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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충동조절 장애…습관 교정 필요

폭식은 습관이 아닌 병?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젓가락은 돼지고기에 김치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친척집 5, 6곳을 방문했는데 살이 안 찔 리가 있나요?” 중소기업 K사의 김 모 부장(40)은 이번 추석에 고향의 어른들에게 인사드리러 갔을 때 ‘순간’들을 참지 못해 2㎏이 불었다. 그는 평소에도 체중을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실천하다가 회식이나 거래처와의 저녁자리에서…

부부 성관계 원활치 않아…젊은 부부서 많아

고환암 자궁암 걸리면 이혼율 높다

부부 중 한 사람이 고환암이나 자궁경부암에 걸리면 이혼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암 등록의 전염병전문가 아스트리 시세 박사팀은 배우자가 암에 걸린 부부들을 조사했더니 고환암과 자궁경부암이 부부간의 성관계에 문제를 일으켜 이혼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암 회의에서 발표했다. 시세 박사팀은…

권위가 먹히지 않고 있다

권위가 무너지는 사회

추기경이 계란 세례를 받았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가 아니라, 서울 공릉동에서였다. 학교 옆의 성당이 납골당을 짓는 것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9일 성당을 방문한 정진석 추기경의 승용차에 계란과 물병을 던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학교 옆의 성당에 납골당을 설치하면 자녀의 교육권에 큰 지장이 있다며 2년 동안…

취학 6개월전 스트레스 최고로 높아

“반장 할 수 있지?” 부모 기대에 파김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이 아니라 취학 3~6개월 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바스대 줄리 터너 콥 박사팀이 아이들의 취학 전후에 혈액 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더니 입학 전부터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은 10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입학하기 3~6개월 전 혈중…

철분 부족해 뇌 활동에 지장

"비만아는 공부 못한다"

비만아는 철분이 부족해 학습·행동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브로타텍 박사팀은 1~3세 유아 1641명을 대상으로 철분을 조사한 결과 정상 아동은 7% 정도 결핍이었지만 비만아는 20%가 부족했다. 연구팀은 또 매일 식단을 관리하는 아동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철분이 많았지만 분유를 오래…

빈 배의 정신을 배울 순 없을까

사면초가의 의사집단

과연 그럴까? 어느 전문지의 보도대로 의사들의 8월 31일 ‘집단 휴진 투쟁’이 정부에 강한 메시지를 주었을까. 과연 그럴까? 한 라디오의 여론조사 결과대로 ‘성분명 처방’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거부감을 보이고 있을까. 과연, 과연 그럴까?지금 의사 사회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비난받는 것보다 더 아픈 것이 무관심이라는…

美 산부인과학회, 감각이상·감염 등 부작용 발생

이쁜이 성형술 효과없다

국내에서도 여성들이 남편 또는 새 애인을 위해 많이 받는 '이쁜이 수술'이 심리적 효과 외에 별 얻을 게 없으며, 오히려 부작용의 가능성이 크다는 의학계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국내에서 일명 ‘이쁜이 수술’로 불리는 여성 질 성형수술에 대해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PRODES 연구결과, 유럽신경학회총회서 발표

"파킨슨병 환자 중 절반 우울증 경험"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11차 유럽신경학회 총회(EFNS)에서 유럽지역 1016명의 파킨슨병 환자가 참여한 PRODEST 연구 '파킨슨병과 관련된 고유의 우울증 특성과 그 치료법'에 대한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과…

폐경 전 난소 제거한 여성 인지능력 떨어져

에스트로겐이 치매 막는다

여성이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하면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월터 로카 박사팀은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한 여성과 제거하지 않은 여성 각각 1500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인지능력의 악화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한 여성은 난소를 제거하지 않은 여성보다 인지능력과…

Does Childhood Sexual Abuse Predict Young Adult’s BMI?

어릴 적 성적학대를 받은 여성, 체질량지수 높다!

소아 성적학대가 ‘체질량지수와 과체중’과 연관이 있는지, 성별에 따라 다른 점은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서 연구진들은 소아성적학대 기록과 21살 때 체질량지수를 측정한 2461명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 1273명의 10.5%는 16세 전 성추행(성기미삽입)을 당했고, 7.5%는 16세 전 강간(성기삽입)을 당했다.…

Young-Adult Gambling Is a Bad Bet!

