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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하며 과민반응 가능성

부부가 싸우면 아이 몸 약해진다

부모가 말다툼을 하면 자녀에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치가 높아지면서 과민 상태가 되고 향후 신체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측정됐다. 미국 로체스터대 심리학과 패트릭 데이비스 교수는 미네소타대, 노터데임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6세 아동 208명(주로 백인)이 부모가 전화로 싸우는 척 하는 동안 코티솔 수치가 어떻게…

집단 심리치료 효과 11년 추적으로 검증

‘마음의 암’ 이겨야 암 생존율 높아진다

이제 막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그 중 절반에만 집단심리 치료를 하면서 11년간 추적 관찰하니,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재발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연구진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227명 가운데 110 명에게만 집단심리 치료를 적용했다. 방법은 환자 8~12명에 심리학자 두…

보행 중 문자통화로 인한 외상 급증

휴대전화, 진짜 위험은 전자파가 아니네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그간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뇌종양을 일으킨다’, ‘아니다’며 의학적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이런 ‘고차원적인’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휴대전화에 정신을 빼앗겨 각종 외상을 입는 ‘저차원적인’ 문제가 더욱 심각한다는 의사들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신경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짧은 연애 하고파”

남자얼굴 상처는 여심을 사로잡는다

현재 한국 대중문화는 ‘옴므 파탈(Homme Fatale, 위험한 남자를 뜻하는 프랑스어)’ 이 대세다. 19세기 프랑스 문학에서 비롯된 ‘나쁜 남자 신드롬’은 21세기 한국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김명민 분)가, 영화에서는 얼마 전 막을 내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뺨에 푹 패인…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

‘끝까지 정성’을 실천하는 ‘미친’ 의사

“육체의 암보다 무서운 것은 마음의 암입니다. 큰 병에 걸리면 대부분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병에 걸렸나, 죽는 것은 아닐까, 이 의사는 믿어도 되나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의 암에 걸리게 되는 거죠. 의사는 병의 치료뿐 아니라 환자들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해요. ‘내 환자를…

오래된 커플의 뇌 영상, ‘이제 막 사랑’과 똑같아

20년 지나도 뜨거운 사랑 있다

흔히들 ‘결혼은 연애의 끝’이라고 말한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 역시 아름답지만 영화 속에서나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런 상식을 멋지게 깨는 연구가 뉴욕에서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 브룩 캠퍼스의 심리학과 아더 애런 박사 팀은 결혼 21년이 지난 커플 중 아직도 서로 사랑한다고 밝힌 여자 10명과 남자 7명이 배우자의 사진을…

흡연 이를수록 ‘월경전증후군’ 심각

담배 피우면 생리 전 괴롭다

담배를 피우면 월경전 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두 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나이가 어리거나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월경전 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았다. 월경전 증후군은 생리 4~10일 전에 신체적, 정신적 증세가 나타났다가 생리 시작과 함께 호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피로, 두통, 유방통증 등이 나타나고…

운동 않고 음주-고지방식 좋아해

"스포츠 광팬은 약골"

야구 시즌이 끝나면 농구가 시작되고, 또 봄이 오면 축구가 시작되고…. 스포츠 팬들은 연중 바쁘다. 이들이 열광하는 운동선수들은 건강의 화신이지만, 스포츠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경기에 열광하는 스포츠 광팬들의 건강은 어떨까. 스포츠 광팬일수록 건강이 형편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아칸소주립대 보건학부 스포츠경영학과의…

직장에서 열불 나는 일 있어도 해당

키스-포옹 많이 하면 스트레스↓

자주 껴안고 키스하는 연인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킨십을 자주 갖는 연인은 심지어 직장에서 열불 나는 일이 있어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비아트 딧젠 박사 팀은 최근 결혼을 눈앞에 둔 독일인 커플 51쌍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신체적…

말로는 증상 호소하지만 기계 들어대면 반응 뚝

중증 불안장애 환자는 의사를 속인다?

