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폐에 영향 시 사망 내지 심각한 후유증 위험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 현장에서 잠수병 증세를 보이는 잠수부들이 속출하고 있다. 거센 물살 등 바닷속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아직 배안에 남은 실종자를 한 명이라도 더 빨리 찾아내기 위한 극한의 잠수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잠수부의 직업병이라 할 수 있는 잠수병은 일반의 생각보다 훨씬…
어패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보다 빨리 검출됐기 때문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5~6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빠른 지난 4월 22일부터 서해안 바닷물에서 나타났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위험한 이유는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 통증 등의…
고염식은 고혈압 원인
국이 소금(나트륨) 과다섭취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밥상에서 국물을 없애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은 밥, 김치와 함께 밥상에서 빼기 어려운 음식이자 영양학적 장점이 많은 음식 중 하나다.
우선 국은 각종 재료를 물에 넣어 가열해 끊이는 과정에서 식중독균 등 유해균들이 모두 죽기 때문에 위생 측면에서…
5월 첫 주 ‘긴 연휴’가 닥쳐왔다. 인천국제공항은 1일 미리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로 북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위에 깔린 우울을 떨치려고 억지로라도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바다의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또는 경제적 형편 때문에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같은 때에 긴 연휴를 집에서 TV뉴스만…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은 음식 섭취와도 관련이 있다. 음주 후나 합성조미료의 과다 섭취 등이 편두통이나 긴장성두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영양사협회는 “한때 두통의 원인으로 알려진 화학조미료(글루탐산염) 과다 섭취는 근거가 부족하여 두통증상 완화를 위하여 반드시 화학조미료의 섭취 제한을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부활절이 다가오면서 달걀을 찾는 사람이 많다. 달걀은 균열이 없는 매끈한 껍질에 냉장 보관된 것을 골라야 한다. 달걀에도 식중독균이 있기 때문이다.
달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에 따르면 달걀은 구입한지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서 온도가 가장 낮은 곳에…
집안의 가장이 술을 끊으면 가족 간 갈등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노스 킹스턴에 위치한 메도에지 리커버리 센터의 심리학자 다니엘 라운사빌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매사추세츠주 거주 67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들 가족은 가장의 알코올 중독 치료를 원하고 있었으며, 4세에서부터 16세…
커피 등 통해 많이 섭취
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며 거의 규제되지 않는 자극제이다. 저널리스트이자 환경 과학자인 머레이 카펜터는 멕시코의 카카오 농장을 비롯해 중국의 합성 카페인 공장, 과테말라의 커피 농장 등을 방문해 카페인에 대해 조사했다.
미국의 여성지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이 카펜터의…
‘국민 다이어트 주치의’ 박용우 리셋클리닉 원장의 ‘해독 다이어트’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그가 직접 개발한 다이어트 식품이 '품절 소동‘을 겪고 있다.
박 원장이 직접 개발한 제품은 단백질 보충제 ‘박용우 리셋 다이어트 프로.’ MBN ‘천기누설’에서 ‘해독 다이어트’의 효과에 대해서 방영되면서 박 원장의 책 ‘박용우 4주 해독 다이어트’가…
의사·영양학자·심리학자의 조언
모든 음식에는 설탕이 들어가 있고, 감미료를 피하는 일은 어렵기만 하다. 설탕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먹게 된다. 설탕은 코카인보다 중독성이 8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설탕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여성 잡지 ‘우먼스 데이(Woman’s Day)’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MBN ‘황금알’ 등에 출연하며 ‘국민 주치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용우 리셋클리닉 원장이 자신이 개발한 해독 다이어트로 대박을 치고 있다.
박 원장이 최근 펴낸 책 ‘박용우 4주 해독 다이어트’는 교보문고, 예스 24 등 온라인 서점의 건강분야 1위를 석권하고 있다. 병원에는 환자 예약 전화 때문에 직원을…
잠이 안 올 때 술을 한잔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심신이 피곤한 상황에서 숙면을 취하고 나면 몸이 거뜬해 지는 등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 유지를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잠을 제대로 자지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영국인 2149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피부 망치고 살찌게 만들어...
설탕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의존하게 되는 중독성 강한 식품이다. 밋밋하고 단조로운 맛이 나는 음식을 달콤하고 감칠맛 나게 바꾸는 만큼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도 설탕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음식을 달달하게 만드는 즐거움을 주는 대신 그보다 더 큰 해를 가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겪고…
살모넬라균·황색포도상구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이해 식중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년 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나들이 채비로 분주한 사람들이 늘면서 식중독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38%가 매년 4~6월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은 오염된…
건강을 해치는 소금 중독을 경고하는 논문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하루 4,900㎎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이는 소금 12.5g에 해당한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만병의 근원이다.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은 물론 위암 등을…
봄을 맞아 산나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식용 가능한 산나물이라도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꼭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을 먹어야 한다”며 “끓는…
최근 산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별다른 검증 절차 없이 식물을 채집해 먹는 사람이 있다. 이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독이 있는 식물이라도 겉으로는 무해한 것처럼 보이고 심지어 식용 식물과 비슷하게 생긴 경우가 있다. 따라서 겉만 보고 식물의 유해 여부를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최근 홍콩에서는 벨라돈나 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밭에서 채집한 벨라돈나…
채소나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 소매상에 공급하는 샐러드의 온도 관리에 문제점이 많아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이 지역 소매상에서 유통되는 식품들의 위생 실태를 점검한 결과 각종 샐러드류는 온도 관리가 잘 안 되는 식품 중의 하나로 나타났다.
냉장고 전원이 잠시 꺼 있거나 샐러드를 냉장 운송트럭의 문을 연…
김치·마늘·연어 등 좋아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패션잡지 ‘바자(BAZAAR)’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11가지를 소개했다.
◆발효식품=김치, 콤부차(홍차버섯차),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양배추…
손목터널증후군 등 질병 유발
우리나라 청소년 4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스마트폰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 중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비율은 25.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7.1%포인트, 스마트폰 보급 초기인 2011년(11.4%)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