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양파 등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인 루테올린의 항암 효과 원리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 서울대 이형주, 지강동 교수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통해 루테올린이 종양의 생성을 억제하고 암 발생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OX-2, TNF-α, PCNA 등의 발현을 막는 것을 확인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든 생선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많이 먹는 노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현저하게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연구진은 65세 이상 노인 2,148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그들의
식습관 정보를 확인하며 매 18개월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기간 중 연구 참여자…
봄빛이 완연한 4월 중순, 충남 논산에서는 제철 과일인 딸기 축제가 한창이다. 딸기는 하우스 재배기술이 발달하면서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딸기가 당도가 높고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값도 저렴하다. 하루에 딸기 5~7개를 먹으면 나른함이나 피부건조증 등 봄의 불청객을 물리칠 수 있다. 맛있는 딸기를 고르는 법과 영양을…
피자 치킨 햄버거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콜라는 실과 바늘처럼 함께하는
짝이다. 톡 쏘는 청량음료 몇 모금은 순간적인 갈증을 푸는데 효과가 있어 보인다.
콜라 같은 청량음료를 매일 수시로 마시는 사람이 많다. ‘콜라 중독’이라는 말도
돈다.
하루 1리터 가량의 콜라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남성은 정자 수가 보통 남성보다
30% 적다는…
봄은 싱그러운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그 꽃에서 나오는 가루는 우리의
눈과 코를 심하게 괴롭히는 때이기도 하다. 봄이면 유독 눈이 따갑거나 코가 간질거리는
것은 봄에 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질환 때문이다.
특히 지난 주말 ‘황사 폭탄’이라고 할 만큼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을 덮쳤다. 미세먼지 농도가 기상 관측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빈번하게 황사가 발생함에 따라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을
23일 발표하고 황사 발생시 오염우려 식품 및 가정의 식품 관리 요령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식약청은 가정에서 황사 피해를 예방하려면 황사예보 및 주의보가 발령 되는대로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일 채소 등 식재료는
랩이나…
왜 많은 남자의 총각 때 식스팩 같던 배가 결혼과 함께 서서히 ‘배둘레햄’으로
변할까? 왜 이슬만 먹을 것 같던 여성은 결혼 뒤 드라마를 보며 양푼비빔밥을
떠먹을까? 원인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혼을 하면 자신과 배우자에 대해 관대해지고 이에 따라 생활방식이 변해 체중이
늘어날 확률이 2배로 높아지지만 미혼자는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암은 여전히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예방도 할 수 있고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암 예방법을 얼마나 알고 있고 잘 지키고 있는가. 건강한 생활습관이라면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정도로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이 있다.…
비만자의 식이요법으로 흔히 저지방 식사가 추천되곤 하는데 이런 식사조절은
살을 빼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콜레스테롤 조절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환자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엄격하게 조절해야 하는 사람에게 저지방
식단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미국 조지타운대 바바라 하워드 교수팀은 저지방 식단과 암-심장병예방 효과…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길러진 습관대로 움직인다. 모든 음식에 소금을 또 쳐서 먹는 사람, 대화하면서 땅콩이나 비스킷을 주섬주섬 먹는 사람, 치킨의 껍질만 좋아하는 사람 등등.
건강을 위해 엄격하게 식사를 조절하거나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더라도 생활 속 사소한 식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훨씬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영양학자 니콜…
혈액 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배로 증가했다.
비만이
원인으로 인스턴트식품이나 음주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하기
때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국내 고지혈증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평균 약 20%씩 증가했고 진료인원은 2005년…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가 16일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서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되 부득이한 경우 방진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식 환자라면 기관지 확장제를 항상 갖고 다니고 되도록 코로 호흡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도 건조한 환경이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비타민C의
분명한 퇴치효과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팀은 작년 8월부터 5주 동안 실험용 쥐 18마리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실험대상은 정상적인 쥐 6마리, 유전자 조작으로 비타민C를 체내에서 자체
생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작년에 전국의 16개 시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를 시범 평가한
결과 서울의 안전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 해 3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시행하면서 최초로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지수를 평가했다. 서울이 총점 53.4점으로 가장 높았다. 세부 항목별
안전지수는 40점 만점에 20.4점을 받은 대전,…
봄의 불청객 황사 철이 다가오고 있다.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방한마스크가 아닌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사방지용 마스크의
특성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발표했다. 미세 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특수 필름과 구조로
제작된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제품포장에…
겨우내 즐겨 먹었던 사과와 귤이 마트 진열대에서 사라지고 딸기와 방울토마토
같은 새빨간 제철 열매가 우리를 반긴다. 하우스에서 재배하지 않은 제철 열매는
하우스 열매보다 신선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하다.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이 건강을
챙기기에 딱 맞다.
딸기,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와 채소의 붉은 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은…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평소 어떠한 식습관을 유지했는지에 따라 생존율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테레스 돌섹 박사팀은 1994~1998년 사이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 34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평소 식습관과 생존율을 조사했다.
난소암은 50~70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고 발병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슈퍼마켓에서 형광등 불빛을 쬐는 것처럼 밝은 곳에 있는 시금치에 영양분이 더
풍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부들은 시금치 같은 채소를 고를 때 사람들 손길이
닿지 않은 안쪽에서 고르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은 형광등 불빛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을 골라야 한다는 말이다.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소 도널드 마쿠스 박사팀은 신선한 시금치 잎을 3~9일 동안…
수확하자마자 냉동시킨 채소가 슈퍼마켓의 신선 코너에 진열된 채소보다 훨씬
신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식품조사협회는 냉동 식품회사 버드 아이의 의뢰로 냉동 채소와 진열대 채소의
영양소를 조사 비교했다. 조사 결과 슈퍼마켓 신선 코너의 껍질째 먹는 생두(green
pea)는 45%, 브로콜리와 꽃양배추는 25%, 당근은 10%의…
정월대보름이면 온가족이 둘러앉아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서
한 해 동안 즐거운 소식만 듣고 귀가 밝아지길 기원한다. 밤에는 만사가 뜻대로 되고,
부스럼이 나지 말고, 이가 단단해지라고 호두나 잣 등 부럼을 깨문다.
대보름 청주 마시는 행사 대신 와인을 한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와인에는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