에 대해 설문한 결과, 주부 10명 중 9명이 ‘추석 명절에…
성병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노년에 성병에 걸리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2014년)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성병 환자 수와 요양급여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를…
술을 마시는 사람 10명 중 4명은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도수 소주를 접하면서 음주량이 전보다 늘어나는 등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저도수 소주는 일반 소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13-14도로 낮고, 과즙과 향료를 섞은 리큐르주를 가리킨다.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은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과 공동 주최한…
힘 빠짐 증상 등 발생
직장인 양모씨(29)는 얼마 전 손목 옆 부분에 작은 혹이 생겼다. 처음에는 크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사마귀나 피부질환으로 여겼으나 점차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손목을 구부리거나 움직일 때 툭 튀어나오는 증상이 심해지고 얼얼한 통증도 생겼다.
손목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은 양씨가 받은 진단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