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 즐겨먹는 반찬류(김치 제외) 가운데 100g당 칼륨 함량 최고는 콩조림(820㎎)으로 나타났다. 칼륨은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의 체외 배설을 돕는다.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든 것은 풋고추된장무침, 가장 적게 함유된 반찬은 시금치나물이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5년 4-6월 서울시내 백화점-대형마트-재래시장에 위치한…
파킨슨병은 손 떨림과 함께 행동이 느려지고 몸이 굳어지며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보폭이 짧아지며 자세가 불안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특발성과 이차적인 파킨슨병으로 분류한다.
특발성 파킨슨병은 뇌 깊숙이 위치한 흑질이라는 부위의 신경세포가 줄어드는 중추신경계 병이다. 흑질에 있는 신경세포들은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뱃속 태아가 한 명이 아닌 두 명일 때 임신부의 조심성도 2배로 늘어나야 할까. 실질적으로 좀 더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뉴욕대학교 산부인과 윌리엄 슈바이처 교수는 최근 미국 건강지 헬스를 통해 쌍둥이 임신은 조기분만의 위험률이 조금 더 높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조기분만은 뱃속 태아가 37주가 되기 전 태어나는…
초콜릿과 사탕은 단순당과 지방함량이 높다. 몇 개만 먹어도 무심코 밥 한 공기 칼로리를 훌쩍 넘을 수 있기 때문에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경우, 당뇨병이 있는 경우 등에는 주의해야 한다.
물론 무턱대고 초콜릿이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일정량의 초콜릿은 사람의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도 많기…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슬픔과 무기력에 빠지는 우울증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이렇게 어떤 일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고 동기를 느끼지 못하는 현상은 우울증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 중 하나다. 우울에 빠진 사람이 정상을 회복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동기 유발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의사의 진단을 받는…
임신부는 조심해야 할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는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도 마찬가지다. 흡연, 음주는 반드시 삼가고 음식도 가려서 먹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가 문제다. 평소 커피를 즐긴 여성이라면 고민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커피를 완전히 끊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임신부에 도움되는 식생활에…
푹한 날씨이지만 오들오들한 소식이 뜨거운 말레이시아에서 날아왔네요. 그저께 밤, 김정남이 대낮 국제공항에서 여성에게 독살됐다는 뉴스가 황소바람처럼 불어왔지요. 언젠가 영화로 만들어질, 또 하나의 사건이 벌어졌네요. 언론에서는 여성 테러리스트들이 김정남에게 브롬화네오스티그민이라는 독극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 독극물은 또다른 후보물질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신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친구들의 사진을 보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가? 영국 켄트대학 인지과학 연구팀은 SNS 이용자들이 SNS에 투자하는 시간을 실제보다 과소평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발달은 우리 생활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편하게 만들어주었다. 이제 스마트폰이 없던…
명상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이라 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것을 말한다.
명상은 스트레스 관리, 학습 향상, 건강 증진, 경기력 향상, 약물중독 치료, 심리 치료, 습관 교정, 자기 수양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명상이 심리적 효과뿐만 아니라 뇌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효과에 그칠 뿐, 결국 폭식에 대한 후회로 또 다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형성된다.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끊을 수 있을까.
설탕과 정크푸드에 중독된 사람은 폭식과 스트레스의 굴레에서 더욱 벗어나기 어렵다. 설탕이 든 음식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
신선한 생채소는 건강상 이점이 많다. 하지만 때론 날것 그대로 먹었을 때 음식을 매개로 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육류뿐 아니라 식물성 식품도 생으로 먹지 않는 편이 좋은 종류들이 있다는 것이다.
음식을 익히기 전 존재하는 천연독소나 박테리아가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하고, 소화시키기 어려운 당성분이 위장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건강을 위태롭게…
최근 '먹방' 프로그램에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많이 넣는 장면이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설탕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지만 과하게 섭취한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아 글리코겐(glycogen)으로 변환돼 체내에 축적되거나 다른 장기의 활동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명절 연휴기간에는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데도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량은 줄어든다. 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간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비교적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들이 명절을 계기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특히 열량이…
장시간이 걸리는 귀성길에 복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운전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동승자는 먹는 멀미약을 사용할 경우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 복용할 때는 최소 4시간이 지난 후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약을 복용한 사람도 자동차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감기 증상 완화를…
추운 겨울에도 음식 관리에 소홀하면 식중독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내려가 음식에 바이러스나 균이 잘 번식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식중독의 대표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로 바이러스는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가 12~2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실내에 음식을 방치하지 않도록 냉장, 냉동 보관에 신경 써야…
커피 자체가 나쁠 건 없다. 문제는 커피 중독이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건강에 여러 가지 혜택을 주지만 카페인 과다 섭취는 뼈 건강에 좋지 않은 측면이 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카페인 섭취를 줄여나가야 비뇨기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담배의 유해성이 알려진 지 50여 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의 흡연 실태는 어떨까.
오늘로부터 정확히 53년 전인 1964년 1월 11일 ‘흡연의 유해성에 관한 최초의 보고서’가 미국 후생성에 의해 발표됐다. 이후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보고가 무수히 쏟아졌고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일반화됐다.
흡연의 유해성을…
다이어트에 나선 사람들이 많이 듣는 것 중의 하나가 탄수화물은 독소이며 원시인처럼 먹으라는 조언일 것이다. 또 어떤 다이어트 방식에서는 혈액형을 분석하고 음식의 산성도를 분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실패를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식욕이다. 전문가들은 “체중을 줄이고…
우리의 건강은 신체적, 정서적 웰빙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요인에 달려있다. 이러한 두 가지 인자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전의 건강 이력과 유전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매일 취할 수 있는 행동에서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매일 먹는 음식은 뇌와 소화기계, 혈액, 심장, 면역계는 물론 신체의 세포 하나하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