얼마 전 가수 비가 TV에 출연해 자신의 폐소공포증을 털어놓으면서 화제가 됐지만, 전문의들은 이처럼 자신의 불안장애를 솔직히 털어 놓는 태도가 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 폐소공포증은 닫힌 공간이나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그런데 불안장애가 심한 사람일수록 각종 생리학적 테스트에서…

남자 대다수 직장에선 오히려 사례 적어

남녀 숫자 비슷한 직장에서 성희롱 빈발

① 모든 직원이 남성이고 여직원이 극소수인 직장 ② 남녀 비율이 비슷한 직장 ③ 여자가 더 많은 직장 중 어디에서 성희롱이 가장 적게 일어날까. 상식으로는 번호 순서대로 성희롱이 많을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미국에서 수많은 업종의 크고 작은 직장에 조사원들이 잠입해 6개월간 관찰한 바에 따르면 성희롱이 많은 순서는 오히려 ② > ③…

성교통, 대개 육체적 원인…약물로 치료 가능

‘침대 위 고통’, 참지 말고 치료 받자

건조한 가을, 피부만 당기는 것이 아니다. 마음도 당긴다. 성교 때 여성이 통증을 느끼는 ‘성교통’으로 부부 관계가 소원하다면 마음의 문제인지 몸의 문제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는 “여름에는 세균성 질염으로, 가을에는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과민성 방광, 요실금 등 환자가 증가한다. 이런 통증이…

‘파티’ 앞에서 자기제어력 크게 취약

"뚱뚱한 여성은 충동적"

당신 앞에 돈뭉치가 널려 있다. 공짜로 돈을 주겠다는데 단 조건이 있다. 지금 당장 가져가면 140만 원만 주지만, 2주 뒤, 한달 뒤, 6개월 뒤로 받는 시기만 연기시키면 최고 7천만 원까지로 대폭 올려 주겠단다. 당신은 지금 당장 140만원을 날름 받겠는가 아니면 참고 기다려 더 큰 이익을 누리겠는가. 갑작스런 행운이 펼쳐졌을 때 피실험자가…

젊은 여성에겐 미인이 밉게 보인다

“나 빼고 모든 여자는 추녀”

예쁜 여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사랑을 받는다는 게 상식이다. 과연 그럴까. 젊은 여성은 미녀를 미녀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연구진은 폐경기 전후의 여성 100명에게 디지털로 교묘하게 왜곡한 남녀 사진 40장을 보여줬다. 보여진 사진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원본 사진을 넓고 얇은…

일반인 관심증가에 예방 효과까지

연예인은 질병 홍보대사?

MBC 드라마 ‘이산’에서 정조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성송연 역의 탤런트 한지민(26)이 드문 병인 메니에르 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메니에르 병은 속귀의 달팽이관 등에서 림프액이 필요한 양보다 많이 만들어지거나 흡수장애가 일어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어지러운 증세가 되풀이되고 난청, 귀울림…

뇌는 기억 끈임없이 지우는 하드디스크?

잘 잊어야 잘 기억한다

“나한테 잘해 줄 필요 없어. 나 다 까먹을 텐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중 손예진의 대사) 영화 속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손예진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의 기억도 시간이 지나며 흐릿해진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를 아쉬워한다. 그러나 잠깐. 기억을 잃는다는 게 과연 나쁘기만 한 걸까.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나왔다. 컴퓨터가 빨리…

회색 차 고장율 최고, 빨간색이 최저

자동차 고장률도 차 색깔에 따라 다르다?

차도 색깔에 따라 고장 빈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회색 차 소유자들에게 안 좋은 소식일지 모르지만 영국에서 최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회색 차의 고장이 1위란다. 영국의 자동차 뉴스 전문지 아이모토매그가 노상에서 긴급 정비를 신청한 전화 건수를 바탕으로 ‘차의 색깔과 고장의 관계’를 점검한 결과, 가장 고장 신고가 많은…

실력 80%만 발휘하자는 생각이 안정 줘

수능 D-1, 수험생 불안감 이렇게 떨친다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13일)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기 쉽다. 12일 전국 996개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금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시험을 망치면 어쩌나”라는 불안감을 조절해내는 마음가짐이다.…

안면홍조증엔 약물-심리 치료 병행해야

이쁜 것들 다 묻어 버리겠다는 ‘미쓰 홍당무’

“푹! 푹! 푸~욱!” (삽질 소리) “이쁜 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영화 ‘미쓰 홍당무’의 여주인공 양미숙 선생(공효진 분)은 안면홍조증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다. 그리고 일도 연애도 삽질(?) 중이다. 안면홍조라고 양볼이 발그레 물든 귀여운 모습을 상상하면 영화 시작부터 ‘아니올시다’다. 툭하면 빨개지는 그녀의 얼굴은 ‘홍당무’가 아니라…

운동으로 식욕 조절할 수 있다

15분 걸으면 군것질 식탐 끝!

인간의 입맛을 가장 당기는 것은 달거나 기름진 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초콜릿은 단연 으뜸이다. 군것질 식탐이 날 때 어떻게 이를 물리칠 수 있을까. 간단한 걷기로 군것질 식탐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걷기가 금연이나 약물중독 치유에 좋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군것질 조절에 걷기가 좋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엑세터…