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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조기 유방암, 항암제 피할 길 열렸다 (연구)

지난 6월 초 전 세계 종양학계와 제약 바이오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종양과 관련된 최신 치료법, 트렌드,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현재 국내 유방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조기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번 ASCO에서 발표된 임상 결과 가운데…

국내 사망 1위 폐암, 약을 더하면 좋다

올해(2018년) 6월 1일 전 세계 종양학자와 제약 바이오 업계 눈길은 미국 시카고로 향했다. 1일부터 5일까지 제약 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는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각종 항암제 개발 현황과 최신 트렌드가 발표됐다. 25개 분과에서 900여 개의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3세대…

축구경기 뒤 흔한 다리 통증이 ‘뼈 암’의 신호?

고등학생인 김모(17세) 군은 친구들과 축구경기 후 다리가 욱신거리는 통증을 자주 느꼈다. 처음에는 단순 근육통으로 알고 파스를 붙이곤 했다. 하지만 한밤중에도 통증이 심해지자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정밀 진단 후 그는 악성골육종 판정을 받았다. 팔, 다리의 뼈에 발생하는 암인 악성골종양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어린이와 젊은 환자가 많은 게…

방사선 전문가, '라돈 침대' 걱정 말아요!

방사선 전문가가 지난 5월 보도된 '라돈 침대' 매트리스의 측정 결과를 공개하며 국민이 과도한 우려와 반응을 삼가길 당부했다. 방사선 관련 대응 전문 학회인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19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라돈 사건, 전문가가 답한다' 세미나를 열었다. 발표자들은 라돈 계열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모나자이트 침대가 끼칠 수 있는 건강 위해…

흡연 남성은 2배, 여성은 3배 높은 구강암

"구강암 위험 최대 10배! 피우시겠습니까?" 최근 전면 교체를 예고한 담뱃갑 경고 그림 및 문구 중 구강암 부분이다. 입술,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등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구강암이라고 부르는데, 구강암에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치명적 원인으로 꼽힌다. 구강암은 초기에 점막 일부만 두꺼워지면서 흰색 혹은 붉은색으로…

최악의 생존율, 췌장암의 징후 5가지

췌장암은 환자 10명 중 1명만 5년 생존이 가능하다. 췌장암이 악명 높은 암인 이유는 암 생존율이 꼴찌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2017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5년 상대생존율이 10.8%에 불과하다. 대장암(76.3%), 위암(75.4%)과 비교하면 예후가 얼마나 나쁜지 잘 알 수 있다.…

위산억제제 오래 먹으면 탈모 등 부작용 발생

커피, 탄산음료, 튀김, 술 등이 유발하는 위식도역류가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약보다는 수술이 답일 수도 있다. 위식도역류는 식도와 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져 식도 입구에 위산이 역류함으로써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PPI라는 위산분비억제제 약물로 치료한다. 위산분비억제제는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여…

갑자기 살 빠질 때, 암이 아니라면?

몸무게가 왔다갔다 변동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몸무게가 달라지기도 하고, 감기에 걸린 사람도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단기간 급격하게 몸무게가 빠진다면 이때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안에 체중의 5% 이상이 감소했다면…

비타민 D 높으면 대장암 위험 낮아 (연구)

신체 내 비타민 D 수치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유럽, 아시아의 대장암 환자 5700여 명과 대장암에 걸리지 않은 71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뼈 건강에 충분하다고 여겨지는 비타민 D 집중도를 기준으로 대상자들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

응급 상황! 꼭 살펴야 하는 뇌종양 신호 5

최근 뇌종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투병중이고, 뇌종양으로 사망한 국내 유명인들도 많다. 뇌 조직에 침입한 세균이 조직을 파괴하면 그 틈에 고름이 고여 뇌종양을 앓게 된다. 뇌종양은 종양 크기가 커질수록 뇌를 압박하면서 악성으로 변하게 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사망률 1위 폐암, 왜 가장 늦게 발견될까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16년)에 따르면 폐암은 전체 암 사망자의 23%(1만7963명)를 차지했다. 2위 간암(14.1%)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대장암(10.8%), 위암(10.8%), 췌장암(7.2%)에 비해 사망자가 2-3배나 많다. 암 환자 수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혈변 뿐일까? 고통스런 직장암 증상과 예방법

암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82세(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5.3%라는 통계는 우리 가족, 나한테도 닥칠 수 있는 질병임을 깨닫게 한다. 3명 중 1명은 걸릴 수 있는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답이다.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암 자체를 예방해야 한다. 암은 다…

베르니케 뇌병변

비타민 투여 않아 뇌에 병 생겼다면?

비타민이 부족해서 뇌에 손상이 생긴다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듯하다. 학창 시설 생물 시간에 비타민이 부족하면 야맹증(비타민 A 부족), 각기병(비타민 B1, 티아민), 괴혈병(비타민 C), 구루병(비타민 D) 등이 생긴다고 외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광우병'과 닮은 베르니케 뇌병변이 발생한다는 것은…

"유방암 재발 방지 항암제 치료, 필수 아니다"

유방암 환자의 70%는 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암 재발 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실시됐던 항암화학요법이 사실은 꼭 필요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눈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징후 3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불린다. 눈빛만으로도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이유다. 사실 눈이 상대의 인격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건강을 평가하는 기준은 될 수 있다. 눈 상태를 통해 건강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눈과 건강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연관성이 있다. 1. 시력 저하와…

유방암을 막는 뜻밖의 먹을거리 6

올바른 음식을 먹는 것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건강에 좋은 기름을 함유한 생선은 악성 종양의 성장을 막아준다. 또 녹색 잎채소는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1. 시금치, 케일…

방어막 뚫리면 1000만 죽는다는데...한국은?

항생제 내성균, 대책 마련 시급해 현존하는 항생제 가운데 최후의 수단으로 평가 받는 카바페넴이 사실상 내성균에 뚫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가 항생제 내성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2016년 영국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70만 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고 있다. 2050년에는 연간 1000만 명으로 치솟고…

강남성심병원, 2㎏ 거대 자궁근종 제거 성공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2㎏의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개복수술 없이 자궁을 절제하고 자궁근종을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48세)는 지난 1월 검진 결과, 6개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가장 큰 크기의 자궁근종은 지름 12㎝로 자궁이 복부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안에서 자라는…

악명 높은 담도암, 조기 발견-예방법은?

이름이 다소 생소한 담도암은 우리 몸의 쓸개 부위에 생긴 암이다.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을 담도(쓸갯길)라고 한다. 담도암은 치료가 힘들어 조기 발견이 최선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다. 담도암의 조기 발견에 도움 되는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1.…

유방 재건, 실리콘으로? 자기 조직으로?

우리나라 40세 이상 여성의 약 50%는 치밀 유방이다. 치밀 유방은 유방암 기본 검사인 유방 촬영술에서 암 조직과 변별이 어려워 암의 조기 발견도 어렵고, 유방암 발병 위험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의 사망 원인 1위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은 암에 속한다. 과거에는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이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