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을 하면 다음날 숙취로 고생스럽지만 알딸딸하게 도는 취기가 좋아 음주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분이 좋아질 뿐 아니라 없던 용기가 솟구치고 근심과 걱정까지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인사불성이 돼 후회할 만한 어리석은 일을 저지르기 쉽다. 또 반복되는 숙취는 식도를 망가뜨리고 위 건강에 해를…
담배의 해로움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다. 지난 1997년 옥스퍼드대학의 리처드 페토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세계적으로 매년 400만명이 담배 때문에 사망하며, 2020년에는 1000만명이 사망할 것이다. 앞으로 20년 동안 1억명이 담배 때문에 사망할 것”이라고.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에 벌써부터 사재기…
거짓말을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단어를 보고 느끼는 보편적 관념이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내는 말이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나쁜 행동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하지만 선의의 거짓말인 ‘하얀 거짓말’은 오히려 관계를 탄탄하게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큰…
그리스어로 아토피는 이상하다는 뜻이다. 현대사회에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지만, 원인조차 뚜렷하지 않다. 유전, 환경, 스트레스, 음식물 등이 의심될 뿐이다. 네 살배기 아토피 딸을 둔 30대 주부 하모씨는 그래서 이번 추석이 걱정스럽다. 명절 때 아이들의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기 때문이다.
국내 아토피 환자…
나이 탓하며 편하게 지내려다간
40대가 되면 남녀 모두 보통보다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 연구에 따르면, 이때부터는 적절한 영양소 공급과 운동을 하지 않으면 1년이 지날 때마다 6개월이 더 늙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나이는 44세인데 마치 46세처럼 보인다면 끔찍하지 않은가. 이는 60세가 됐을 때는 70대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이다. 여름의 길목을 빠져나가지 못해 여느 해보다 더운 추석을 맞게 됐다. 추석 연휴동안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을 오르내릴 전망이다. 일교차가 커져 추석 음식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재료를 구입할 때부터 신선도와 유통기한을…
전과 튀김, 갈비찜, 산적은 추석상에 오르는 대표 음식들이다. 모두 뜨거운 불에서 오랫동안 조리해야 한다. 이 때 나오는 열기와 기름 냄새, 유해 가스 때문에 주부들은 괴롭다. 현명한 주부들은 후드부터 꼼꼼히 살펴 주방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고 건강도 챙긴다.
후드 필터망의 찌든 기름때는 식중독균의 온상이다. 세균과 곰팡이로 얼룩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피자, 파스타, 햄버거 등의 밀가루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별히 밀가루 음식을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먹기 간편해 빵이나 면으로 끼니를 때우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밀가루 음식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사를 한 뒤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불편하면 밀가루가 그 원인일 수 있다는…
우울증, 당뇨, 통풍 등 예방
커피가 중독성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사람을 안절부절 못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설탕이나 크리머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지…
알코올 중독 예방 위한 실마리
밤에 술을 마신 뒤 숙취가 자주 나타나거나 심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캠퍼스 연구팀은 4000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의 유전자 구성과 이들이 경험한 숙취…
일반적으로 니코틴 함량이 적은 저니코틴 담배는 흡연욕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독성이 있는 니코틴 함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신체 특성 때문에 저니코틴 담배를 필 경우 피는 양이 증가하고 흡입 횟수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결과적으로 저니코틴 담배가 고니코틴 담배에 비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결코 덜하지 않다고 주장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마트폰에 부정적이다. 교황청에서 청년들에게 스마트폰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독특한 메시지를 전했다. 선하고 유익한 일에 써야 할 소중한 시간을 스마트폰이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방문해서도 ‘행복 10계명’을 남기며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라고 했다.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만지작거리면 결코…
담석증, 충수염도 증상 비슷해
여름휴가를 끝내고 일터로 복귀한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후유증으로 가장 흔한 것이 복통이다. 휴가지에서 차가운 음료, 상한 음식 등을 섭취하거나 식사 후 물놀이를 즐기다보면 휴가가 끝난 뒤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복통 증상을 보이더라도 복부질환의…
정신질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에 따른 스트레스도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신질환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잘못된 지식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알아본다.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은 정신병이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다?=정신건강의학과는 감정과 사고, 인식, 수면, 식욕문제 등…
여름철 감자 보관법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다. 감자는 장기간 냉장보관을 하지 말고, 8℃ 이상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감자를 냉장고에 오래 넣어 두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생기기 쉽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발암우려물질이다. 이 성분을 장기간 많이 섭취한 실험 쥐에서 암…
미국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황상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윌리엄스의 공보 담당자인 마라 벅스봄은 “윌리엄스가 최근 심각한 우울증과 싸우고…
여름 안방극장이 기억상실증에 휩싸였다. 공영방송인 KBS와 MBC를 대표하는 드라마들의 공통된 소재다. 식상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지만, 뻔한 이야기를 반전시키는 데 이만큼 손쉬운 방법도 찾기 힘들다. 특히 드라마 속 기억상실증은 심리적,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흔치 않은 경우여서 극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기억상실증은 좁게…
일과 돈에만 매달리다보면...
20대보다 30대 때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나온 30대를 돌이켜보면서 “그 시기에는 책임이 늘어나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거나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무시하기 쉬웠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미국의 경제매체 ‘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