도박하는 美 대학 운동선수, 또 다른 나쁜 짓에 가담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도박은 중요한 공중보건에 문제가 되고 있다. 美 대학 운동선수들의 도박행위를 평가 하기 위해서 ‘2003 위험 행동에 관한 대학 운동선수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과거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도박을 더 많이 했고, DSM-IV(정신장애 분류체계)에서도 남성 운동선수는 여성운동선수보다 문제가 더 많았으며, 병적인…

“도를 넘어선 상업적 의료행위”

미국 손님이 본 한국의료

미국에서 손님이 왔다. 미국 동부의 교육계와 의료계에 잘 알려진 의료사회학 전공의 K박사다. 의학과는 거리가 먼 C교수(50·여)도 저녁을 함께 하게 됐다.교수는 일전에 필자에게 “아들이 출산 때 의료사고를 당해 지금 20세이지만 4세 지능을 갖고 있는데,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 미국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미국병원을 알아봐줄…

Suicide and Epilepsy

간질 환자 자살비교위험도, 진단 후 6개월 간 최고

크리스텐슨 연구진은 간질 환자들의 자살 비교위험도를 결정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간질환자의 자살 비교위험도는 대조군보다 3배 높았다. 심지어 인구학적 요소, 사회경제적 요소, 정신 질환 과거력을 제한해도 2배 높았다. 특히, 간질환자의 자살위험은 간질 진단 후 6개월 간 그리고 정신질환(정신분열, 불안장애, 만성…

스페인 갈라카노 병원

"편두통 예방 치료, 삶의 질 개선 기여"

nadolol 또는 topiramate을 통한 편두통 예방 치료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혈압이나 가슴 통증 치료제인 Nadolol(Corgard)는 심장 박동수를 늦추거나 혈관을 안정시킨다. 또 Topiramate(Topamax)는 간질이나 발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스페인 갈라카노 병원 존C 그라시아 몽코…

Validation of the WHO-5 Well-Being Index in Adolescents With Type 1 Diabetes

WHO-5(행복지수) 타당성, 제1형 당뇨 청소년 환자에게는 적절

본 연구는 제1형 당뇨병인 사춘기 연령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 행복지수(WHO-5, World Health Organization-Five Well-Being Index)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최초로 사정한 것으로서, 간단한 자기보고서 형식의 도구를 이용하여 대상자들의 심리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WHO-5는 간편하면서 동시에…

Incidence of Schizophrenia in a Nationwide Cohort of Patients With Type 1 Diabetes Mellitus

제 1형 당뇨병 환자, 정신분열증 빈도 감소

정신분열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제 2형 당뇨병 위험이 높다. 연구원들은 과연 제 1형 당뇨병에서도 정신분열증 빈도가 높은지 조사 하기 위해 핀 랜드에서 1950~1959년에 태어난 사람들 중 제 1형 당뇨병 환자의 정신분열증 빈도를 조사 했다. 그 결과 정신분열증 빈도는 제 1형 당뇨병 환자 군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arly Postoperative Cognitive Dysfunction and Blood Pressure During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Ope

CABG 중 혈압 감소는 초기인지장애 위험 높인다

레베카 연구진은 관상 동맥 우회 이식술을 시행하는 환자 중 수술 후 뇌졸중의 위험이 큰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우회 이식술 중 혈압의 변화와 수술 후 초기인지장애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수술전과 수술 중의 평균동맥압의 떨어짐은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평균동맥압의 변화를 둘로 나눠 봤을 때 평균동맥압이…

금연율 50%···계획하면 3%에 불과

충동적 ‘금연’이 성공한다

금연에 성공하려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충동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건강심리학과 로버트 웨스트 박사팀은 적어도 한 번 이상 금연을 시도한 흡연자 918명과 금연에 성공한 사람 996명의 금연 방법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의학지에 발표했다. 조사결과 약 50%가 사전 계획 없이…

성년기에 50% 정도 영향 줘

친구도 유전자에 따라 사귄다

친구를 사귀는데도 유전자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카먼웰스의대 정신의학·인간유전학 케네스 켄들러 교수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유전적 성향에 따라 특정 유형의 친구를 선택하게 된다고 ‘일반정신의학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켄들러 박사는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난…

임신 중 스트레스 원인…호르몬이 태아 뇌에 영향 줘

아기 '잠투정' 왜 할까?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투정을 심하게 부리는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산부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태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출산 후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 미국 로체스터대 정신의학과 토마스 오코너 교수 연구진은 임산부와 신생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초기인간발달지(the journal Ea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