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이나 비만은 암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이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의 9%가 비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암이 생긴다. 체중과 암은 그만큼 밀접한 연관관계에 놓여있다.
다행인 것은 비만은 예방 및 개선이 가능하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암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최근 5년(2011-2015년)동안 한해 평균 46건이 발생했고, 이중 53%(24건)가 12월에서 2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수는 한해 평균 1,306명으로 전체 식중독 연간 평균 환자수(6,314명)의 21%이며, 특히 겨울철(12-2월) 식중독 환자수(847명)의 약…
건강을 위해서 술은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하는 경우에도 기쁠 때나 즐거운 자리에서 해야지 화가 난 상태에서 분을 풀기 위해서는 했다가는 중독 상태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술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대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자 25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대중…
칡이 과음을 막고 알코올중독 재발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코올중독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중국에서 많이 쓰이는 칡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칡을 먹으면 술을 덜 마시게 되고 다시 술을 마시고픈 마음도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칡 성분을 토대로 만든…
최근 미국의 최대 관심사는 대선이지만 음식과 관련한 미디어의 관심은 한 커피에 쏠려있다. 바로 ‘단호박라떼(pumpkin spice latte)’다.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미국에선 가을철 인기가 가장 높은 커피 메뉴 중 하나다. 그런데 단호박라떼가 각종 미디어에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대선 후보들의 구설수만큼이나 지긋지긋하다는 반응도…
물질에 대한 반응은 사람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중독성에 따라 약물의 순서를 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영국 왕립정신의학학회 소속의 전문가들과 화학자, 법의학자, 약리학자 등 중독 전문가들이 최근 중독성 물질의 순위를 정하는 일을 시도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의학저널…
국무총리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불법 도박 시장 규모는 75조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인터넷 도박 또한 17조 원이 넘는다.
경찰은 이러한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뿌리 뽑기 위해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하여 도박 사이트 운영자 및 도박 행위자들에 대하여 꾸준하게 단속을 해오고 있다.
인터넷 도박에…
치매는 기억력, 주의력, 계산력, 언어기능, 시공간 능력과 판단력을 포함한 전두엽 집행기능에 장애가 발생해 일상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치매환자는 64만 8223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이 되면 국내 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웃돌…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 이상할 정도로 허기질 때가 있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
술을 잔뜩 마시고 난 다음날은 어김없이 강렬한 숙취가 몰려온다. 취기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불쾌하고 불편한 기분이 들고 두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다. 그런데 간혹 배가 너무 고프다는 생각을 하며 일어나기도 한다.
술을…
건강을 위해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갈증이 나지도 않은데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쉬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물을 많이 마시면 처음에는 뇌 속에서 방어적인 연하(삼키기) 억제 작용이 활성화되는데 이후에도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런 연하 메커니즘이…
계란 흰자에 풍부한 라이소자임(lysozyme)은 극소량으로도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을 제거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라이소자임은 계란 등 동물성 식품에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로 알려져 있다.
경상대 수의대 이후장 교수팀은 "계란 흰자에 든 라이소자임은 1㎖당 600㎍의 낮은 농도로도 살모넬라균을 죽이는 것으로…
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사람을 초조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설탕이나 크림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식중독균에 감염된 사람은 후에 크론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쥐 실험 결과, 식중독균에 의해 발생한 급성 감염성 장염이 크론병과 연관된 부착 성-침습 성 대장균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결과, 실험쥐를 식중독균에 감염시킨 뒤 깨끗하게 치료를 했지만 그 후에도 장내에…
포르노물이 넘쳐나는 시대다. 이의 해로움에 대해서는 적잖은 연구가 있었다. 미국 공화당은 최근에 인터넷 포르노물이 공공보건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시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노물이 파트너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몇 가지 이로움까지 준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포르노물의…
오는 10월 1일부터 임신부의 초음파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모든 초음파 검사, 4대 중증질환자가 조직검사나 시술을 할 때 필요한 초음파 검사 역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모든 임신부(약 43만명)는 임신 기간 동안 초음파 검사 7회에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뇌 속의 ‘카파 오피오이드 수용체’(KOR, Kappa Opioid Receptors) 농도가 더 높아 남녀에게 각기 다른 알코올 중독 치료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수용체(이하 특정수용체)는 뇌가 활성화될 때 중독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상식과 실수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피트니스, 건강 정보 사이트 ‘피트슈가닷컴’이 건강과 관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 5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은 꼭 체육관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건강 프로그램 대부분이 운동과 체육관에 가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꼭 이렇게…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편두통은 특정부위를 세게 두드리는 듯한 연속 통증으로 고통이 더 심하다. 지난 추석 명절 이후 시작된 가족 간의 갈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왼쪽 머리가 자주 아프다는 사람도 있다.
평일에는 괜찮다가도 유독 주말이면 두통이 심해지는 사람도 있다. 주말 아침 늦잠에서…
장질환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증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먼저 잘 관찰해봐야 한다. 갑자기 복통과 설사를 하는데 열이나 구토 등의 증세가 없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열이 나면서 설사를 심하게 하는데 손발에 반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급성 장염이나 세균성 이질을, 복통 설사와 함께 구토가 동반된다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단순히 배꼽 주위가 심하게…
조루증은 남성들 사이에서 흔한 문제다. 미국 비뇨기학회(The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8-58세의 남성 중 21%가 조루증으로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루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원인도 다양하다. 다만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조루증의 주요 원인 몇 가지를 제시할 수 있다.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