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운동이라도 해야
현대에서 카페인이나 수면제, 알코올 중독만큼 늘어나는 것이 당분 중독이다. 연구에 따르면 당분 중독은 약물 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당분에 중독된 실험쥐들은 마약 중독 때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마약인 코카인에…
수염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럽다는 기존의 주장을 뒤바꿀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덥수룩한 수염’이 오히려 면도한 것보다 더 깨끗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408명의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얼굴에 있는 박테리아를 조사한 결과, 깔끔하게 면도한 그룹에서 항생제 내성이…
최근 자신의 충동과 욕구를 스스로 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충동조절장애를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음주 여부에 관계없이 평소 충동적 행동이 잦은 사람들은 ‘유전적 하드웨어’에 그 기질이 내재돼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즉, ‘세로토닌 수용체 2B’에서의 유전적 변이가 있는 사람들이 충동적…
짧은 시간 과도한 수분 섭취는 건강에 해롭다. 물을 마신 뒤 복부팽만, 메스꺼움, 구토가 난다면 물을 과도하게 마셨다는 증거다. ‘수분중독’에 이르면 두통, 어지럼증, 발작, 심지어 혼수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 ‘국제마라톤의료책임자협회(International Marathon Medical…
피곤하고 감기에도 잘 걸리고...
최근 미국 정부가 당분 섭취량을 제한하는 권고를 처음으로 내놓으며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정부가 권고한 당분 섭취량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50g을 넘지 말아야 한다.
미국 정부가 5년마다 발표하는 식품 권고안에 당분 섭취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유방암, 심장병 위험 높아져
술을 웬만한 남성보다 잘 마신다고 자신하는 여성이라도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남성보다 건강을 더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알코올중독연구소의 다이드라 로취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더 많고 수분이 더 적어 술을 더 빠르게 오랫동안 마실 수 있는 신체조건이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만혼여성이 늘고, 출산 연령대도 높아졌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만 35세 이상 고령산모는 10년 전보다 배 이상 늘어 산모 5명 중 1명꼴이다. 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와 상관없이 35세 이상 여성을 고령 임신부로 분류한다. 보통 이 나이의 여성은 산전관리에 주의해야 하지만, 무턱대고 불안해 할…
임신부는 조심해야 할 게 참 많다. 음식 조절부터 시작해 몸과 마음 관리, 태교까지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기에 직장 스트레스까지 겹친다면 잠자리에 들 때 쯤 온 몸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배우자라면 이런 임신부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임신부 본인은 물론 태어날 아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전조…
비타민, 단백질 등 풍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패션잡지 ‘바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마늘=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꼽힌다. 마늘에는…
대기업과 은행 등을 중심으로 이른바 희망퇴직자가 쏟아지면서 우울한 세밑을 맞고 있다. 말이 ‘희망퇴직’이지 강제로 떠밀려 나간 사람이 태반이라고 한다. 일부 기업에선 오너의 경영실패를 애꿎은 종업원에게 돌리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20대 명예퇴직자까지 나오는 실정이니 고용안정이라는 구호는 속빈강정이나 다름없다.
졸지에…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사람의 눈은 보통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고 만 18세에 성장을 마친다. 따라서 눈이 한창 성장하는 유아기에서 청년기까지는 눈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장기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는 물론, 약시 혹은 고도근시 등의 질환이 발생해 성인이 되어 고생할 수 있다.…
겨울철엔 음식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추운 계절에도 방심하면 식중독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따뜻한 실내에 음식을 방치하지 않도록 냉장, 냉동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모든 음식이 냉동보관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얼면 형태, 질감, 맛이 변하는 음식들도 있다. 미국 야후 헬스가 '냉동보관해선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알코올 중독 치료제 개발 가능성
간에 있는 호르몬이 술이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감소시켜 알코올과 당분 섭취를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21(FGF21)’로 불리는 간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뇌의 보상 체계에 작용해 술이나 단…
처방받은 금연치료제를 제대로 안 먹으면 금연성공률이 반토막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이 흡연자 1161명을 대상으로 상담요법을 병행한 챔픽스의 대규모 등록연구를 진행한 결과이다. 챔픽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금연치료제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금연치료 12주간 의사 처방대로 챔픽스의 80% 이상을 복용하면 6개월 후…
멍청하거나 어리석은 사람으로 평가받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의 이 같은 부정적인 시선을 피하기 위해 각자 나름대로 단점을 숨기는 기술과 요령을 습득, 개발하는 이유다. 그렇다하더라도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어리석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있다.
실험심리학자 벌라즈 악젤 박사팀이 뉴욕타임즈, BBC, TMZ 등의 언론매체에 실린…
2년여 동안이나 집에 감금된 채 아버지(32)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던 A(11)양 사건으로 인해 아동 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A양은 지난 12일 한겨울 반바지 차림에 맨발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했다. 아동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수퍼 주인이 6세쯤으로 오해할 만큼 A양의 키는 120㎝, 몸무게는…
게임중독에 빠진 30대 아버지가 딸(11세)을 2년 동안 집에 가둔 채 폭행하고 굶기는 등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별한 직업 없이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며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아버지 박 모(32세)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집안 세탁실에 갇혀 있다가 탈출한 박 씨의 딸은 경찰에 발견될 당시…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 서둘러 건강검진을 받고 지난 12개월간 건강관리에 얼마나 소홀해왔는지 반성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해외 유명스타들의 건강 소식을 접하며 얻게 된 교훈들도 있다. 2015년 건강 문제로 화제가 된 해외 유명 인사들은 누가 있을까.
◆ 안젤리나 졸리= 올해 3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뉴욕타임스를 통해…
작심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 다양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실천한 사람들 가운데 소수의 사람들만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대부분은 체중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최근 다이어트 방법 중 ‘해독’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비만은 몸속에 쌓인 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