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으로 금연을 시작한 사람에게 가장 큰 적이 뭘까? 바로 술이다. 술만 마시면 담배 생각이 난다는 이들이 많다. 한동안 금연해왔던 이들도 술자리에서 무너지곤 한다. 흡연자들도 술자리에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담배를 피운다. 왜 그럴까?
술과 담배는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한 물질로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는 작용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패션잡지 ‘바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마늘=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꼽힌다. 마늘에는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 B6, 항염증…
영국 왕립 외과의 협회가 직장에서 먹는 간식이 비만의 위험을 높인다고 공식 경고했다.
직장에서 점심이나 회의 후에, 직원의 생일 등으로 케이크나 초콜릿, 분식 등의 간식을 먹는 일은 흔하다. 영미권에서는 이를 ‘케이크문화’(cake culture)라고 부른다. 문제는 이런 문화가 정착돼 하루도 빠짐없이 간식을 먹는 곳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자, 초콜릿, 커피,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속된 말로 ‘당 충전’한다고 표현하며 이러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광고로 내세우는 가공식품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힘들고 무기력하며 우울할 때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걸까?
2015년에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과…
음식에 대한 욕구를 제어하는 게 유독 어려운가? 그럼 단지 의지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지방이나 기름진 음식에 느끼는 욕구는 마약처럼 실제로 중독적이라고 한다.
고열량 음식과 마약은 똑같이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한다. 따라서 우리가 그런 음식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려는 열망은 커지기 때문에 음식에…
살빼기를 목표로 해왔던 어렵고 힘들었던 피트니스 여정의 정상을 눈앞에 두었을 때 정체기가 찾아오기 쉽다. 허리나 배, 허벅지 등에 끈질 지게 남아있는 군살이 목표 달성을 막는다.
전문가들은 “이야말로 마지막 남은 10파운드(약 4.5㎏)라는 것”이라며 “이렇게 남아 있는 군살을 빼려면 특단의 조치가…
지난해 감소했던 식중독이 올 들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백만명 당 식중독 환자수를 100명 이하로 억제하겠다던 정부의 목표치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병)에게 제출한 ‘식중독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건수가 2015년…
누군가와 우정을 나눈다는 건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당연히 심신 건강에도 이로울 수밖에 없다. 좋은 친구가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상 혜택은 무엇일까.
◆ 친구가 많으면 수명도 늘어난다= 친구가 많은 사람은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평균 22%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이다.…
술에 관대한 문화에서는 알코올 중독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매일 술을 마셔도 식사 때 하는 반주나 기분 전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설사 알코올 중독을 인정한다 해도 치료 받기를 낯설어 한다. 알코올 중독을 그저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미국 정신의학회 진단 및 통계편람에서는 알코올 중독을 알코올 남용 및 의존으로…
실제보다 자신을 더 뚱뚱하게 생각하거나 마르다고 생각하고, 몸무게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10대 여성들이 술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자신의 체중을 실제보다 더 과장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중매체나 사회가 가하는 압력, 아름다워지려는 개인적 욕구 등으로 체중을 불만스럽게 바라보는 비율이 높은…
하루가 멀다 하고 술자리가 생기는 연말연시다. 묵은 해를 보내는 시원함에 과음하기 쉽고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일도 흔하다. 그래서 술을 줄이겠다고 결심하지만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면 또 과음하기 일쑤다.
금연,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금주도 단골로 등장하는 새해 결심이다. 하지만 새해에는 새해 나름대로 축하와 친목으로 술을 마셔야 할 이유가…
저녁 자리에서 술 몇 잔을 마신 뒤에는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커피를 먹으면 술이 깨고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알코올 및 중독 연구 센터 부소장인 로버트 스위프트 박사는 “커피 속 카페인은 실제로 마신 술보다 적게 마신 것처럼 뇌를…
우울증 위험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어떤 부류일까. 우울증 위험률을 높이는 요인을 알고 있으면 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 예방하거나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울증을 일으키는 첫 번째 요인은 유전자다. 우울증도 다른 여러 질병과 마찬가지로 가족력이 있으면 위험률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세대 간…
감기는 바이러스가 목구멍과 콧구멍 일대를 감염시켜 일어나는 질환이다. 따라서 항생제는 박테리아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이처럼 감기와 관련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다.
감기는 추위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남극의 세종기지에 감기 환자가 없는 것이 대표적 예다.
이곳에 감기가 발생하는…
뇌진탕, 두개골절, 뇌출혈 등의 심각한 뇌 손상을 겪은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범죄 충동에 취약해 감옥에 갈 확률이 2배나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손상은 인간의 행동을 바꿀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캐나다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1997년부터 18~28세 남녀 140만 명의 건강 기록과 행동 사이의 관계를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전자기기를 하루에 5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단 음료수를 더 많이 마시고, 신체활동은 조금밖에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사용하지 않는…
최근 젊은 노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스마트폰과 스트레스 등이 일찍 찾아오는 노안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술도 예외는 아니다.
눈은 알코올에 가장 취약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음주는 체내의 수분을 감소시켜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거나 충혈 증상을 유발한다.
더구나 잦은 음주가 지속된다면 눈의 노화를 촉진해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노인성…
통증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 약물은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가 처방해준 대로 잘 따라 복용하면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 간혹 중독성과 물리적 의존성, 내성을 혼동하기도 하는데 이는 다른 개념이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계속 복용하던 약물을 갑자기 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물리적 의존성이 높은 상태라고…
애주가들은 대부분 과음한 다음날 숙취를 경험한다. 이번에는 술을 조금 먹겠다고 다짐했지만 어김없이 숙취로 고생하곤 한다.
숙취에 대해 너무 몰랐던 것은 아닐까. 숙취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 미국 건강, 의학 포털 ‘웹 엠디’가 소개한 숙취에 관한 속설 8가지다.
◆술 마시면 으레 숙취가 있다?=과도한…
술자리에서 과음은 식욕을 북돋워준다. 알코올이 식욕을 억제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먹는 특정 음식이 건강에 해로운 경우가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코스모폴리탄닷컴은 미국 알코올 남용과 중독연구소 소장인 조지 코브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술을 마신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