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꾸준히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고, 자연스럽게 고령 임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시험관 아기 등 불임 시술이 발전하면서 고령 출산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산부인과 연맹에서는 35세 이상의 나이에 첫 임신을 한 경우 고령 임신이라고 정의한다. 고령 임신은 왜 위험할까? 고령 임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과 이에 대해 어떻게…
대규모 학교 급식 식중독의 주범이 케이크 속 살모넬라균으로 확정 발표됐다. 대량 생산 케이크 제품이 오염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교육부-질병관리본부는 10일 "최근 발생한 집단 급식소 대규모 식중독 발생 원인은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Salmonella Thompson)"이라고 확정 발표했다.…
소량의 술을 마시면 건강에 이로운 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루 한 잔 이하의 적은 양을 그것도 포도주나 맥주 등 순한 술을 마셔야 하는데 알코올은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라 실천이 힘든 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오히려 술을 안마시면 건강에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라도 단 2주…
식품 안전 관리 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합동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 소비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추석 성수 식품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 무허가 제조, 판매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유통 ▲…
과음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0%가 되더라도 숙취는 해소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전날 과음을 하면 이튿날 혈중알코올농도가 0%가 되더라도 인지 능력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맨 정신일 때와 비교하면 여전히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동료와 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다는 것.
연구진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물러났다. 지역에 따라 태풍 영향은 차이가 있었지만 강한 바람과 폭우에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이 지난 뒤에는 수해 지역 등에서 각종 질병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1. 수인성 피부 질환
비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수인성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수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은 재산, 집기 파손 등 물리적 피해 외에도 설사, 식중독 등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복지부 비상 체제 가동' 자료를 통해 침수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알렸다.
1. 침수된 집 위험 요소는 물
장마로 불어난 물에는 오물, 가축…
폭염으로 식품 위생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반찬 재활용 및 채소류 세척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식당에서는 반찬 재활용은 물론 손님이 남긴 찌개조차 재활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요즘은 위생을 위해 집에서도 개인 접시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찌개 등을 공유할 경우 위암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낮 최고기온이 연일 35도를 넘고 있다. 이럴 땐 육류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채소에도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이 30~35도까지 오르면 2시간 만에 병원성 대장균 1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식하게 된다. 무더위에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채소류 등의 식재료 세척과 보관, 관리에…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고 말한다. 재발률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럴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식중독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고온다습할수록 잘 자라기 때문이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 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된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다시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나뉜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얘기를 귀담아들어야 할 시기다. 이번 폭염은 건강한 사람도 고통을 느낄 정도로 강력하다. 하물며 유난히 더위를 참지 못하는 병을 가진 사람은 오죽 할까? 불볕더위 속에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해 알아보자.
1. 더위 참지…
대장암 항암효과가 있는 RNA 기반 미생물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팀이 연세의대 김병모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성과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에게 많이 발현하는 인히빈 알파(INHIBIN ALPHA) 유전자를 발굴해 암 억제와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인히빈 알파 유전자를…
정신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에 따른 스트레스도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한의사협회 자료를 토대로 정신 질환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잘못된 지식을 알아본다.
1.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긴 병이다?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링컨과 처칠과 같은 위인들도 인생의 어느…
식중독은 5월부터 9월 사이에 한 해 발생률의 80% 이상이 발생해 여름은 식중독 위험 기간이다. 특히 요리 시 두루두루 쓰이는 계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건수에 관해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2011~2015년까지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 환자가 3520명으로 보고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조사 결과…
개 혓바닥 축 늘어지게 무더운 초복(初伏). 아침 최저 22~28도, 낮 최고 31~37도. 오후엔 오존도, 자외선도 '아주 나쁨.' 오후엔 가급적 시원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안전.
서양에선 덥고 긴 여름을 '개의 날(Dog Days)'이라고 부른다. 밤하늘 큰개자리의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의 열기와 태양의 열기가 합쳐져 복더위가 생긴다며…
개 혓바닥 축 늘어지게 무더운 초복(初伏). 아침 최저 22~28도, 낮 최고 31~37도. 오후엔 오존도, 자외선도 ‘아주 나쁨.’ 오후엔 가급적 시원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안전. 서양에선 덥고 긴 여름을 ‘개의 날(Dog Days)’이라고 부른다. 밤하늘 큰개자리의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의 열기와 태양의 열기가 합쳐져 복더위가 생긴다며 붙은…
지난 1월 말 체중 302그램, 키 21.5센티미터의 국내에서 가장 작은 아이가 태어났다. 출생 당시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확률은 단 1% 미만이었다.
12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팀은 엄마의 배 속에서 자란 지 6개월 만에 태어난 302그램의 이사랑(5개월, 여) 아기가 169일간의 신생아 집중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일부 젓갈 및 게장 등에서 대장균과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젓갈과 게장은 대부분 별도의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게장 및 젓갈 관련 위해 사례 분석과 시중에 유통 판매 중인 31개 제품(게장 10개, 젓갈 21개)에 대한 위생 표시 실태 조사…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이 식중독 대란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별 점검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특별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 업체는 인천, 김포, 보은에 위치한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